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영동고속도로 여주 나들목(IC) 입구에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백조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경관조형물이 지난 2일 설치했다. 여주IC 경관조형물은 오는 5일 준공식과 함께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 조형물은 스테인리스강 재질로 풍하중 30m/s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제작, 폭 20m, 높이 12m의 조형물로 22개의 LED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조형물 주변에는 1천450㎡(438평) 규모의 소공원이 조성됐다. 이 조형물은 여주의 명소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3대보와 함께 여주를 상징하는 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여주
여주농업협동조합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27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친정부모 인연 맺기 결연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친정부모 인연 맺기 행사는 문화와 언어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과 회원 간 결연을 통해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주여성들의 사회성 증대와 한국의 전통문화 바로 알기를 통해 보다 빠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광수 조합장은 농협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국문화 이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친정 부모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여주농협과 결연을 맺은 지날린씨(필리핀) 등 6명의 다문화 가정에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는 지난 17일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의료진과 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남한강 강천보 주변마을(여주읍 단현리, 신진리, 우만리 등 3개 리)의 65세 이상 주민을 상대로 진행됐다. 이번 사랑나눔 의료봉사는 치과, 외과, 한의과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처방약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자리에서 조홍영 한강통합 물관리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평소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편법으로 산지개발허가를 받은 뒤 허가면적을 초과해 불법으로 토사를 채취, 판매해 물의를 빚고 있는 여주지역 D산업(본보 7일 10면)이 공사 중 발생한 산업폐기물을 인근 사업장에 방치하는 등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주군은 특히 근린생활시설 등 산지개발을 허가하면서 폐기물처리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폐기물 배출자 신고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행정의 허점이 또다시 드러났다. 14일 여주군에 따르면 D산업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점동면 사곡리 산18의1번지 일대 임야 4만2천500여㎡와 점동면 처리 산 577의7번지 4천900여㎡를 개발하면서 발생하는 나무 뿌리 등 산업폐기물의 처리에 따른 폐기물 배출자 신고를 하지 않았다. 현행 폐기물 관리법에는 공사현장에서 임목폐기물이 5t 이상 배출되는 경우 관할행정기관에 사업장폐기물배출자신고를 하고, 배출자가 공사현장에서 임목폐기물 처리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해 재활용할 경우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승인(신고)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주군은 D산업이 폐기물 배출자 신고는 물론 처리시설 신고도 하지 않았는데 산지개발을 허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폐기물 배출자 신고를 하지 않은 D산업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인근 사업장에 방치하고 대부분은 소각 등 불법으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인부 A씨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적법하게 작업한 것이 아니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무를 자르고 뿌리를 캐내 쌓아 두었다며 나무 일부는 인근 찜질방에서 가져갔고 산업폐기물인 뿌리는 현장에서 소각하거나 다른 곳에 매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D산업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는 당시 담당자들만 알고 있지만 대부분 퇴사를 해서 정확히 알수 없다고 말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개발허가를 받을 당시 폐기물 배출자 신고를 해야 하지만 D산업은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모든 서류가 사법기관에 제출돼 있어 어떻게 배출자 신고 없이 허가가 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 평생학습센터(소장 권영범) 직원들이 신륵사 관광단지(남한강)에서 깨끗한 주변 환경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14일 평생학습센터 주변인 남한강 여주대교 신륵사 관광지)구간에서 여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여주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과 캔, 페트병 등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여주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로 거듭나고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권영범 평생학습센터장은 주민과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과 청정 여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여주시 승격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품격높은 여주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판ㆍ검사와 변호사, 배심원 등으로 변신, 학교에서 발생된 교칙위반 행위 등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있습니다. 서기 마유리양이 개정을 알림과 동시에 주심판사인 유병훈군과 부심판사 김성은ㆍ윤지원양이 엄숙하게 재판장에 들어선다. 잦은 교칙 위반으로 법정에 선 교우들의 처벌에 대한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공방이 끝난 뒤 배심원 의견이 재판부에 전달되고, 판사는 의견을 참고해 판결을 내린다.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여주 세종고(교장 김은옥) 2층 세종자치법정실의 풍경이다. 세종고 학생자치법정은 학생들이 판ㆍ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을 이뤄 학칙을 위반한 학생을 상대로 재판이 진행하는 법정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학교생활규칙 위반으로 과벌점 학생들을 최종 판결을 통해 교내 봉사활동, 자기성찰 및 담임선생님의 지도 등으로 처벌하는 등 학생참여형 선도문화를 선뵈 타 학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판사로 참여한 유 군은 법정 드라마에서만 보던 판결자의 역할을 실제로 맡아보니 학칙에 따른 규율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급우들과 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세종자치법정을 지도한 이기재 교사는 학생자치법정 진행과정을 살펴보니 명쾌한 판결로 과벌점 학생들에 대한 적절한 판결을 내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준법의 존엄성과 급우간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소장 김종인ㆍ영동레저)는 다음달 9일까지 휴게소 1층에서 국화ㆍ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여주군 국화작목반(회장 황운구황스 국화갤러리 대표)회원 60여명의 국화ㆍ분재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황 회장은 지난 27년간 국화에 괴목과 괴석 등을 접목시킨 현애국, 형상국 등 소국 화분재를 연구, 현수국과 절화국 등을 전시해 휴게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화사한 가을정취와 향기를 풍성하게 안겨주고 있다. 또 전시된 회원 작품들은 전문가 수준의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여주= 류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소장 김종인ㆍ영동레저)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휴게소 1층에서 국화ㆍ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여주군 국화작목반(회장 황운구황스 국화갤러리 대표)회원 60여명의 국화ㆍ분재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황 회장은 지난 27년간 국화에 괴목과 괴석 등을 접목시킨 현애국, 형상국 등 소국 화분재를 연구, 현수국과 절화국 등 국화ㆍ분재작품을 전시해 휴게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화사한 가을정취와 향기를 풍성하게 안겨주고 있다. 또 전시된 회원 작품들은 전문가 수준의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여주휴게소 관계자는 "이번 국화ㆍ분재 전시회를 통해 최근 세롭게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변신한여주휴게소 홍보와휴게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국화ㆍ분재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우리학교는 학생들이 판ㆍ검사와 변호사, 배심원 등이 되어 학교에서 발생된 교칙위반 행위 등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여주 세종고(교장 김은옥) 2층 세종자치법정실. 서기 마유리 학생이 개정을 알림과 동시에 주심판사인 유병훈군과 부심판사 김성은, 윤지원양이 재판장에 들어선다. 잦은 교칙 위반으로 법정에 선 교우들의 처벌에 대한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공방이 끝난 뒤 배심원 의견이 재판부에 전달되고, 판사는 의견을 참고해 판결을 내린다. 학생들이 학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사안을 가지고 재판이 진행된 만큼 판결 내용도 해당 학생의 학교생활에 그대로 반영됐다. 세종고 학생자차법정은 학생들이 판ㆍ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을 이루어 학칙을 위반한 학생을 상대로 재판이 진행됐다. 또 세종자치법정은 학교생활규칙 위반으로 과벌점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종 판결을 통해 교내 봉사활동, 자기성찰 및 담임선생님의 지도 등으로 처벌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세번째로 열린 세종학생자치법정은 1학년생으로 구성된 판사 3명외 허윤강, 이동기, 양해정 검사 3명, 최은, 박경만, 주다빈, 변호사 3명, 배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각 및 복장불량 등 과벌점 학생 6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검사의 형량 발표에 이어, 배심원들이 세심한 자료 검토와 과벌점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양형 기준을 정해 발표하고, 주심판사를 맡은 유병훈군과 배석판사 2명이 배심원들의 결정을 존중해 판결을 내렸다. 세종자치법정을 지도한 이기재 선생은 학생자치법정 진행과정을 살펴보니 아주 명쾌한 판결로 과벌점 학생들도 아주 만족해 하고 있다며 이번 자치법정 참여 학생 모두가 다음날인 10일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단체봉사활동을 하면서 우정을 다지는 기회을 가졌다 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남성우, 이승호)는 지난 6일 여주군 소양천 양섬지구공원에서 환경부 관계자(윤종수 차관 등)와 축산농가,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축산 하천 살리기 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축산인 스스로가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축산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유용미생물(EM) 발효기 기증, 소양천변 수질개선을 위해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와 쓰레기 줍기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 남성우 공동대표는 생명의 젖줄인 소하천을 살리는 것은 하천 수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천 살리기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과 더불어 친환경 청정축산으로 거듭 태어나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건강한 선진 축산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