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뜻 새기며… 시원한 휴식 즐기세요”

세종대왕의 뜻이 새겨진 의자에서 시원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영동고속도로 여주(서창방향) 휴게소가 여주지역 상징인 대왕님 표 여주 쌀과 성군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의 깊은 뜻을 기리고자 한글테마 쉼터를 조성, 이용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레저(대표 이문자)가 운영하고 있는 여주휴게소는 여주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살린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자 한글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다양한 의자, 등나무 의자, 화단을 설치해 고객이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의자들 사이마다 발바닥 지압대(한글테마 쉼터 문양)를 설치해 운전에 지친 고객들은 피로 해소를 도와준다. 여주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왕님 표 여주 쌀에 대한 재배과정을 보여 주고자 품종별로 대형 벼 화분을 만들어 휴게소 내에 설치해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 편의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대왕님표 여주 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주 쌀 잔치 국수와 마래 장국밥(09년도 도로공사 맛 자랑대회 동상 수상), 한우국밥 등 다양한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 위생사를 채용해 친환경 위생식단을 이용객들에게 선보인 여주 휴게소는 해마다 경기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무료신문열람 대, 운전의 피로함을 풀어주는 운동기구, 혈압검진기, 휴대전화 충전기, 복사, 팩스, 인터넷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설치, 운영 중이다. 김종인 여주 휴게소장은 여주 시 승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세종대왕의 고장 여주를 알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차별화된 명품 여주휴게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베스트요양병원 급성기 의료기관 인증획득

여주베스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우수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여주베스트요양병원에 따르면 전국 1천여 요양병원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 등 평가에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22일 인증서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여주베스트요양병원은 개원 4년 짧은 기간에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은 환자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규정을 만들어 한결같이 수행하는 것을 평가하고 모든 기준에 합당한 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어야 획득할 수 있다. 이 인증평가에서 여주베스트요양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전문 조사위원의 약 200여 개 조사기준을 충족시켰다. 안경록 여주베스트병원장은 고객(환자) 중심의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병원가족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 나은 환자 안전과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스트요양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기반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장마철인데… 옹벽 붕괴 ‘시한폭탄’

여주군 여주읍 천송3리(대수리) 마을 진입로 균열과 함께 옹벽 붕괴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여주읍 천송리 주민들에 따르면 여주읍 천송리 만다린 중국집에서 천송3리(대수리)를 잇는 마을 진입로 중앙 일부가 1.5㎝ 가량 벌어지면서 빗물이 스며들어 우수관이 파열됐다. 균열이 발생한 천송3리 마을 진입로는 폭 3m 도로로 이중 가운데 부분에 1.5㎝ 크기의 균열이 17m 길이로 갈라져 있다. 이 때문에 도로 균열이 발생한 곳으로 빗물 등이 스며들어 도로에 매설된 우수관이 파손됐으며 이곳으로 흘러들어간 빗물과 우수관 파손으로 인한 빗물 등이 인근 농경지를 침수시켜 지난해 농사를 포기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도로와 농경지 사이 옹벽이 지난해 여름부터 기울기 시작해 옹벽 기초가 드러나면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붕괴될 우려를 낳고 있어 보완 공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A씨는 지난해 가을장마 때 균열이 발생한 마을 진입로와 인접한 농경지 3천㎡가 침수돼 벼 수확을 포기해야 했다며 군청에 도로 옹벽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궁색한 변명만 늘어 놓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정식으로 민원이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뒤 옹벽 철거 등 도로 보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