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 ‘여주교육사랑 한마당 큰잔치’ 성황리에 개최

여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여주교육사랑 한마당 큰잔치’가 17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행사의 개막식에는 초ㆍ중ㆍ고교생과 학부모ㆍ시민ㆍ지역기관장 등 5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종의 얼 이어받기’를 주제로 한글사랑 우리말 부스, 세종과학 싹잔치 부스 등이 꾸려졌다. 3D 펜으로 되살린 아름다운 훈민정음, 드론 조작법과 항공촬영, LED 지구본 만들기 등 한글사랑과 최신과학기법을 적용한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매년 행사를 지원하는 이후정 여흥로터리클럽회장이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여주의 학생들이 세종처럼 국가와 세계의 큰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서길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다양한 교육적 체험을 통해 세종의 창조정신을 이어받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여주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학교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미소 여주 어울림 한마당이 세종국악당에서 흥겨운 축제 마당으로 열린다. 여주=류진동기자

도시농업포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특강

도농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신동헌 대표가 국가자격 취득 필수 과정인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17일 특강을 진행했다. 언론인 출신인 신 대표는 17일 서울 독서당 인문 아카데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가치와 텃밭의 ‘맛’과 ‘멋’, 행복한 대한민국 농촌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광주시에서 넥타이를 맨 도시농사꾼ㆍ농업전문PD로 통하는 신동헌 대표는 “도시농업이란 말 그대로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일이다”라며“취미나 여가·교육·체험 등이 강조되는 농업으로 도시농사꾼들의 특징은 일반 농민들의 생존형 농업과 달리 ‘자연스러운 맛과 멋’으로 요약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산업사회의 유산인 최첨단이나 초고속·무한경쟁이라는 단어 대신 생태농업이나 자연농업 같은 말이 도시농업과 어울린다”며 “스마트 팜이나 식물공장이 도시농업으로 슬그머니 끼어들었지만, 엄격히 말하면 도시농업의 가치나 목적과는 맞지 않고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정부 차원에서의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지난달 19일 개강,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일 4시간 16차 교육을 진행, 이론과 현장체험 실습교육 등 총 16차 80시간 교육을 진행, 다음달 2일 수료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가정폭력 위기부부 캠프 진행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제5차 가정폭력 위기부부 캠프’를 양평군 힐하우스호텔에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지방법원(원장 이종석)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김향숙)가 지난 14일과 15일 진행한 이번 캠프는 2017년 경기도 법원연계 위기가족 회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5차 가정폭력 위기부부 캠프’에는 가정폭력 위기부부 12쌍(총 24명)이 참석해 수원지방법원 김현희 판사와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지영 센터장(여주대학교 교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인지행동 및 정서중심 부부치료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캠프에 참여한 가정폭력 위기부부들은 부부미션수행과 영상편지, 정서동작치료,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가정폭력으로 인해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아울러 부부 갈등에 대한 서로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며 수용하는 등 긍정적인 의사소통으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해 프로그램 만족도 5점 만점에 4.89점(97.8%)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캠프에 참여한 S씨(49ㆍ여)는 “부부 싸움이 격해 남편을 신고했었고, 이에 경찰서와 법원을 다니며 불편하고 고통스러웠다”며 “법원에서 판사가 부부캠프에 참석하라는 제시에 마음이 무척 무거웠고 마음이 불편한 상태에서 이번 캠프에 참여했으나 누군가의 도움이 이렇게 절실하고 감사한 줄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1박 2일간의 캠프가 우리 부부에게 희망을 안겨준 만큼 열심히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경기 뮤직&힐링 페스티벌 in 여주 2017] 음악과 낭만 흐르는 남한강 품에서 행복한 휴식

여주시,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한 ‘경기 뮤직&힐링 페스티벌 in 여주 2017’이 누적 참여자 4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끈 가운데 15일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캠핑, 체험,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지난 13일, 14일 열린 콘서트와 불꽃놀이는 캠퍼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 13일 콘서트에는 여자친구, 우주소녀 등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14일에는 쌀쌀한 가을 추위를 잊게 만든 록밴드 칵스(KOXX)의 신나는 음악들로 꾸며졌다. 칵스는 , 등을 열창해 관객들의 열기를 돋구었다. 이어 퍼포먼스 밴드 그룹 제이모닝이 무대에 올라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등의 인기대중음악 등을 불렀으며 관객들은 각자 자리에서 몸을 들썩이는 등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또 최근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인기밴드 반열에 오른 데이브레이크 공연도 이어졌다. 데이브레이크는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비롯 왜 안돼?, , 좋다 등 인기곡을 열창해 청중들을 들뜨게 했다. 마지막으로 무대는 전인권 밴드가 대미를 장식했다. 들국화 전인권의 히트곡인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돌고돌고돌고이 나오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청중들은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들썩이고 각자 휴대폰 프레쉬를 켜 공연을 즐겼다. 특히 중년 관객들은 전인권의 히트곡이 나오자 추억에 젖은 듯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겨운 춤사위를 보였다. 전인권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끝으로 열창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의 향연이 펼쳐졌다. 오후 9시40분부터 15분간 연신 터지는 불꽃에 캠퍼들과 관객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쌓으며 페스티벌의 밤을 보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남한강가요제,, 남한강그림그리기대회, 열기구 체험, 캠핑요리 경연대회, 방어잡기, 팔씨름대회 등 각종 참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으며, 여주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홍보 부스에도 방문객들이 북쩍였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번 행사에 여주시를 방문해 주신 캠퍼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주에서 열리는 경기 뮤직&힐링 페스티벌이 전국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사진=김시범·전형민기자 [인터뷰] 원경희 여주시장“캠핑 콘텐츠 지속적 개발… 지역 대표 축제 자리매김”“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여주 남한강에서 펼쳐진 캠핑축제장을 찾아온 4만여 명의 캠퍼들과 여주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원경희 여주시장은 “세종대왕을 모신 여주에서 남한강 힐링 캠핑 페스티벌은 여주시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수 만 명이 여주 남한강을 찾아 힐링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캠핑 한마당축제는 여주에서만이 가능한 유일한 축제다. 전 국민이 천년고찰 신륵사 맞은편 남한강에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캠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올해는 지난해 1천500여 개 캠핑 사이트보다 300여 개가 늘어난 1천800여 개의 사이트로 모두 매진됐으며 누적 참여자가 4만여명에 달했다.원 시장은 “내년에는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는 해로 우리시는 뮤지컬 1446을 공동제작해 지난 9일 한글날에 맞춰 첫 공연을 했다. 창작뮤지컬답게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워크숍 등을 거치며 작품을 다듬어 완성본을 만들었다”며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愛民)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을 구현했던 ‘세종’ 역에는 배우 박유덕과 ‘소헌왕후’ 역에는 가창력을 인정받는 박소연이, ‘태종’은 김태훈 등이 맡는 등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원 시장은 “12만 여주시민과 함께한 이번 캠핑축제에 참여한 전국에서 모인 캠퍼들이 여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면서 “이번 캠핑축제를 통해 여주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판매와 홍보, 그리고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의 역사와 문화관광ㆍ예술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준 경기관광공사와 경기일보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역세권 개발 속도 낸다

여주시는 오는 2020년 준공 목표로 여주역 주변에 대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11일 경기도로부터 여주~성남(경강선) 복선전철 여주역(여주시 교동 403) 일원에 총면적 47만4천80㎡에 전체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해 2천286세대 6천172명 규모의 혼용방식(수용ㆍ환지)으로 추진하고 있다. 개발면적에 단독주택·공동주택(아파트)·준주거용지 등 주거용지 32.3%(15만3천341㎡), 상업용지 4.3%(2만281㎡) 등과 도로·공원·학교용지(유지원, 초·중학교)·환승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용지가 계획돼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14년 4월 24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고시 이후 수도권정비위원회심의, 교통·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등을 거쳐 지난 3월 24일 경기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각 부서 및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아울러 여주시의 발전전략인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 구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착공, 오는 2020년 준공목표로 추진한다”며 “사업추진계획은 주변과 어울리는 전원과 도시가 공존하는 공간배치와 개발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오는 20~21일 ‘제5회 여주시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 개최

여주시는 오는 20~21일 ‘제5회 여주시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를 평생학습센터와 여성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과 더불어 학습하는 명품 여주!’란 테마로 여주시 65개 평생학습 기관·단체·학교의 전시, 홍보, 체험부스 운영과 평생학습 동아리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습의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20일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에는 2017년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이 있으며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부와 악기동아리 ‘칸타빌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성인문해 시화·편지쓰기대회 시상’에 이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하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진행된다.21일에는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광장에 마련된 특설 야외무대에서 25개 팀이 참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되며, 여주시문해교사회가 주관하는 ‘2017 성인문해 세종한글 골든벨’이 여성회관 공연동 2층에서 개최된다. ‘저글링 공연’, 여주시 우수평생학습동아리 동화나무의 ‘이야기속 도깨비’ 동화극 공연,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전, 여성회관 사진반 동아리 ‘third eyes 사진전’, ‘사랑 나눔 바자회’, ‘국화 전시’와 ‘책 잔치와 책 나루터’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작품발표와 전시, 체험행사는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며 남녀노소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배울거리를 배치해 풍성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경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평생학습 축제에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배움의 나눔과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적 인식 확산으로 명품여주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375st 가을 맞이 패션 페스티벌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펼쳐 진다

국내외 150여 개의 유명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여주375st에서 가을맞이 ‘패션 페스티벌’을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여주시와 경기도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주375st 제1회 패션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하는 10일간의 패션여행’이란 주제로 의류 할인행사를 비롯해 시민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 패션쇼, 밴드페스티벌, 여주도자기 특별판매전, 문화행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페스티벌 이틀째인 14일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박상민과 김혜연을 비롯한 인기 걸그룹이 출연해 축하공연으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15일에는 시민노래자랑 예선과 21일에는 밴드페스티벌 및 패션쇼 등이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행사기간중에는 유명의류 브랜드 등 입점 매장에서 최대 80%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2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금액에 따라 5천 원~3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 및 행운권이 증정된다. 행사 마지막날 폐막식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영심 여주 375st 상가번영회장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의 고장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에서 열리는 여주375아울렛 패션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멋진 가을 추억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면서 “여주 375s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여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글날 571돌 맞아 여주 한글문화제 공연 행사마당 풍성

여주시가 571번째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인 ‘한글날 문화제’를 지난 8일과 9일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글, 그리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알리고 훈민정음 반포 제571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 한글날 문화제는 경축식을 비롯해 한글 전시(아름다운 먹빛 누리 전, 세종한글디자인 공모전 시상 및 전시)와 세종백일장 및 미술대회, 문화공연(뮤지컬 1446, 마법사의 동화여행, 루이스 초이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김태훈의 노래가 흐르는 인문학 콘서트, 한글날 특집 라디오 생방송), 다양한 체험부스(여주역사 문화탐방로, 영릉탐험대, 한글 도자기 만들기 등 20개) 등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경축식이 열린 지난 9일 신영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경기도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연주 및 마셜 아츠 ‘혼’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한글날 노래 제창, ‘김태훈의 노래가 흐르는 인문학 콘서트’는 칼럼니스트 김태훈씨가 진행을 맡아 보컬 장정미, 피아니스트 권용은 등이 조선시대의 음악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영릉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9일부터 15일까지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공연될 세종대왕 뮤지컬 1446이 감동적인 무대 공연을 하고 영릉 매표소 주변으로 여주 쌀, 고구마, 땅콩 등 지역 농ㆍ특산물 판매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여주시는 여강길 4코스 주변 걷기와 남한강의 명물 황포돛배를 시승하는 ‘여주역사문화 탐방로’ 부스를 개설해 관람객들에게 여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김문영 여주문화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종대왕이 영면에 있는 세종대왕릉(영릉)을 연계한 이색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한글날 문화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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