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화훼단지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5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5분께 남사읍 방아리의 화훼단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뒤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소방차 33대와 소방대원 9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030세대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난임 지원 조례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싶습니다.”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국민의힘 시의원(35)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난임 극복 관련 추가지원 정책을 내세웠다. 여성들의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에 따른 부담을 덜고, 시민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주옥 의원은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는 늘 큰 이슈로 다가오지만, 정작 아이를 원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 난임 관련 추가지원책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2030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난임 부부를 돕고자 이 같은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 저출산 예산은 2조1천330억원으로 2018년(1조283억원) 대비 약 2배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함에도 출산율은 오히려 33% 감소하는 결과를 맞았다. 반면 난임 부부는 매년 10%씩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기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선 난임 부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수립 및 집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기 의원은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해 애가 타는 부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소득 및 지원 횟수 등에 제한을 둔 정책으로 인해 이들을 돕는데 한계가 있다”며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이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난임 시술 시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제한돼 있다. 이는 여성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며 “횟수제한을 무제한으로 확대하는 것은 자칫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는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건강이 허락되는 조건 하에 좀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 의원은 “난임으로 인해 고민 중인 분들이 주변에 생각보다 많다. 이들에게 정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시의원으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득기준 폐지, 자기부담금 추가 지원, 시술비 지원 등이 담긴 난임 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용인특례시에서 선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을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등 40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칭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지정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교육 과정, 교사의 온·오프라인 직무 기술지도 지원, 학생들의 교육 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각 회사 채용기준에 따라 반도체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식 삼성전자 부사장(DS산학협력센터장)은 “우수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용인특례시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줘 감사하다. 삼성전자도 용인의 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과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사장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기업의 성패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문제”라며 “SK하이닉스도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관·학이 함께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지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분야 등을 가르치는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은 핵심 공약인 만큼 꼭 성사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2만1천㎡에 신설될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가칭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교’는 시스템제어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 2개 학과를 개설, 학년당 64명을 모집해 총 12학급 192명 규모의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4일 청사 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갖고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정춘숙 국회의원, 이탄희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41개 초등학교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사활동 유공 회원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신임 임원진 위촉과 녹색 활동 영상 시청,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손민영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2만명이 넘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서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녹색어머니회와 용인서부경찰서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야산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3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께 주북리에 있는 A요양센터 뒤편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를 비롯해 소방차 14대, 소방대원, 산불진화대 등 5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소각 중 산쪽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가 완진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해빙기를 맞아 용인특례시 국도 45호선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해당 구간은 도로 파임 현상(포트홀)이 심각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경기일보 2월2일자 10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곳이다.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문제의 이 구간은 처인구 이동읍 천리 일대(총 23.51㎞)로, 상·하행 2차선(11.3㎞)과 상·하행 4차선(12.21㎞)이다. 지난 2001년 개통돼 제한속도 시속 80㎞, 양방향 이동 차량은 하루 평균 3만여대에 달한다. 포트홀 원인은 도로의 지반 특성, 기온 변화, 교통량 등 환경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특히 지난 겨울 내린 폭설 등 기상악화로 도로 곳곳이 훼손됐다. 이에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동절기때 중지됐던 보수공사계획을 재수립하고, 지난 달 말부터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로의 공용성 및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주간에는 훼손된 구간의 도로를 절개하고, 야간은 도로포장 보수 작업을 진행해 빠른 복구에 나선다. 보수공사는 늦어도 5월 중순까지 마무리해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포트홀, 균열, 내려앉은 포장도로 등 정비가 필요한 도로와 관련된 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수원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이미 위험성을 인식한 곳이다. 지난해부터 보수공사를 해왔던 곳인데, 동절기가 일찍 찾아온 탓에 보수공사 작업이 늦어지게 됐다”며 “날이 풀린 만큼 공사를 신속하고 완벽히 추진해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윤택한 도로 환경을 다시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용인구간 북쪽 나들목 명칭을 ‘모현’ 또는 ‘북용인모현’으로 정해달라는 의견을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해당 고속도로 총연장 128.1㎞ 중 안성~구리 72.2㎞는 연말 개통 예정으로 이 중 용인 구간은 26㎞로 나들목 2곳, 휴게소 1곳 등이 신설된다. 용인특례시는 나들목 2곳 중 북쪽에 신설되는 나들목과 휴게소 명칭에 대한 도공 측 의견 조회 요청에 따라 최근 모현읍 주민 6명과 시의회,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 명칭 결정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안은 모현나들목·모현휴게소, 2안은 북용인모현나들목·북용인모현휴게소 등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도공은 의견 조회를 요청하면서 ‘'북용인나들목’과 ‘처인휴게소’로 권고한 바 있다. 시는 남쪽에 생기는 나들목 1곳에 대해선 향후 도공으로부터 의견 조회 요청이 오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명칭 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도공은 용인특례시 의견을 검토한 후 이르면 6월 시설물 명칭 심의위원회를 열어 나들목과 휴게소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현읍 주민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어서 북쪽에 신설되는 나들목에는 ‘'모현’이라는 지명을 넣기로 했다. 원삼면 쪽에 생기는 남쪽 나들목에 대해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의견을 도공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31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께 주북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 5대, 소방차 30대, 소방대원 80여명을 동원해 20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진되는 대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를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 가족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또다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가족이 오후 5시40분께 남씨가 마약을 또다시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개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금일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개소했다. 희망별숲은 장애인들이 자립 기반을 만들고 희망을 가꾸어 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삼성전자가 100% 출자해 설립했다. 30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권기섭 차관은 “삼성전자의 '희망별숲' 출범은, 앞으로 삼성 타 계열사 및 다른 대기업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장애인 일터로 번창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는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유지와 직업능력개발, 중증장애인 맞춤형 지원 강화 및 관련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담은 '제6차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별숲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희망별숲 임직원의 자기개발과 쾌적한 근무환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