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최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소방전술 경연대회’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및 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기도내 34개 소방서 102명이 참가, 양평소방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 장교 출신인 송만기 양평군의원(새누리당)이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을 ‘종북 빨갱이 XX’로 표현,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4만 명 집회에 꼬랑지 내리냐. 난 400만 명 모여도 눈 깜짝 안하겠다”고 운을 뗀 뒤 “박 대통령님 죄졌습니까? 강하게 가십시요. 광화문 집회자 반은 종북 빨갱이 XX들과 북의 간첩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 문구가 논란이 되자 ‘집회자의 반’을 ‘일부’로 수정했다. 또 송 의원은 “난 5프로(%) 지지자 중 한명”이라면서 “지지자가 4, 3, 2, 1% 포인트로 떨어져서 다들 등을 돌려도 남는 1% 중에 남는 마지막 한명은 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앞서 2014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 “그들은 엄청난 시체 장사꾼들입니다. 국가를 바꾸겠다고 하니 웃기는 자들이고요. 그걸 동조하는 금뱃지는 뭐하는 놈들인지”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유가족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400만 원형을 받기도 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해 6월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를 포함한 5가지 사안으로 ‘탈당권유’ 처분을 내렸고, 송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제명했다. 송 의원은 중앙당에 항소한 상태다.
양평소방서는 선진 소방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파나마 등 중미 8개국 재난관련 공무원 20명이 지난 3일 양평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중미 8개국 SICA 회원국 공무원들은 현대경제연구원 인재개발원에서 각종 재난 예방 및 위기관리 초청 연수 과정 중의 하나로 양평소방서를 찾아 소방재난대응 시스템과 소방안전체험관 및 상황실, 각종 소방장비를 견학했다. SICA 회원국 관계자는 “한국에서 받은 재해 예방 연수를 통해 고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소방서의 이번 견학은 중미 국가보다 앞선 선진소방 전수 및 소개를 위한 것으로 현대경제연구원과 KOIC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SICA(중미통합체제) 특별연수-각종 재난예방 및 위기관리’ 프로그램 일정에 따른 것이다. 중미통합체제(스페인 어: Sistema de la Integraci?n Centroamericana,약칭 SICA)는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이 1993년 2월 1에 결성한 경제 정치 통합 단체로 회원국은 코스타리카 등 8개국(파나마, 온드라스,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평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영현)는 제1회 양평 한우 및 친환경농산물축제장(양평역ㆍ양평시장)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 및 정치후원금 기부 안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양평역 등지에서 열린 한우와 친환경농산물축제장에서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양평선관위에서 마련했다. 양평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평군민이 정치후원에 동참해 희망의 정치 및 깨끗한 선거에 대한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양평경찰서(서장 김병기)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선정한 의무위반 제로 최우수 관서표창 및 인증패를 수상했다. 서는 지난달 말까지 1천680일 동안 의무위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서는 지난 2012년 3월 음주사고 이후, 선행 모범 경찰관 칭찬릴레이, 자랑스러운 스마일 양평경찰 사진판 제작, 점심시간을 활용한 소통 간담회 등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전한 치안 유지와 더불어 의무위반 제로를 이끌어준 양평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과 자매도시를 맺은 중국 산둥성 조장시 방문단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양평군을 방문했다.장효동 조장시 정부 외사처 국제협력과장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은 양평 방문을 통해 교육, 체육, 문화 등 민간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 협의, 양평군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조장시 교육기관과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 간의 협약을 통한 교환학생 교류에 합의하는 등 교육과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 확산을 위한 일정도 소화했다.양평군 제공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의 한우와 농산물 유통 및 판매를 위한 ‘양평한우ㆍ친환경농산물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양평역과 양평시장에서 열린다. 양평한우협회와 농업인단체가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양평 한우와 친환경농산물 판매와 전시, 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과 과실류, 가공식품, 발효식품, 조경수 등 농업인단체 70여 곳이 참여, 명품 양평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판매장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에코 백 만들기와 타임캡슐이 준비된 체험관, 포토존도 설치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양평 와글와글 공연장에서 가수 백지영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망경)은 다음달 10일 제2영동고속도로(경기 광주∼강원 원주)가 개통된다고 24일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현재 공정률 95%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11일 양평휴게소에서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한 제2영동고속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5천978억 원이 투입돼 광주시 초월읍∼원주시 가현동 56.95㎞ 구간에 4차로로 건설된다. 나들목(IC) 7곳과 분기점(JCT) 3곳, 휴게소 2개 지점 4곳, 전 구간의 23%에 해당한 13.19㎞가 터널 12개로 통행요금은 4천500원으로 산정됐다. 통행요금은 요금 검증과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고시될 예정으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 구간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영동고속도로 원주구간보다 거리로 15㎞, 시간으로 23분 정도 단축돼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전체구간 56.95㎞에는 3개JCT(광주·신평·원주)와 초월, 동 곤지암 등 총 7개 IC가 있다. 이 중 여주시 구간에는 최근 명칭이 확정된 흥천면 소재 ‘흥천 이포IC’를 비롯해 대신면 소재 ‘대신IC’, 북내면 소재 ‘동여주IC’등 3개 IC가 설치됐고 양평군에는 양동면 소재 ‘동양평IC’ 1개소가 설치됐다.
양평동초등학교(교장 이오남)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절 맞춤 ‘자연ㆍ생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음식물 쓰레기 전처리과정을 부산물 퇴비로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음식물과 음식재료(감자껍질) 등을 퇴비로 만들어 학교주변 텃밭이나 화단에 뿌려 땅심을 높이는 데 활용하는 과정을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과 4월 학교 텃밭에 땅콩과 배추, 감자, 오이, 무, 강낭콩, 부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등 20종 이상 작물을 심었다. 또 해바라기, 금잔화, 루드베키아, 봉선화 등 20여 종의 화초를 학년별ㆍ학급별로 학생들이 선정했다. 학생 스스로 선택한 작물과 화초는 학년별 창의체육교과와 연계, 학생과 교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양평농업기술센터의 4H 동아리 부를 조직해 이들 동아리학생이 주축이 돼 감자 등을 심는데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렇게 직접 재배해 수확한 채소 등을 요리하며 자연스럽게 협업과 협동을 통해 친구관계를 개선할 수 있었고,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었다. 또 다음달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김치 담그기 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연생태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요즘 나가서 잘 놀지 않아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도 모르고, 환경이 왜 중요한지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이런 기회에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공사(대표 김영식)는 최근 양평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쌀 나눔행사는 양평지역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안양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에 친환경 양평쌀 1t을 기부했다. 김영식 대표는 “양평 친환경 농산물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양평공사는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공사는 임직원들이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한마음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