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아트컴퍼니 여주시민과 함께 하는 달달한 가을 음악회 성료

여주시민과 함께한 달달한 가을 음악회가 지난 11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음악회는 Jazz와 낭만의 Classic 등 달달한 음악들로 꾸며진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여주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의 아티스트와 객석의 관객이 하나가 되어 달콤함에 매혹됐다. 이 작품은 2016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9월2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조기 매진된 데 이어 여주시 초청공연을 진행,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재즈와 클래식, 뮤지컬의 콜라보레이션으로서 전체 연주는 10인조 재즈밴드가 각 장르마다 특징을 표현하며 새롭게 편곡된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JK재즈밴드는 버클리음대 출신들로 구성된 솔리스트의 활발히 눈길을 끌었다.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달달한음악으로의 초대’ 콘서트가 많은 지자체로부터 공연요청을 받고 있다. 정통클래식의 퀄리티 높은 연주를 고수하면서도 자유로움이 특징인 재즈밴드가 새롭게 편곡된 악보로 연주를 하고, 콘서트에서 아주 중요한 대중성 또한 고려하여 뮤지컬을 직접 그 뮤지컬의 주인공인 배우가 직접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동자 대표는 “달달한음악으로의 초대는 관람객들이 카라멜 라떼와 솜사탕을 한꺼번에 먹는 기분으로 달달한 음악에 매료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라며 “너무들 좋아하시고 감동받으시니 이 콘텐츠를 기획한 저로서는 많은 분들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8일 경기문화의전당 공연에는 수많은 뮤지컬에서 주인공을 하며 뮤지컬계의 대모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정원과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파리넬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 그리고 뮤지컬 팬텀을 통하여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급 부상된 소프라노 김순영, 바람과함께 사라지다와 살리에르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는 최수형이 출연하며 첼리스트 임재성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의 파사칼리아는 신선한 스페셜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지지부진으로 이용객 불편 가중

성남 판교와 여주를 잇는 경강선이 개통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여주시 교동 여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여주역 주변에 편의점이나 식당 등도 전무하기 때문이다. 13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경강선은 지난 9월23일 개통된 뒤 하루평균 8천여 명이 여주역을 이용하고 있지만, 주변에는 편의점이나 식당 등이 한군데도 없는데다 불법 주정차 차들로 인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여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을 속히 진행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여주역 인근인 교동1길에는 그 흔한 편의점이나 식당 등은 없고 도로 양쪽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이 빼곡하게 세워져 차량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 7천∼8천 명이 이용하고 있는 여주역에는 87면 규모의 주차장이 설치됐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40여 년 만에 서울에서 여주를 찾은 K씨(61)는 “변화된 도심지 역 주변을 생각해 도시락을 준비 못 한 것이 후회된다”며 “역세권 개발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말했다. L씨(56)는 “우선 개통 당시부터 지적됐었던 이용객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의 부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인근 세종대왕릉 역세권 개발도 지지부진한 상태로 여주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여주역사의 교통혼잡 문제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재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른 시일 내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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