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도자기 판매상들의 반발로 문도 열지 못한 여주 도자기엑스포장 내 도자기 상설판매장이 경기도에 반환된다. 21일 여주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 7월 경기도로부터 무상 임대받은 여주읍 천송리 세계도자기 엑스포 전시장 내 물의 회랑A동(2천200㎡)을 오는 6월께 경기도에 반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당초 물의 회랑을 도자기 전시판매시설과 도자기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로부터 10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 받았다. 군은 시설을 여주도자기상품관으로 리모델링 한 후 600여명의 지역 도예인들이 생산한 각종 도자기를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인근 신륵사관광단지 내 도자기 판매상들이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반발하자 군은 도자기 소매시설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썼다. 이 때문에 군은 판매시설을 설치해 놓고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한 채 도에 반환, 결국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도는 오는 6월께 해당 시설을 돌려받은 뒤 한국도자재단에 위탁해 도자기 판매체험전시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경찰서(서장 황성모)는 19일 오전 여주 세종초와 세종중학교에서 김춘석 여주군수와 학교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협력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안전 확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성폭력 범죄 대처방안 등이 담긴 안내문 및 호루라기를 전달하고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 환경 정화활동 및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를 했다. 황성모 서장은 학교폭력?성폭력예방 교육 실시 및 학교주변 순찰강화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학교?지역사회?협력단체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주서는 지속적으로 여주지역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과 캠페인, 학부모설명회 등을 전개 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종단 대순진리회는 19일 오전 11시 강천면 가야리 대순진리회복지재단내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교육을 위한 청소년 수련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청소년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날 개원한 청소년수련원은 대지면적 1만 1천여㎡에 건축면적 8천600여㎡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연극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계단식 강당이 설치됐고 지상 1층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지상 2층은 의자와 책상, 파워포인트, 최고급 음향시설 등이 설비된 4개의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30~50명의 학생들이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3층과 4층은 10명씩 들어갈 수 있는 숙소 15실과 2인실 11실로 학생들은 물론 가족단위로 각종 체험활동을 할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지덕체는 물론 충효예을 겸비한 통합적인 인격체로 육성하고 건전한 정신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 창조의 도전정신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하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와 원주를 잇는 복선전철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낮게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 17일 여주군에 따르면 철도망에 대한 정부의 경제성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여주~원주간 복선철도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비용 대 편익과 B/C 분석 결과, 복선으로 추진할 경우 0.45로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의 정책적 종합평가(AHP) 결과는 복선이 0.45로 기준치 0.5를 넘지 못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을 복선으로 추진해왔으나, 이번 조사 결과로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고속철도교통망 연결사업이 어려워졌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달초 예비타당성 조사 다음 과정인 정책적 종합평가를 마치고 그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통보했으며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국토해양부와 예산처 등에 이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중 이 결과를 토대로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수정하기 위한 물밑작업도 불투명해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은 국가 기간철도망 단절 구간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프로젝트로 경기 남ㆍ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복선을 전제로 한 단선인 경우, 고속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로 추진하면 B/C가 1이 넘는 것으로 분석, 정부가 복선보다는 단선 일반철도로 추진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급행철도망인 인천공항에서 여주와 원주~강릉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일반 철도로 깔리면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여주군 관계자는 경기 남ㆍ동부와 여주에서 평창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사업이 복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수도권과 강원 영동지역을 연결해 산업물동량수송과 관광 인프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란)은 최근 여주지역 교장 등 교육가족 70여 명과 교육발전 회의를 가졌다. 김 교육장은 사람 사이 만남의 관계에서 소중한 인연으로 남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라며 세종의 얼을 계승한 특색있는 여주교육의 실천과 더불어 혁신학교 일반화 사업의 안정적 추진으로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여주교육을 건설하자!라고 강조했다. 여주교육지원청 신임 마효영 교수학습지원과장과 새로 전입한 교육가족 소개와 청렴 서약식, 운동부 및 불법 찬조금 근절 등 청렴 교육, SMILE 연수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농협 여주군지부와 산북면 하품1리 마을이 2013 사업추진결의대회 및 자매결연마을 방문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봉열 지부장과 임직원,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산 등반과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하고 양자산 정상에서 2013년도의 사업추진의지를 다졌다. 또 마을회관에서 1사 1촌 자매로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9년째 산북면 하품1리와 농협 여주군지부가 1사 1촌 결연을 하고 매년 농촌돕기 행사를 펼쳐왔다. 이봉열 지부장은 꾸준한 만남을 통해 정다운 고향과 자식 같은 마음으로 지속하길 바란다.라며 임직원들은 고객사랑과 농협 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더한층 성장하는 한 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은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 내 녹색학습장을 조성해 일반에 분양한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인근에 위치한 농촌테마공원은 농경문화체험관, 교육관, 다랭이논, 건강유실원, 녹색학습장, 청정마당 등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녹색학습장은 8천300여㎡ 규모로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 가구당 16100㎡를 분양하며 분양 대상은 지역주민과 자매결연도시 주민 등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여주
여주JC는 올해를 여주 시 승격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토론문화 정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펼쳐가겠습니다. 여주청년회의소(JC) 제35대 구재용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 회장은 자유로운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4월 여주지역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등을 여주군의 회로 초청해 어린이 회의진행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회의진행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 학생대표와 여주JC회원 간 난상토론을 벌이는 자유로운 토론시간으로 JC회원과 학생 간 창의적인 의견을 나누는 회의문화를 습득, 지역사회 필요인재를 육성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여주JC는 올해 시 승격을 앞둔 여주군의 지역주민들과 소통과 공존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풀어가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위해 다음 달부터 청소년 지도자 육성을 위한 카네기 리더쉽 강좌를 개설, 오는 4월 초등학생 영어연극대회, 5월 인구 늘리기 사업의 하나로 아기 사진대전, 6월 여주군민이 참여하는 여주군민 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여주JC는 미래의 여주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는 청년조직으로 그간 많은 군의회 의장과 사회단체장 등 여주지역의 젊은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앞장서 지역의 오피니언리더 양성소로서 자리하고 있다. 구 회장은 원만희 전임 회장이 경기지구 44대 회장으로 진출해 여주JC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남다른 열정으로 여주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1년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통해 여주JC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의 이념인 자기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역량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여주JC와 여주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는데 집중하겠다는 것. 한편, 구 회장은 서울 배재고와 경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연세대 토목공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 북내면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명선)가 오는 27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정문 앞에서 동여주IC 설치 촉구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0일 동여주IC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단 앞 집회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는 여주 및 양평군민을 포함해 모두 600여명이 참석하며 상여 행렬 행진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집회 이유에 대해 추진위는 그동안 여주군과 함께 동여주IC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 결과물을 사업단과 국토관리청에 제출했지만 공사비와 운영비 부담 문제로 지지부진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선 동여주IC 추진위원장은 동여주IC 설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여주군민에게 아무런 답변이 없는 무책임한 사업단과 국토관리청의 태도를 규탄한다며 여주군민의 동여주IC 설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인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선동리에서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총연장 56.95㎞, 왕복 4차선 고속도로이며 전체 구간 중 25㎞는 여주 지역을 통과하며 총 5개의 IC 가운데 여주군 흥천면과 대신면에 각각 IC가 설치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대학교 총동문회 제10대 회장에 김영기(전 여주 J CI회장)씨가 취임했다. 여주대 총동문회는 13일 오후 6시 여주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여주대 총동문회장 이임(정남식 8ㆍ9대 회장), 신임(김영기 10대 회장)이ㆍ취임식에는 장영훈 여주대 부총장과 이명환 전, 여주군 의장, 홍찬국 여주읍장, 원만희 JCIㆍ경기지역회장, 구재용 여주JCI회장, 윤준석 여주대 총학생회장과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동성(여암)여주대 설립자가 여주에서 태어나 국회의원과 문화체육부 장관, 여주대학 설립에 이르기까지 생전의 일대기를 닮은 동영상 상영과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과 학교관계자 등에게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기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여주대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3만여 동문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라며 학교와 여주지역의 소통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재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