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최호식ㆍ여주법원장)는 3일 오전 11시부터 90분간 남양주시 다산홀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주시장 후보자 선거방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충우, 기호 7번 무소속 원경희 후보자의 토론회(80분)와 기호 6번 무소속 신철희 후보자의 방송연설(10분) 등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시청사 이전문제와 교육ㆍ교통ㆍ인구 증가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이 이어졌다. 아나운서 박진우(프리랜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공통질문으로 지역축제 지원 및 선도방안과 교육지원 확대 및 안정화 대책 방안을, 공통질문 후 개별 보충질문으로 청사 이전문제, 여주대교 교통혼잡문제, 인구증가 방안, 예비질문으로 열병합발전소 조성 찬ㆍ반 의견 등으로 진행됐다. 시청사 이전문제에 대해 이항진 후보는 “현 시청사 부지와 인근 여주초등학교를 이전부지에 청사를 신축하겠다”며 “청사 이전에 따른 비용을 절감해 교육환경 개선과 중앙통 등 여주중심상권을 보호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여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우수 교사 유치로 명품학교를 만들고 자전거와 걸어서 학교 가는 환경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인구 늘리기에 전념하고 여주중심지와 오학동을 잇는 인도교 설치로 새로운 상권 조성, 보여주기 위한 축제는 퇴출하고 시민을 위한 시민이 중심인 지역축제를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충우 후보는 “청사 이전 문제는 도시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시민의결기구를 만들어 이전부지 등을 결정하겠다”며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 시민불편 해소로 인구 20만 여주를 만들고 출산, 육아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약자가 소외받지 않는 여주를 건설하고 유명무실한 돈벌이 수단인 지역축제는 시민과 축제 주체 측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학동에 중학교 유치와 도시 아이들이 농촌(여주)을 찾아올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 강북 신도시(오학동)에 최근 3천600여 명의 인구가 증가해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어 제2 여주대교 건설이 절실하다”며 “국ㆍ도비 유치와 남한강 골재 매각대금 등으로 제2 여주대교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주는 인구소멸지수가 타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육아환경 개선으로 임기 내 인구를 20만 명으로 늘리겠다”며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를 늘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개발행위 등 인ㆍ허가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경희 후보는 “시청사 이전을 위해 현재 시민추진단이 8차례 회의를 거쳐 3곳으로 압축한 상태”라며 “여주 시민은 재선 시장을 만들어 그동안 추진해온 중장기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1조 원 규모의 마을형 프리미엄 휴양지 유치와 3천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 발전 명품 신도시 조성 사업 등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고등학생 무상교육 등 시민 행복 복지정책에 집중하고 여주 자존심 회복과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건설을 위해 세종대왕과 함께 지역농특산품과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여주를 탈바꿈시킬 자신이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기호 6번 신철희 후보는 10분 연설을 통해 “시민의견 청취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15세 이상 시민 누구나 정책 관련 청원 ,1천명 이상 동의하면 시장이 답변하는 ‘소통 시민청원 1000’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에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젊은 인구층을 유입하고 역세권 개발을 위해 여주와 세종대왕릉역 주변에 바이오 산업 2차 농가공산업, 물류산업, 빅데이터연구소를 결합한 친환경 스마트시티 ‘BADA’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토론회는 4일 오후 7시부터 딜라이브방송(경동 방송)을 통해 여주지역에 중계방송한다. 여주=류진동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31일 오전 여주시 청심로 139번지 여주초등학교 벽에 경기도지사와 여주시장ㆍ광역ㆍ기초의원ㆍ교육감 등 후보자들의 벽보가 설치돼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을 알리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는 시민사회 싱크탱크인 (재)희망제작소와 오는 2일 ‘여주시 희망만들기 정책 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은 주민참여와 민관협치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사회혁신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회혁신이란 주민 요구와 필요를 충족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설계, 개발, 발전시키는 것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지역발전의 가치를 의미한다. 이들은 앞으로 여주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혁신정책과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연구, 해결하는 지역발전 프로슈머 양성, 주민과 자원으로 일구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도시재생 등의 혁신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항진 후보는 “희망제작소와 함께 주민 중심의 살 맛 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며 “사람?기술?자연이 조화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도 “이 후보가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도전적인 사회혁신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 희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희망제작소는 21세기 신 실학운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 정책연구와 정책 지원을 위해 출범한 민간 싱크탱크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시행하는 도시계획도로 공사구간(향교∼소방서)에 건축ㆍ생활폐기물 수십 t이 방치되고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주민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있다.특히 시공업체인 K사는 공사구간 일부 건축물을 멸실신고도 하지 않고 무단철거한 뒤 건축폐기물을 장기간 방치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9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여주시는 사업비 114억 원을 들여 여주향교(교동)~여주소방서(월송동) 연장 450m, 폭 30m의 4차로 여주역세권 도시계획도로 2공구에 대한 공사를 지난달 초 착공했다.시공업체인 K사는 착공 후 공사구간의 주택과 비닐하우스, 상가 등 일부 건축물에 대한 무단 철거공사를 강행하고 건축폐기물을 현장에 무단 방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면서 심한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주민 K씨(47)는 “마을 중앙을 가로질러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한마디 협의도 없이 공사를 하고 있다”며 “건축물을 철거하고 폐기물을 현장에 그대로 방치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데도 감독관청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푸념했다.공사업체 측은 “해당 도로공사 구간에 대한 공사준비 과정에서 공사차량 진입을 위해 임시도로를 개설하면서 일부 건축물을 어쩔수 없이 철거했다”며 “여주시에 건축물 멸실신고를 진행해 나머지 건축물을 철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사업체가 적법절차를 밟지 않고 건축물 철거공사 등을 강행해 주민 불편과 환경오염을 시켰다면 현장확인 후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방치된 건축폐기물은 업체 측과 협의해 빠른 기간 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주사무소(소장 류형걸)은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필지를 확인하고자 현장 이행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 필지가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 여주시에 통보하고 있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오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논 타작 물재배 지원사업은 모내기 시기부터 10월 말까지 이행점검을 할 계획이다. 쌀·밭고정·조건분리직불제는 신청 필지 4만 8천225필지(11만 938명/9천667ha)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활용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올해는 쌀 과잉문제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논에 벼 대신 타작 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시행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이행점검을 한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 필지 354필지(136명/84ha)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확인한다. 류형걸 소장은 “이번 직불제 및 논 타작물재배 이행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최근 항공사진과 지적도에 GPS 및 자동면적측정 기능을 탑재한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여주지역에서 모두 2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여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여주시장 4명과 도의원(광역) 7명, 시의원(기초) 13명, 비례대표 2명 등 총 26명이 등록을 마치고 이날 투표용지 게재 순위인 기호도 확정했다. 여주시장 후보 기호의 경우 이항진 더불어민주당 후보(52) 1번, 이충우 자유한국당 후보(57) 2번, 신철희 무소속 후보(45) 6번, 원경희 무소속 후보(62) 7번을 받았다. 경기도의원 후보 기호는 제1선거구 유광국 더불어민주당(60) 1번, 조봉행 자유한국당(45) 2번, 권재국 무소속(62) 6번, 제2선거구 박광백 더불어민주당(61) 1번, 김규창 자유한국당(63) 2번, 심창섭 바른미래당(42) 3번, 윤창원 무소속(57)가 6번으로 확정됐다. 여주시의원 후보 가선거구 이복예 더불어민주당 1-가번, 유필선 더불어민주당 1-나번, 이영옥 자유한국당(59) 2-가번, 김영자 자유한국당(65) 2-나번, 윤경희 바른미래당(57) 3번, 김영기 무소속(51) 6번이다. 여주시의원 후보 나선거구 최종미 더불어민주당(54) 1-가번, 박시선 더불어민주당(42) 1-나번, 서광범 자유한국당(54) 2-가번, 이상춘 자유한국당(63) 2-나번, 이원일 바른미래당(41) 3번, 박재영 무소속(55) 6번 윤희정 무소속(58) 7번을 받았다. 정당 기호는 더불어민주당 1번, 자유한국당 2번, 바른미래당 3번 등 순으로 정했다. 여주선관위는 지난 25일 무소속 후보 기호 추첨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여주시장 후보인 이항진, 이충우, 신철희, 원경희 후보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식을 했다. 한편, 이들 여주시장 후보들은 흑색선전과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정책 경쟁과 공약 실행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등 깨끗한 선거운동을 다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을 맞은 여주지역 기초의원 후보들이 잇달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여주시 기초의원 나 선거구(가남읍ㆍ점동ㆍ능서ㆍ흥천ㆍ대신ㆍ금사ㆍ산북면) 서광범 자유한국당(54)후보가 지난 26일 가남읍 태평로 4번지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서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찾은 이환설 여주시의장과 원욱희 경기도의원, 이병설 여주시노인회장, 이홍균 시 이통장협의회장, 고광만 가남읍 자치위원장, 이무권 가남읍 체육회장, 김선교 자유한국당 여주ㆍ양평당협위원장, 이충우 같은 당 여주시장 후보, 김규창 도의원후보, 이상춘ㆍ김영자ㆍ이영옥 시의원 후보를 비롯 지역주민과 당원 등 150여 명과 필승을 다졌다. 서 후보는 “농협맨으로 오랜 경험과 지식,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정치위주의 정치가 아닌, 생활위주의 정치를 구현하고 노인을 공경하고 장애인,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늘 처음처럼 말보단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라며“농산물 판매자가 되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직거래장터 등 농특산물 유통망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와 일자리를 창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시민역량을 강화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행복한 여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블어민주당 여주시 기초의원 가선거구(여흥·중앙·오학동·강천·북내면)에 출마한 이복예(54) 후보가 27일 오후 3시 여주시 세종로 31번지 동부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환설 여주시의장과 같은당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출마자, 권재국 무소속 도의원후보, 지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진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농부의 아내답게 표를 하나씩 쓸어 모으듯 열심히 선거운동에 나설 것이다”라며“여주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복예 여주시의원 후보는 “의회정치는 시민의 공감으로부터 시작한다”라며“시민과 소통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금사면 금사참외축제가 ‘금빛사랑 채우GO! 행복 나누GO!’란 테마로 금사근린공원 일원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따기 체험 등 다양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는 매일 농가에서 바로 수확해 온 싱싱하고 신선한 참외를 시식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금사 참외는 꿀벌을 이용해 수정하는 전통방식으로 작목반과 농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명품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상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금사근린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신나는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여주=류진동 기자
여주경찰서가 불우 이웃을 돕기 ‘사랑과 희망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여주경찰서 3층 여강마루에서 25일 진행된 바자회에는 여주경찰서 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가전제품과 의류, 생활용품 등 500여 점을 판매해 마련한 성금으로 따뜻한 명품여주를 만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여주지역 특산품인 천년의 맥을 잇는 여주 생활도자기와 고급 자전거, 직원이 직접 약초를 채취해 담근 술 등을 경매로 판매하는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바자회 행사로 얻은 수익금은 경찰가족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