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를 우대하고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법인 ㈜다성테크, ㈜복개전설과 개인 14명을 2020년 이천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사실이 없고 매년 3건 이상을 3년 동안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이천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인증서와 함께 1년간 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3년간 세무조사 면제,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담보면제, 시금고(농협은행) 예금 및 대출금리 인하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 시책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증포동에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를 동사무소에 기부해오던 숨은 기부천사가 있다.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밝혀졌다. 증포동 2통 김용문 노인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 노인회장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이웃 사랑의 전도사라는 호칭을 얻었다. 김 노인회장은 1976년부터 교편을 잡고 32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도 익명으로 1994년부터 2005년까지 11년간 사비를 털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그는 또 2003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1천㎏에서 2천㎏를 증포동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숨은 기부를 이어왔다. 김 노인회장은 자신의 기부 사실이 밝혀지길 꺼렸지만, 박원선 증포동장의 간곡한 부탁과 설득 끝에 17년간 증포동에 사랑의 쌀을 기부한 주인공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김 노인회장은 오랜 세월 아무도 모르게 선한 기부를 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예전부터 돈을 많이 벌어 성공했다는 사람들보다는 어려운 이웃에게 가진 재물을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더 큰 부러움을 느꼈고, 그런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나의 기부로 누군가 행복해졌다면 그 행복을 준 나는 더 행복해지는걸 느낀다고 말했다. 김 노인회장은 진정한 부자는 나를 위해 쓸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남에게 줄 수 있는 돈이 많은 자가 진짜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소박한 기부 철학을 말했다. 한편, 김용문 노인회장은 마을 노인회장 역할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 2018년 대한노인회가 선정한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인 ㈜다래월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세정제 5천 개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부된 손 세정제를 보건소를 통해 전염 위험이 높은 노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할 방침이다.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다래월드는 세탁세제, 주방세제, 손 세정제 등 친환경 세제 전문 생산ㆍ판매업체로,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국방어학원에 입국했던 3차 우한교민에게도 손 세정제를 기부하기도 했다.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주요 목표는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이천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율현동에 소재한 아모르컨벤션웨딩이 코로나19를 막기위해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해 방문하는 손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다 정기적으로 소독업체에 의뢰해 예식홀과 컨벤션홀, 주방, 식당 등을 소독을 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직원들이 손님이 방문한 동선을 따라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손님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열화상감지카메라는 설치장소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 이상 고열일 경우 경보음을 통해 근무자에게 알려주는 장치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동하는 장소에 일일이 체온을 체크하지 않아도 발열 의심자를 감지하는 장치다. 아모르컨벤션은 주말의 예식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기전인 지난달 20일 열화상감지카메라를 구입해 현관과 후문에 각각 1대씩을 설치해 근무자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열화상감지카메라에 발열자가 감지되면 손님께 양해를 구해 돌려보낸다는 계획이나 아직까지 고열자는 감자되지 않았다. 아울러 전문소독업체에서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곳곳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손님들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직원들이 틈나는대로 손님들의 동선을 따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손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태 회장은 저희 아모르컨벤션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완전히 물러날때까지 고객님들의 건강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가 올해부터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보험 단체가입 전액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ㆍ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 167개소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ㆍ유아 7천619명 및 보육교직원 1천765명은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상 받는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ㆍ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특약, 제3자치료비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놀이시설가스사고 배상책임, 화재(건물ㆍ내부집기), 화재배상책임특약, 풍수해특약 등 10여종의 보장상품에 전액 지원한다. 시 보육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영유아들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시기에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 및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송병광, 이하 공당)은 지난달 27일 이천시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이천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시니어 인턴십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십이란, 만 60세 이상자의 고용을 촉진하고 정부 정책에 따른 채용 지원금으로 공단 대행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의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 내용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공단의 안정적 인력 운용, 시니어인턴십 사업 참여로 노인빈곤 해소 등이다. 송병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시니어의 고용 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 시니어 고용의 모범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으뜸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미래통합당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은 올해 국가하천 유지보수 예산으로 이천시에 7억5천만원을 확보해 이번달 이천시에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가하천 유지보수예산 7억5천만원을 경기도에 교부하고 이어 행정절차를 통해 곧바로 이천시에 배분된다고 말했다. 이번 배분 예산은 복하천과 청미천 제방 유지관리와 친수시설 관리에 2억9천500만원, 복하천 표지판 정비(10개소)에 500만원, 복하천청미천 시특법 시설물 정기 및 정밀 점검(86개소)에 3억원, 복하천 배수문 정비(1개소)에 1억5천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청미천과 복하천이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이용되길 바란다며 유지보수가 적절한 시기에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신둔면 이장단(회장 김화영),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해영ㆍ조선금), 상가번영회(회장 이창규) 등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마을경로당 및 상가실내소독 등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둔자율방역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내에서도 발생하고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내 확산을 막아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역활동으로 공동 대응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자체자율방역단을 구성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한다. 방역단의 이장단과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마을경로당 주변과 진입로, 골목길을 소독하고 상가번영회에서는 이달부터 주말을 이용해 상가실내소독을 수시로 소독할 계획이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자체자율방역단구성해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 사회단체회원들게 감사하다며 소독약품과 방역복, 마스크 등을 제공하는 등 자체자율방역단 활동에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축제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이달 말과 다음달 초 순에 열리는 제21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전면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추진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축제 개최에 대한 논의를 거듭한 가운데 지난달 20일 이후 감염증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중앙 정부에서도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예방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제21회 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재갑 위원장은 여러 가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과 지역주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이므로 매년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를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이천시민과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이달부터 특례보증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제3차 우한교민 수용에 따른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신규로 추진하는 것으로 업체당 1회에 한해 최대 1년도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는 특례보증금의 보증료율은 0.8%1.2%(변동 가능)로 빠른 시일 내에 경기도신용보증재단과 보증료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억 원의 예비비를 확보하고 협약체결일로부터 2020년12월(자금 소진시)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방법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천지점에 코로나19 피해지원 특례보증 또는 기존 이천시 특례보증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수수료 전액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사업의 보증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례보증은 시에서 보증기관에 자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등의 자금 지원요청에 대해 시가 보증 지원하는 제도로 심사요건을 완화해 대출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