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대순진리회 청소년 수련원 개원식 가져

종단 대순진리회는 19일 오전 11시 강천면 가야리 대순진리회복지재단내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교육을 위한 청소년 수련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청소년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날 개원한 청소년수련원은 대지면적 1만 1천여㎡에 건축면적 8천600여㎡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연극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계단식 강당이 설치됐고 지상 1층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지상 2층은 의자와 책상, 파워포인트, 최고급 음향시설 등이 설비된 4개의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30~50명의 학생들이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3층과 4층은 10명씩 들어갈 수 있는 숙소 15실과 2인실 11실로 학생들은 물론 가족단위로 각종 체험활동을 할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지덕체는 물론 충효예을 겸비한 통합적인 인격체로 육성하고 건전한 정신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 창조의 도전정신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하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원주 복선전철 ‘물거품’ 되나

여주와 원주를 잇는 복선전철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낮게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 17일 여주군에 따르면 철도망에 대한 정부의 경제성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여주~원주간 복선철도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비용 대 편익과 B/C 분석 결과, 복선으로 추진할 경우 0.45로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의 정책적 종합평가(AHP) 결과는 복선이 0.45로 기준치 0.5를 넘지 못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을 복선으로 추진해왔으나, 이번 조사 결과로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고속철도교통망 연결사업이 어려워졌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달초 예비타당성 조사 다음 과정인 정책적 종합평가를 마치고 그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통보했으며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국토해양부와 예산처 등에 이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중 이 결과를 토대로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수정하기 위한 물밑작업도 불투명해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은 국가 기간철도망 단절 구간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프로젝트로 경기 남ㆍ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복선을 전제로 한 단선인 경우, 고속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로 추진하면 B/C가 1이 넘는 것으로 분석, 정부가 복선보다는 단선 일반철도로 추진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급행철도망인 인천공항에서 여주와 원주~강릉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일반 철도로 깔리면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여주군 관계자는 경기 남ㆍ동부와 여주에서 평창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사업이 복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수도권과 강원 영동지역을 연결해 산업물동량수송과 관광 인프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구재용 여주JC회장 "토론문화 정착ㆍ저출산 극복사업 펼것"

여주JC는 올해를 여주 시 승격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토론문화 정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펼쳐가겠습니다. 여주청년회의소(JC) 제35대 구재용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 회장은 자유로운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4월 여주지역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등을 여주군의 회로 초청해 어린이 회의진행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회의진행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 학생대표와 여주JC회원 간 난상토론을 벌이는 자유로운 토론시간으로 JC회원과 학생 간 창의적인 의견을 나누는 회의문화를 습득, 지역사회 필요인재를 육성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여주JC는 올해 시 승격을 앞둔 여주군의 지역주민들과 소통과 공존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풀어가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위해 다음 달부터 청소년 지도자 육성을 위한 카네기 리더쉽 강좌를 개설, 오는 4월 초등학생 영어연극대회, 5월 인구 늘리기 사업의 하나로 아기 사진대전, 6월 여주군민이 참여하는 여주군민 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여주JC는 미래의 여주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는 청년조직으로 그간 많은 군의회 의장과 사회단체장 등 여주지역의 젊은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앞장서 지역의 오피니언리더 양성소로서 자리하고 있다. 구 회장은 원만희 전임 회장이 경기지구 44대 회장으로 진출해 여주JC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남다른 열정으로 여주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1년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통해 여주JC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의 이념인 자기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역량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여주JC와 여주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는데 집중하겠다는 것. 한편, 구 회장은 서울 배재고와 경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연세대 토목공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민 '동여주IC 설치 촉구' 대규모 집회

여주군 북내면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명선)가 오는 27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정문 앞에서 동여주IC 설치 촉구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0일 동여주IC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단 앞 집회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는 여주 및 양평군민을 포함해 모두 600여명이 참석하며 상여 행렬 행진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집회 이유에 대해 추진위는 그동안 여주군과 함께 동여주IC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 결과물을 사업단과 국토관리청에 제출했지만 공사비와 운영비 부담 문제로 지지부진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선 동여주IC 추진위원장은 동여주IC 설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여주군민에게 아무런 답변이 없는 무책임한 사업단과 국토관리청의 태도를 규탄한다며 여주군민의 동여주IC 설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인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선동리에서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총연장 56.95㎞, 왕복 4차선 고속도로이며 전체 구간 중 25㎞는 여주 지역을 통과하며 총 5개의 IC 가운데 여주군 흥천면과 대신면에 각각 IC가 설치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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