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규제개혁분야 우수사례 선정

여주시가 경기도 규제개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국무조정실 주관한 사이버교육에서도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여주시는 2일 포천시 한화리조트에서 경기도와 시군 규제개혁 담당, 인ㆍ허가, 감사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 여주시 박상림 규제개혁팀장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여주시의 적극적인 협업행정으로 이룬 기업유치사례와 2016년 주요성과 등으로 한국경제TV방송에 원경희 여주시장과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이 출연한 기업유치 성공사례 소개영상과 국무총리실에서 국가공무원 교육을 위해 만든 사이버교육 강의 중 여주시 행정사례를 담은 영상이 소개됐다. 특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올해 2월부터 향후 5년간 교육운영에 활용할 사이버교육에 여주시의 적극행정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여주시가 2016년 규제개혁분야 대통령기관표창 수상 및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 성적을 올린 것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 시장은 “중앙부처 국가공무원들을 교육하기 위한 국무총리실 주관 교육에 지자체 중 여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개인에게도 영광과 보람이지만 여주시 규제개혁이 전국최고임을 보여주는 큰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경제 숨통 틔운다’ 서울국토청, 5조4천178억 조기 집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침체한 국내 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고자 주요 국책사업 보상 예산 5조4천178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는 올해 지방국토관리청과 주요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국책사업은 모두 450건, 보상규모는 5조4천178억 원이다. 중토위는 국토부의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60.5%) 달성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 지원을 위해 ▲재결기간 단축 ▲주요 사업 시행 기관 간담회 ▲현장 방문 ▲재결절차 사전 설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말 구축된 재결정보시스템을 활용, 소송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결기간을 1건당 평균 135일에서 100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지방국토관리청과 주요 공공기관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보상예산 조기 집행을 독려하고, 도로·철도·공공주택·산업단지 개발 등 주요 국책사업 현장을 수시 방문(월 2회 이상), 보상 관련 쟁점사항과 보상예산 조기집행 상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매월 긴급 추진할 필요가 있는 국책사업은 사전에 재결신청 자료와 재결절차 등을 시행기관에 설명, 보상이 제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숙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올해 계획된 도로와 하천 등 SOC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인구증가대책 안간힘

여주시가 인구증가대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개통한 경강선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기업체 유치 등 강점을 살려 인구 유입에 올인하고 있다. 인구는 지난 2011년 이후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어 경제유발 요인의 감소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지난 2011년 내국인 10만 9천120명, 외국인 2천519명 등 11만 1천639명이었던 것이 5년이 지난 2016년에도 11만 4천628명으로 증가 폭이 극히 미약하다. 특히 시는 팔당 상수원보호 및 군사보호구역 등 이중 삼중의 규제 때문에 공장 신설은 물론 대규모 생산시설의 증설 등이 크게 제약을 받는 점도 인구 정체의 한 요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이에 따라 경강선 여주역(여주대)과 세종대왕릉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 추진, 남여주와 북여주 산업단지 조성과 오학, 천송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적극 추진은 물론 민간 투자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직·간접적인 대책을 통해 경제활동 인구를 적극 유입키로 했다. 원경희 시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도약을 위해 인구증가 정책이 절실하다”며 “다자녀 출산 장려에 따른 도시가스 및 전기·상하수도 요금 감면, 자동차 취득세 감면, 교육환경 개선, 문화시설 확충 등에 주력하고,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책 마련 추진, 전입 인구에 대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여주시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늘푸른 자연학교 청소년문화제공연 최우수상

여주 늘푸른자연학교가 2016년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2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늘푸른자연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폐교를 리모델링해 ‘농촌과 아이들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이 학교는 방과 후 수업 교사들이 수도권 일대 교육 소외 지역 농촌의 학교에 무상 재능기부 방과 후 수업을 월평균 39회 진행했다. 특히 여주지역 특색을 살려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한 ‘너나들이 큰잔치’를 2년째 진행, 아동청소년 축제준비위원단 60여 명이 수개월 동안 회의와 축제 준비를 직접 했다. 또 초·중·고 학생들의 동아리 발표회를 진행,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의 장이 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더불어 문화 소외지역 공연지원사업을 통해 최형배의 매직 콘서트,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타악그룹 타우 타악공연 등을 유치했으며, 내부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도서를 갖춰 지난해 12월 경기도 작은 도서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자원봉사 수요처로 등록해 학습형 자원봉사를 기획, 아이들과 마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해 오기도 했다. 지난해 7~8월에는 점동면 세종 큰 임금 마을벽화사업을 진행, 총인원 120여 명이 80m의 길이의 담장에 세종큰임금 벽화거리를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김태양 여주 늘푸른자연학교 대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건설의 초석이 되는 인구 늘리기에 앞장서고 지역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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