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지난 15일 이천시 선거구를 단수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것에 반발한 조병돈 예비후보가 17일 “중앙당의 단수공천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재심 청구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입장문에서 단수공천은 예상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후보를 검증할 시민과 당원들의 권리가 철저하게 무시된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조후보는 단수 공천 결정에 대단히 음모스럽고 비민주적인 밀실 야합 공작이 도사리고 있다며 재심청구서에 그동안 밝혀진 음모와 협잡의 내용들을 모두 담아서 이천의 경선 관리가 대단히 비민주적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불법적이기까지도 하다는 점을 명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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