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2013년도 농업발전기금 15억원을 농가에 저리로 지원한다. 군은 농업생산유통시설, 지역특화사업을 위한 시설자금, 경영자금, 홍보사업, 친환경 고품질 생산 농산물의 가공원료 구입자금 등에 기금을 지원한다. 융자금은 연이율 2%로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며 농가당 5천만원 이내, 경영자금 및 홍보사업은 2년 균분상환으로 농가당 2천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고품질 생산 농산물의 가공원료 구입자금의 경우 기금규모 범위 내에서 농업인 단체 및 영농조합법인에 한해 3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신청은 내년 1월31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문의 여주군청 농정과 031-887-2443) 여주
문희신사임당장학회(회장 이문자ㆍ영동레저산업㈜ 대표)는 지난 21일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에서 제14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용수 강원랜드 감사위원장, 함석근 강원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최준길 상지대 교수, 이성근 한국도로공사 이천지사장,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과 중ㆍ고등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문희신사임당장학회는 율곡 이이와 어머니 심사인당의 학문과 예술정신을 기리고 후학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4년 이문자 회장이 설립한 장학회로 인문사회학 및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중ㆍ고등학생에게 그간 총 2억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다음은 입상자 명단. ▲최찬우(세종중 1학년) ▲이상벽(여주중 1학년) ▲정분희 (제일중 3학년) ▲김준식(대신중 2학년) ▲유주영(청일중 1학년) ▲김종주(횡성중 3학년) ▲조순지(대동여중 3학년) ▲최소현(둔내중 2학년) ▲임영숙(둔내중 3학년) ▲남태욱 (문막중 2학년) ▲이학주(횡성중 2학년) ▲김보라 (여주여중 3학년) ▲김소미(우천중 3학년) ▲최민지 (대신고 1학년) ▲민환기(장호원고 2학년) ▲이명주(안흥고 1학년) ▲곽진희(횡성고 1학년) ▲장성원(고명산업고 1학년) ▲신정민 (강원외국어고 3학년) ▲권순선(동국대 화학생물학과 2학년) ▲이혜진(추계예술대 서양학과 2학년) ▲허다영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2학년) ▲장주현(구미대 피부미용학과 1학년) ▲최민수 (서원대 건강운동학과 1학년) ▲윤여준(충북대 국문학과 1학년) ▲홍지원(연세대 물리치료학과 2학년) ▲김은지(부산대 문헌정보학과 2학년) ▲김보라 (성신여대 경영학과 3학년)
여주농협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 이웃돕기 행사로 행복나눔 이웃사랑 대왕님표 여주 쌀 3천㎏ 기증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여주농협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800여만 원으로 여주 쌀 10㎏, 300포를 마련해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눈 것. 이광수 조합장은 최근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여주 쌀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쌀을 전달받은 홍찬국 여주읍장은 여주농협이 솔선해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하리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의 토지주들이 여주군의 토지감보율과 환지배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7일 여주군과 하리지구 해당 주민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3일 여주읍 하리 62-1번지 외 98필지 5만 7천422㎡에 대한 토지구획정리 사업을 완료했다. 하리1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은 토지의 효용 증진과 공용 시설의 정비를 위해 여주군이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1998년 3월 사업지구 결정과 함께 2001년 11월 사업을 시작, 2006년 사업시행 인가와 함께 공사를 착공해 11년 만인 지난달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7월 환지계획 인가를 받아 환지방식으로 개발했으며 평균감보율 44.5%, 공공용지 30%, 녹지비율 1.6%로 개발해 지난달 토지에 대한 등기가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하리1지구 내 토지 2천483㎡를 소유한 A씨 등 환지대상자 등 9명은 과다한 감보율(개발사업에 필요한 도로, 학교, 공원 등 공공용지 확보 및 재원을 충당을 위해 토지를 공출받는 비용) 적용과 권리면적, 환지배정 방식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환지청산금을 납부하지 않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인접 필지 토지평가 금액이 비슷한데도 군은 감보율 적용을 형평성에 맞지 않게 적용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리1지구 사업의 해당 토지주 B씨는 군이 하리 사업지구 내 146번지의 권리면적은 16%의 감보율을 적용하고 바로 옆 인접부지는 21%로 적용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처리로 재산상의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하리1지구 사업이 지난달 완료된 상태에서 해당 토지주 9명이 환지청산금을 내지 않고 있다며 이들 해당 토지주들이 계속 환지청산금을 내지 않을 경우 부동산을 압류해 공매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리1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은 여주읍 하리62-1번지 외 98필지 구획정리사업으로 주거용지 4만196㎡,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1만7천226㎡로 조성, 체비지 34필지를 분양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여주군 정신보건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여주대학 산업협력단을 선정했다. 여주군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사업의 효율성전문성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군은 개인의 환경을 고려한 장기간 고품격정신보건사업 제공과 군민의 정신건강 수준에 대한 심층분석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사업을 목표로 공개 모집과 민간위탁 적격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여주대학 산학협력단은 내년부터 3년간 중증 정신질환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인식개선사업, 정신보건환경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주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이 우수 조합원을 선정, 제주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여주농협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65명의 우수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이용고 점수는 예금.공제.대출.신용카드.영농자재 전품목.하나로마트.농산물출 하부문 모두 해당되며 각 부문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에게는 또 연도말을 기준으로 내년 1월 결산총회를 거쳐 이용고 배당 부분에 따른 80%가 사업준비금으로 적립된다. 또 하나로마트 물품 구입에 대하여는 추가로 구매액의 1.5%가 포인트로 적립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고, 2012년도 비료,농약,자재를 구매한 조합원에게 4억2천만원과, 농.축산물 출하농가 자재지원 1천만원 등 총 4억3천여만원을 환원했다. 이번 견학에서 조합원들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문화 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제주의 문화 유산을 감상하고 제주도의 특산물인 감귤 농장도 방문했다. 이광수 조합장은 매년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및 실버대학을 개최하고 있다며 여성아카데미 대학원 교육과 영농자재 구입농가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등 농협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농협은 2004년도부터 해외연수를 시작했으며, 2010년도부터 국내연수를 하고 있다. 2013년에도 농협사업 우수조합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지역 도예인들이 내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가을 개최를 봄 행사로 바꿔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12일 여주지역 도예인 등에 따르면 한국도자재단이 2년 마다 해당 지자체와 함께 개최하고 있는 도자비엔날레 행사를 여주도자기 봄 축제(45월)와 함께 주최할 것을 요구했다. 여주지역 도예인들이 도자비엔날레 개최시기에 대해 반발하고 나선 것은 여주와 이천시, 광주시에서 매년 열리는 지역별 도자기축제는 봄에 열리는데 홀수년도에 개최되는 도자비엔날레 행사가 열리는 해에는 지역별 도자기축제가 봄이 아닌 도자비엔날레 행사가 개최되는 가을에 함께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도예인들은 매년 도자기축제 기간이 달라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만큼 개최시기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도자재단 측과 여주군은 도자비엔날레 행사를 가을 행사로 그대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김종성 여주도자기조합장과 도예인들은 봄 행사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여주 도예인들은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가을에 열리는데 봄 축제에 비해 매출이 크게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가을 축제가 많아 관람객 감소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종성 여주도자기조합장은 내년 여주도자기축제는 25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라며 봄 축제는 도자 작품 등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매출이 크게 증가해 도예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내년 봄 축제를 겨냥하고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도예인에게 개최 시기는 생계가 달린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주 도자기조합 측은 500명 이상의 서명운동을 벌여 한국도자재단, 여주군과 군의회 등에 전달할 계획이며 세계도자비엔날레 가을 행사와 관계없이 봄 축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는 내년 9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51일간 8개의 전시와 워크숍, 학술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이 2013년을 변화의 해로 정하고 현재 추진 중인 도농 복합 여주시 승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시 승격이 예측되는 만큼 여주군은 시 승격을 염두해 두고 내년 역점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춘석 군수 등은 여주시 승격을 위해 지난 5월30일 시 승격 특별추진위를 출범시키며 시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주민 반대 여론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여주군의 시 승격 행보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 승격을 앞둔 여주군의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해 본다. ▲일자리 확충, 교육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집중 김춘석 군수는 지난 3일 여주군의회 제187회 2차 정례회에 출석, 시정연설을 통해 2013년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변화 없이는 발전도 없다며 여주군이 시(市)로 승격된 후 세월이 지나면 우리 자녀와 후손들은 지금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자신을 키워준 고장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 승격과 관련 일부의 우려에 대해 위기는 또 다른 기회로 시 승격에 따라 농어촌 특례입학 혜택이 사라지는 것은 일부의 의견처럼 위기일 수 있지만 시 승격으로 증가하는 재정 지원 등으로 튼튼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면 여주 교육의 체질은 근본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시 승격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군이 집중할 사업 방향은 일자리 확충 사업과 보육, 교육 등 서민중산층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예산을 크게 확대한다는 것이다. 경기침체로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272억2천600만원 감소된 3천971억2천500만원으로 줄였지만 취약계층 복지사업 예산은 오히려 올해 보다 크게 늘렸다. ▲2013년 여주군 5대 역점사업 여주군이 시 승격을 위해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군이 가장 공을 들이는 역점사업은 바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이다. 여주군은 지난 9월부터 여주 교육발전 중장기 연구용역을 추진,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설문조사 결과와 학부모 의견 수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우수교사 확보, 진학 전문가 배치 지원, 방과 후 맞춤형 학습, 주말 학력 신장, 학교급식 지원 확충 등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진학지원센터 설립등 자치단체 차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두 번째 핵심사업은 바로 도시 경쟁력 강화이다.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소득창출도 중요하지만 교통의 접근성 및 편리성이 충족되야 한다. 때문에 군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군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 여건은 매우 좋은 편이다. 현재, 4대강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로 이포보여주보강천보 등 3개 보와 수변생태공원, 자전거도로 등 우수한 명소 조성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 남여주 I.C완공, 평창 올림픽 개최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 상승효과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주군은 도농 복합 여주시 승격에 맞는 도시 개발 청사진을 준비해 복선전철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 사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복선전철과 연계된 교통 인프라 조성을 위해 종합터미널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여주와 같은 자연보전권역에도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교 이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학 유치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여주지역 경제에 성장 동력이 될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를 추진하고 북내면 외룡리 300번지 일대에 950㎿급 LNG 천연가스 민간 발전소(SK E&S)를 유치할 계획이다. 세 번째 중점추진 사업은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것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산업유치와 교통도 중요 하지만 외부 유입인구의 지출이 있어야 지역 경제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여주는 유서 깊은 전통과 문화, 3개 보 및 주변 수변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 명소와 최신 유행의 쇼핑단지 등 문화관광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문화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여주군은 마암 및 입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역사와 전통, 관광자원을 계속해서 발굴정비할 예정이다. 또, 2012년 언론기사로 본 여주 100년사 편찬 지원에 여주 한시 번역과 여주 독립운동가 열전 발간 등을 지원해 여주의 풍류와 멋, 그리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울러 여주박물관 건립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이포보여주보강천보 및 주변 수변공간과 연계한 여강뱃길 주변 정비 및 문화재 복원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 세종대왕릉 인근 선착장 및 부대시설 설치, 파사성에 대한 제6차 발굴조사와 함께 문화축제지역행사 등을 철저히 고증하고 타당성을 점검해 내실있게 통합 추진할 계획이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2014년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로 확장됨에 따라 아울렛 인근 부지에 최첨단 위락시설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네 번째는 전략적 농정 업무 추진으로 임금님이 드셨던 쌀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정착시켜 도농 복합도시의 롤모델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주군은 농업의 체질 강화 및 전략적 농정을 추진하며 지난해부터 왕실진상답을 조성해 신(新)여주자채쌀을 출시, 양곡시장에서 최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신(新)여주자채쌀이 고품질고가미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내년에도 왕실진상답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여주자채쌀 생산판매를 통해 여주 자채쌀 복원과 여주쌀의 차별화로 진상미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대왕님표 여주쌀 사용 모범 음식점 지정 사업 확대와 생산자와 직거래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섯 번째 시 승격에 발 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여주군 공설묘지재개발 사업으로 자연장, 봉안담, 군립유공자 묘역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 내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보훈단체 운영비를 인근 시에 준해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정, 장애인, 경제적 소외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여성회관과 도서관을 운영하고 출산장려금 지원의 지속적 확대, 다양한 보육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의 사회활동을 적극 돕는다. 이와 함께 현재 97억원이 조성된 여주인재육성장학기금 지원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 승격 이후 농어촌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과 충주시 등 중부내륙권 7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했다. 군은 지난 11일 강원경기경북충북 등 4개도 7개 시군 협의회를 구성,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춘석 여주군수를 비롯해 이종배 충주시장원창묵 원주시장임각수 괴산군수이필용 음성군수김동성 단양군수고윤환 문경군수가 참석해 경과보고와 협의안건 논의, 협약서 및 공동결의문에 서명을 했다. 이들 7개 시군 단체장들은 앞으로 산업과 문화관광 등 분야별 지역 연계 개발방안과 지방자치단체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등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또한 상호 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 등을 협의했으며 앞으로 7개 시군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주원주간 복선전철 신설, 국도 3호선 도로건설, 여주원주간 복선전철 연장사업, 동서5축 고속도로건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중부내륙권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공동 건의하고 상호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와 함께 7개 시군은 관광마케팅 공동추진, 농특산품 공동 판매, 중부내륙권 분야별 워크숍 개최,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중부내륙권 관광지 등 이용료 감면과 같은 중부내륙권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키로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중부내륙권에서 개최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3 원주다이내믹 페스티벌, 2015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및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 개최되도록 서로 협조키로 약속했다. 이들 협의회는 앞으로 매년 1회씩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수시 업무 협의와 각종 정보 공유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건의 등 중부내륙권시대 도약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남한강변에 위치한 왕터민물매운탕집 주명덕 대표(50)는 3일 여주지역 보훈단체 어르신 30여 명을 초대해 무료로 점심을 대접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동절기에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무료로 점심을 대접해 오고 있는 주 대표는 이날도 민물고기를 재료로 만든 어죽을 준비해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정학구), 유족회(박용주), 미망인회(박월자), 무공수훈자회(이춘우회장) 등 보훈단체회원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무료 점심나눔행사는 박용주 여주읍 주민자치위장 등 위원 5명이 행사를 도왔다. 정학구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은 노인들을 공경하는 주 사장의 따뜻한 마음이 음식에 그대로 배어 있다며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받으니 마음과 몸이 한결 젊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