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국경없는 의사회와 RUN FOR 캠페인 진행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세계적인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MEDECINS SANS FRONTIERES)’와 국제 의료지원 및 구호 활동을 알리기 위한 ‘RUN FO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국경없는의사회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의료지원활동을 소개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터 내에 실제 의료구호 활동에 사용되는 물품, 텐트 등을 설치하고 자연재해, 전염병, 영양실조 등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의료 구호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아디다스, 리복, 뉴발란스, 데상트, 언더아머, 푸마, 르꼬끄, 폴더 등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대표 스포츠 브랜드 8개가 참여, 캠페인 기간 중 해당 스포츠 브랜드 매장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알리기 위한 별도의 디스플레이존과 후원 모금함이 설치되고 5천원 이상 구매 시 특별 제작한 사은품 ‘RUN FOR 운동화 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터 내 홍보부스에서 증정하는 바우처를 소지한 후 각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후원을 진행하면 음료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허전욱 신세계사이먼 홍보팀장은 “지난 9월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전개한 후원 캠페인에도 1천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며 “이번 ‘RUN FOR’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의료지원 및 긴급구호가 필요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설립되어 전 세계 무력분쟁, 자연재해, 전염병, 영양실조 등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의료 구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 의료구호 단체로 의사, 간호사, 물류 전문가, 행정 담당자, 역학자, 정신 건강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 활동가들이 활동, 1996년 서울평화상,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강천면 주민 세종시 집회 "발암 물질 없는 청정지역서 살고 싶다"

여주시 강천면 열병합발전소 반대추진위(위원장 원덕희)와 주민 170여 명은 지난 27일 오후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정문 앞에서 SRF(고형폐기물연료)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강천면 주민 전체와 협의 없이 진행된 열병합발전소 허가와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미세먼지, 중금속, 다이옥신 등의 환경 호르몬으로 지하수 오염과 남한강 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이 우려된다”며 열병합발전소 건립 중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강천면 주민들과 사전 충분한 협의 없이 진행된 열병합 발전소 허가를 즉시 취소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친환경 대체 에너지정책 추진 등을 요구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세계 어디에도 석탄 화력 발전소보다 4배나 위험한 쓰레기를 소각해 발전하는 신 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하는 나라는 없다. 이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낳은 폐해다.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한 전기업체가 신청한 발전용량 9.9㎿ 규모의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강천면 강천로 121 일원)에 대해 3㎞ 반경 이내 적금리 일대 주민 의견 수렴 후 찬성한다는 동의를 얻어 변경 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추진위와 주민들은 이에 강력 반대해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여주~가남 도로 확포장공사 점검

여주경찰서는 여주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주~가남 도로 확·포장공사(7.32km)가 마무리됨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와 여주시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사고예방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및 신호연동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여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여주경찰서는 경기도건설본부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무인단속카메라 4개소를 설치하고, 충격방호시설, 보행자방호휀스, 미끄럼방지포장, 제한속도표지판,교차로명 표지, 도로안내표지 등 141개소의 추가적인 안전대책 예산을 확보해 반영했다. 전진선 서장은 “시민들이 느끼는 가장 많은 불편사항은 교통안전시설, 차선도색, 신호연동 등의 교통불편으로 도로관리청과 경찰이 현장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도로 공사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며, 불합리한 연동구간을 점검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찾은 이상숙 독일 이민부부 5만유로 성금 기탁

여주시는 독일거주 이상숙, 코쉐 하르트무트(Kosche Hartmut) 부부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만 유로(한화 6천300여만 원)를 시에 지정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이 고향인 이씨는 1972년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 독일로 건너갔다 코쉐 박사를 만나 결혼했다. 코쉐 박사는 독일의 한 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근무하다 퇴직한 이후에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아내의 고국인 한국에 1억여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들 부부가 맡긴 성금은 추운 계절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고 싶었다. 기부한 돈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금 기탁을 통해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원경희 시장은 “멀리서도 성원해주신 도움으로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맡겨주신 소중한 성금을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여주대학교 우즈벡 '한국형 산업대' 설립…우즈벡 최초 사립대

여주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산업대 설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주대와 우즈베키스탄, 칠란자르 주 정부, 민간기업 등 다자간 협력으로 세워질 산업대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전략을 통해 설립되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형 대학이다. 윤준호 여주대 총장은 앞서 최근 서울 신라호텔 에메랄드룸에서 ‘한-우즈베크 경제협력 합의문건 서명식’을 열고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장관 이넘 마지노프), 타슈켄트시 칠란자르주(주지사 다브런 히도야토프) 등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한국형 산업대 설립을 위한 3자 간 협정서 MOA를 체결했다. 이번 MOA는 대학설립 인·허가에 관한 사항, 설치학과 및 전공, 인적교류 및 교원양성, 기술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 대학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우즈베키스탄에 설립 예정인 산업대(가칭 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의 승인 및 지원하에 칠란자르주가 대학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 설립에 필요한 자금은 여주대학교와 결연을 맺은 우즈베키스탄 민간 기업이 출자한다. 여주대는 교육과정 개발 및 제공, 교수 교환 및 파견, 학사 운영 등 대학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맡게 된다. 여주대는 전 세계적으로는 유례없는 대한민국의 초고속성장을 이끌었던 한국형 직업교육 철학의 본격적인 해외 수출이라는 점에서 이번 산업대 설립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인재양성을 통한 경제개발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인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들여오는 데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주대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로 대표되는 한국형 고등직업교육 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 한국 직업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NCS의 국제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긴밀한 산학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겸임교수 제도 등을 활용한 현장교육 및 현지 졸업생들에 대한 취업 활로 개척 등 기존에 없었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장영훈 부총장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 및 고급 인력 수급에 이바지,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경제교류에 기여하고 한국의 졸업생들에게도 우즈베키스탄, 나아가 중앙아시아 진출 및 취업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이번 산업대 설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교육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구축은 물론 한-우즈벡 진출기업들을 위한 동반성장의 중심대학으로 여주대는 한국형 산학협력의 기반 고등직업교육 수출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대 ‘소양천살리기 정화운동’ 환경부장관상 수상

여주대학교가 여주중심 시가지를 흐르는 소양천살리기 환경정화운동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안병옥 환경부차관과 경기도 부지사, 팔당수계 7개 시ㆍ군 단체장, 여주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유역포럼 및 한강 상ㆍ하류 화합의 날 기념식에서 윤준호 여주대 총장과 김영기 동문회장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주대와 총동문회, 여주청년회의소는 2014년부터 ‘여주 소양천살리기 환경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여주 시민은 물론 수도권 2천600만 시민의 젖줄인 남한강물을 맑고 깨끗하게 흐르도록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소양청살리기 환경정화운동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계도 및 홍보활동 전개, 팔당 상수원 수질보호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윤준호 총장과 김영기 총동문회장은 “여주 시민의 자랑인 소양천을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가꾸어 남한강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부장관상 표창은 개인 3명, 단체 1팀이 수상해 여주대와 총동문회가 유일한 단체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현암동 도시개발 사업부지서 구석기~조선시대 고분·유물 출토

남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여주시 현암동 도시개발지구 사업부지에서 구석기 유물과 초기 철기시대~조선시대 고분과 유물 등이 다수 발견됐다. 15일 여주시와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기호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기호문화재연구원이 지난해 9월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여주시 현암동 281의 1 일원 도시개발지구 사업지구 내 4만5천여㎡에 대해 시ㆍ발굴을 조사했다. 이 결과 이곳에서 구석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몸돌과 격지 등과 초기 철기 시대 철검과 철모(창) 등과 분묘, 유물 등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물을 다수 발견했다. 원삼국과 조선시대의 토광묘에서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고 청동기시대 무문토기 저부편도 출토돼 남한강에서 경기 동남부 지역에 이르는 청동기 문화가 유입·정착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원삼국시대 고분인 주구 토광묘·토광묘·옹관묘(甕棺墓:독무덤) 등은 한 구역에서 발견, 여주가 원삼국시대 선대인들의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의 자료가 될 전망이다.이번에 출토된 구석기와 철제시대 유물은 당시 여주지역에 철기 문화가 어떻게 정착·확산됐는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조선시대 유구는 토광묘가 다수 조사됐고, 유구 내에선 도자편 등 일부가 출토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최종 확인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과 위원회를 통해 유구와 유물의 성격 등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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