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4회 독서마라톤 대회 개최

이천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제4회 이천시독서마라톤대회를 다음달 2일부터 9월25일까지 연다. 이 대회는 책 1쪽당 2m 등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코스별 완주를 목표로 한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독서마라톤은 5개 코스로 온천코스(2.5㎞), 산수유코스(5㎞), 복숭아코스(10㎞), 도자기코스(21㎞), 이천쌀코스(42.195㎞) 가운데 자신이 희망하는 코스를 선택해 책 한권을 다 읽은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책 한 1쪽당 2m로 자동 계산돼 독서량이 적립된다. 참여자에게는 대회기간 대출권수가 7권에서 10권으로 상향되며, 시는 매달 이천시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가 종료되는 오는 10월에는 완주자에게 인증서 발급 및 코스별 추첨을 통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우수감상문에 공모한 작품에 한해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이천시도서관 홈페이지 및 이천시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이천시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marathon.icheonlib.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와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 한부모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천시는 지난 17일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과 한부모가족(모자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부모가족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복지증진과 상호 대안 모색, 홍보 활동 등에 대해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시됐다. 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모자가족)을 위한 한국야쿠르트 프레시매니저 채용 사업으로 구직자에게 프레시매니저 일자리를 제공하고 추가 생활안정자금 월 5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한다.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은 시의 한부모가족(모자가족) 중 취업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면접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프레시매니저로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 여건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 한부모가족의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경제적인 자립기반 형성을 돕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 김주수 지점장은 이천 지역 소외된 이웃에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권영일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이천시 한부모가족의 사회보장 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비장의 명화 展 개최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특별전으로 비장(秘藏)의 명화(名畵)를 19일부터 4월19일까지 두달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던 월전 장우성의 작품들을 발굴해 그의 후반기 예술세계를 살펴보기 위해 고자 기획됐으며 개인 컬렉터가 소장하고 있는 월전 장우성의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개인 컬렉터가 소장하고 있는 월전의 미공개 회화를 대거 공개하는 뜻 깊은 전시로 월전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직에서 은퇴한 1961년이래 아카데믹한 교육자로서의 성향에서 벗어나 문인화의 이념, 화풍과 선비정신을 토대로 수묵채색화에 대한 탐구를 본격화했던 후기 작품들이 중심이다. 이 시기 월전 작품은 간결한 필선과 함축적인 구성을 특징으로 수묵화 특유의 억양이 있는 선과 담백한 먹의 콘트라스트가 적극 활용됐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과감한 생략 속에도 대상에 대한 충실한 묘사를 추구했다. 또 전통적인 소재에 얽매이지 않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일상적인 것들을 적극적으로 화폭에 담아냈다. 즉 표현방식과 소재라는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문인화를 창의적,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아갔던 셈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엄태준 시장,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본격 행보

엄태준 이천시장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후 이를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먼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관내 식당 이용을 정례화하고 우선적으로 17일 장호원읍 이황1리에 마련된 현장시장실에서 당면 현안사항 위주의 간부회의를 실시한후 마을 인근 식당에서 오찬 시간을 가졌다. 엄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천시가 직면한 현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 계획으로 우한교민 전원이 무사히 퇴소하는 날까지 시민안전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전면 취소(연기)했던 시주관 행사를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해 앞으로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에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각 기관사회단체 주관 자체 행사(모임)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하에 개최하도록 권고하고 지역상가 및 음식점 이용, 지역특산품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방아학원 인근의 현장시장실은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한 우한 교민이 퇴소 할 때까지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장호원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