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21일 제23회 임시회의를 개최해 여주시 상거동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부지 매각 안(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이날 시의회는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부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심의 의결, 경기도에 매각키로 했다. 시의회는 사업부지 매각조건에 ‘사업진행이 불투명하면 매각을 철회하겠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명기하기로 했다.용역결과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도내 초ㆍ중ㆍ고교생 인성체험교육, 생명존중교육, 공무원 51명 증가는 물론 운영단계에서 1천177명의 취업과 626억 원의 취업유발, 402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 3일대 9만5천100㎡에 전체면적 10만5천212㎡ 규모로 반려동물 분양·관리·보호·교육 등을 위한 건물 동과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하며 2018년 10월까지 638억 원(국도 비 338억 원과 민간투자비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주시 발전을 위한 범시민후원회(회장 임영현)가 최근 여주시 장애인복지관, 여주시장애인문화예술축제추진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여주시 장애인 문화예술제가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등 1천여 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임 회장은 “제2회 여주시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문화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축제다”라며“여주지역 사회 구성인 모두가 문화예술로 서로 소통하고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방향)는 최근 ‘맛있고 건강한 먹을거리’란 주제로 조리장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전국 최고의 음식 맛과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자 조리장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 여주 맛있는 휴게소는 지난달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조리장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조리장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이중 우수작을 선정했다.여주 맛있는 휴게소의 이번 대회 우수 출품작(음식)은 자체 평가단을 구성해 심사해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공식 메뉴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기철 태아산업 여주휴게소장은 “휴게소 맛 개선과 메뉴 개발을 위해 조리장 요리 경연대회를 준비했다”며“이들 음식메뉴 중에 상품성이 우수한 음식(출품작)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곳에 대한 ‘남한강 환경오염행위 특별지도·점검’을 벌여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남한강 여주지역 배출업소에 대해 환경오염물질의 적정관리 여부를 점검, 수질을 보호하고자 지난 9월 2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방지시설 운영관리 실태와 일지 작성, 수질오염도 검사 등 환경관련 행정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변경신고 미이행 1곳,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6곳 등 7곳을 적발했다.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6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선 위반 내용과 조치사항 등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 사후관리를 시행해 재발방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물질의 적정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인식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사후관리로 남한강 수질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민과 함께한 달달한 가을 음악회가 지난 11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음악회는 Jazz와 낭만의 Classic 등 달달한 음악들로 꾸며진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여주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의 아티스트와 객석의 관객이 하나가 되어 달콤함에 매혹됐다. 이 작품은 2016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9월2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조기 매진된 데 이어 여주시 초청공연을 진행,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재즈와 클래식, 뮤지컬의 콜라보레이션으로서 전체 연주는 10인조 재즈밴드가 각 장르마다 특징을 표현하며 새롭게 편곡된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JK재즈밴드는 버클리음대 출신들로 구성된 솔리스트의 활발히 눈길을 끌었다.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달달한음악으로의 초대’ 콘서트가 많은 지자체로부터 공연요청을 받고 있다. 정통클래식의 퀄리티 높은 연주를 고수하면서도 자유로움이 특징인 재즈밴드가 새롭게 편곡된 악보로 연주를 하고, 콘서트에서 아주 중요한 대중성 또한 고려하여 뮤지컬을 직접 그 뮤지컬의 주인공인 배우가 직접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동자 대표는 “달달한음악으로의 초대는 관람객들이 카라멜 라떼와 솜사탕을 한꺼번에 먹는 기분으로 달달한 음악에 매료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라며 “너무들 좋아하시고 감동받으시니 이 콘텐츠를 기획한 저로서는 많은 분들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8일 경기문화의전당 공연에는 수많은 뮤지컬에서 주인공을 하며 뮤지컬계의 대모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정원과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파리넬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 그리고 뮤지컬 팬텀을 통하여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급 부상된 소프라노 김순영, 바람과함께 사라지다와 살리에르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는 최수형이 출연하며 첼리스트 임재성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의 파사칼리아는 신선한 스페셜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글놀이작가 박우택 개인전이 오는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와 여주 목아박물관에서 열린다. 박우택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한글의 동음이의어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졌고, 스무살 무렵부터는 한글의 형태가 아닌 한글의 음과 의미를 일반 사물과 연계시켜 형상화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글의 청각적·시각적 묘미를 발견하고, 보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황당하게까지 만드는 작품들을 만들면서 스스로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박 작가는 “우리 한글은 같은 단어라도 때로는 깊이가 있는 글 표현과 함께 때로는 가볍고 재미있는 언어놀이가 가능하다”며 “그래서 저는 스스로 한글의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작품 활동을 하는 한글놀이작가라고 이름 지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우리 한글에 대한 관심과 긍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농협 조합장(이광수)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 행사를 개최, 지역의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주 이포초등학교와 LSA항공, 상호리 팜스테이 정보화 마을, 오부자 옹기는 14일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포초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교육활동과 학생들의 진로·진학교육의 효율적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상호리 팜스테이 정보화마을의 지속가능 생태교육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또 김일만 오부자 옹기장(국가무형문화재)은 이포 금사리 LSA 항공과 체결을 통해 도예, 항공 교육과 그와 관련된 진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차준식 이포초 교장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 제공 협력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각 단체에 감사를 표한다”며 “마을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애향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방향)는 최근 겨울철 화재예방과 인명구조와 구급활동에 대한 자체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여주휴게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휴게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처상황과 119신고 등 화재 메뉴얼 진행,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인공호흡법 등 훈련을 진행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인 휴게소 특성상 화재 발생 시 고객 우선 대비와 안전유도 및 인명구조 요령 등의 교육을 했다. 김기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장은 “이번 소방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최우선적으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안전한 대피와 구급할동 등 대처방법을 배웠다”라며“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현장대응 능력을 키워 안전한 휴게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성남 판교와 여주를 잇는 경강선이 개통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여주시 교동 여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여주역 주변에 편의점이나 식당 등도 전무하기 때문이다. 13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경강선은 지난 9월23일 개통된 뒤 하루평균 8천여 명이 여주역을 이용하고 있지만, 주변에는 편의점이나 식당 등이 한군데도 없는데다 불법 주정차 차들로 인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여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을 속히 진행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여주역 인근인 교동1길에는 그 흔한 편의점이나 식당 등은 없고 도로 양쪽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이 빼곡하게 세워져 차량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 7천∼8천 명이 이용하고 있는 여주역에는 87면 규모의 주차장이 설치됐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40여 년 만에 서울에서 여주를 찾은 K씨(61)는 “변화된 도심지 역 주변을 생각해 도시락을 준비 못 한 것이 후회된다”며 “역세권 개발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말했다. L씨(56)는 “우선 개통 당시부터 지적됐었던 이용객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의 부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인근 세종대왕릉 역세권 개발도 지지부진한 상태로 여주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여주역사의 교통혼잡 문제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재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른 시일 내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