㈜대원고속은 13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이천시에 백미 110포(20kg 기준)를 기탁했다. 대원고속 권오성 상무는 이번 후원물품 전달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없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원고속은 앞으로 이천 시민과 늘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돈 이천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아픔을 함께하려는 대원고속측 관계자께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원고속은 지난 2007년부터 설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등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닫혀 있는 조합을 전면적으로 개방, 열린 조합으로 그동안 추락했던 인삼조합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개혁과 혁신을 부르짖으며 조합장 선거에 출마, 당당히 당선의 영예를 안은 경기동부인삼농협 제16대 윤여홍 조합장(51). 그는 특히 조합에 대한 그동안의 그늘진 음지를 모두 걷어내고 새로운 경영으로 제2의 인삼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에서 태어나 이천제일고와 상지영서대학교를 졸업한 윤 조합장은 지난 27년간 인삼농사를 통해 연간 2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부농이다. 할아버지와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째 인삼 가업을 이어가면서 인삼농사를 천진으로 여기는 외고집 인삼 농사꾼이다. 하지만 윤 조합장이 뭣보다 중요한 농사꾼의 길을 한편으로 제치고 바쁜 조합장직을 택한 이유가 있다. 현재 인삼조합은 조합원 수가 1천100여 명에 달하지만 이 중 상당수가 조합원이면서 실제 조합과 거래하지 않은 이방인으로 전락된 지 꽤 오랜 시간이 됐다. 그래서 조합원의 단결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 윤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이 많은 부분에 있어 공적도 뛰어나지만 반대로 문제도 없지 않았다며 조합이 환골탈태(換骨奪胎) 정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대교체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또 갈라진 조합원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이천여주광주용인화성 등 5개 시군을 관장하는 경기지역 4개 인삼조합 중 하나로 지난 1958년 용인삼업조합으로 출발, 1989년 용인인삼협동조합으로 명칭이 개명된 뒤 2003년 지금의 이천에 조합부지를 마련하고 이듬해 경기동부인삼농협으로 명칭을 변경, 지금에 이르고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역사만큼 조합원의 자긍심 등 조합위상이 걸맞게 정립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 조합장은 현재 전 조합원 중 60% 정도만 조합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조합원은 구매 등 조합과 실질적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며 모든 조합원이 하나가 돼 조합일을 같이 상의하고 만들어가는 조합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교류하면서 서로 융합해 당면 과제를 풀어 나가는 이천 여주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융합 이천여주교류회는 지난 7일 이천미란다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부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융합 경기도연합회 및 동부지회, 이웃 교류회 회장단 등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조경완 회장(해우촌 대표)은 창립 후 5년간 이천여주교류회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타 교류회에 못지 않은 반석위의 자리에 올라섰다며 앞으로 회원사 간 교류 및 견학, 자매결연 등을 통해 건강한 이천여주교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 교류회는 그간 회의 및 행사 비용 등을 줄여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650만원 상당(백미 20㎏ 130포)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광윤)은 지난 7일 이천 하이디스 노동조합에 연대 의미의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노조는 이날 대량 해고사태에 직면, 구사운동에 나선 하이디스 노조 배재형 지회장에게 지난달 21일 위원장 이취임 때 받은 축하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고광윤 위원장은 실직의 벼랑 끝에 계신 조합원들에게 다소 위로가 될까 해서 쌀과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해고사태는 반드시 막아야 하고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 투쟁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배재형 지부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뜨거운 연대에 감사하며, 조합원들과 지역시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이디스 노조는 지난해 말 단행된 65명에 대한 권고사직 등 구조 조정에 대응, 쟁의행위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과 함께 노동부 성남지청에 사업주를 고발하는 등 투쟁을 전개 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이 대량 해고사태에 직면, 구사운동에 나선 이천 하이디스 노동조합에 연대 의미의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 노조(위원장 고광윤)는 7일 오후 하이디스 노조 배재형 지회장에 게 지난달 21일 위원장 이취임때 받은 축하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광윤 위원장은 실직의 벼랑 끝에 계신 조합원들에게 다소 위로가 될까 해서 쌀과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해고사태는 반드시 막아야 하고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 투쟁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배재형 지부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뜨거운 연대에 감사하며, 조합원들과 지역시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 고 화답했다. 이들 양 노조는 지역내 시민단체들과 함께 지난해 5월 어린이날 행사를 함께 주최하는 등 연대의 끈을 굳게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하이디스 노조는 지난해 말 단행된 65명에 대한 권고사직 등 구조 조정에 대응, 쟁의행위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과 함께 노동부 성남지청에 사업주를 고발하는 등 투쟁을 전개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뺑소니 사건발생 12시간 만에 신속 정확한 수사로 사건을 해결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소속 교통조사 1팀 주상교조대현문종열 경사. 조 경사 등 사건팀 삼인방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분께 모가면 어농리 부근 도로에서 사람이 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신고를 신청 받고 현장에 급파했다. 곧바로 사고 현장에 남아있는 차량의 유류품 및 주변 CCTV를 분석한 뒤 용의차량의 차종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용의차량이 차량의 정비를 의뢰했을 것으로 추정, 도주 차량 수배전단을 제작한 후 이천여주양평 인근 차량정비업소 및 부품대리점 등에 배포했다. 이 결과 사건발생 2시간 후, 여주 모 차량공업사에서 수배 전단의 용의차량과 유사한 부분이 파손돼 입고됐다는 결정적인 제보를 받고 즉시 출동, 사고 발생 약 12시간 만에 뺑소니 피의자 Y씨(67)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차량 정비를 마치고 증거를 인멸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한 조 경사 등의 수사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조 경사는 대개 뺑소니사건을 해결하는데 어려운 점은 뚜렷한 증거가 없어 사실상 어디부터 수사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잦다면서 다행히 정비공장 협조로 사건이 곧바로 해결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김진선씨가 이천소방서 신둔의용소방대장에 취임했다. 이천소방서는 신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문자 시의원, 이교관 신둔면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 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둔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신임 김진선 의용소방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겠다면서 특히 조직의 단합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효재 전임 대장은 신둔지역 화재예방 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조병돈 이천시장과 유승우 국회의원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직접 나서 기술먹튀 중심에 서 있는 하이디스 문제를 비롯 스태츠칩팩코리아, 현대오토넷 등 기업활동 애로 사항을 풀어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조 시장 일행은 이날 인수위 진영 부위원장과 국회 회의실에서 30여분 동안 면담을 갖고 하이디스 문제와 함께 지난해 이천시가 겪었던 스태츠칩팩코리아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한 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하이디스에 대해서는 지난 10여년 동안 중국 및 대만계 기업의 기술 유출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며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을 통해 외국계 자본의 기술유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책 마련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이어 조 시장 일행은 잘 있던 기업마저 뺏어가는 잘못된 제도를 개선해 부디 지역경제 파탄을 막아주십시오란 제하의 건의문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조 시장 일행은 건의문을 통해 28년 동안 이천에서 기업활동을 해 온 싱가폴계 외투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종업원 2천300명연매출 7억달러)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에 막혀 원하던 이천지역에서 증설을 못하고 인천 영종도 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이 결정돼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기존에 잘 있던 외투기업 마저 토지인프라 무상제공, 조세감면 등 각종 비교할 수 없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외투자유무역지역으로 뺏어가는 무리한 외투촉진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하이닉스가 수도권억제 논리에 밀려 결국 이천보다 경제규모가 4배나 더 큰 청주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이천시민들은 큰 상실감을 맛봐야 했다며 최근 10년 사이 공장 증설을 못해 지역을 떠난 근로자 100인 이상 주요 기업이 6곳에 이르고 근로자 5천여명이 유출, 지역경제는 갈수록 궁지에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신규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아닌데 기존 공장마저 증설을 못하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며 기존 외투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외투자유무역지역으로 빠져나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새정부가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윤종오)은 설 명절을 앞둔 6일 노인요양시설인 이천 설성면 소재 천상의 집을 찾아 설 위문품을 전달했다. 호국원 측은 이날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건네고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윤 원장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지만, 주위에는 외로운 이웃들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원은 이날 위문품 전달에 이어 천상의 집에서 요양 중인 어르신 중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훈보상지원 내용 설명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의회(의장 이광희)는 설을 앞두고 5일 부발읍 죽당리에 소재한 효양동산 등 관내 장애인, 노인, 아동복지시설 6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손수 기저귀, 쌀, 생필품 등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듯한 명절인사를 건넸다. 시의회는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모두 64개소 3천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