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7시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아파트단지의 전기공급이 중단돼 1천여 가구가 6시간30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수도관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도 멈춰 소방당국이 6t의 긴급 급수지원을 벌이기도 했다. 아파트 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노후전선 교체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전선 교체 작업이 지체되면서 한밤중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전기공급은 아파트 측이 공사를 마친 14일 오전 1시30분께 재개됐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의장선출문제로 법정 정례회기 50일 중 39일을 허비한 성남시의회에 대해 성남시민단체가 시의회 해산을 위한 시의원들의 동반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의회가 더 이상 민의를 반영하는 곳이 아닌 주인인 시민을 무시하고 시 의정에 대한 책임을 팽개친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연대는 성남시의회 해산을 목표로 양심적인 시의원들의 동반사퇴와 함께 의회 보이코트를 주도한 새누리당 시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에 함께 나서기를 제 민주시민 단체들에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속하는 의정활동비를 수령하면서 의정활동을 거부한 성남시 의원들의 행위는 업무상 횡령이자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도 명백히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제6 대 성남시의회 회기 중 공전 및 파행기간에 해당되는 의정비를 전액 반납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성남시의회가 이를 끝내 거부한다면 100만 성남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규탄과 항의 및 엄중한 정치적, 사법적 조치를 밟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지난 달 2일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으나 법정 회기 일수인 50일 중 39일 동안 의장 선출 문제와 원구성 문제로 정쟁만 벌이다 회기 낭비 비난여론이 일자 지난 9일 우선 폐회로 급한 불만 껐다. 또한 새누리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된 의장 후보가 아닌 최윤길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자 최 의원과 야당의 야합이 있었다며 등원을 거부하고 최 의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후반기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은 물론 전년도 결산안과 조례안 심의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900여명에 이르는 성남시 여성문화회관 24기 수강생들이 커피바리스타, 의상디자이너 등 자기 능력개발을 위한 열공 모드에 돌입한다. 성남시 정보문화센터 여성문화회관은 지난 13일 제24기 여성문화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은 오는 12월 21일까지 5개월 동안 현대의상, 양장기능사, 의류수선창업, 제과제빵기능사, 한식중식조리기능사, 떡폐백 이바지요리, 미용기능사, 두피모발관리사, 피부관리사, 도자기공예, 공인중개사, 부동산경매과정, 한지공예, 커피바리스타 등 39개 각 과목에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꾸준한 자기개발과 열정은 소중한 꿈을 이루게 할 것면서 나이와 관계없이 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하는 여성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성남시 여성문화회관은 지난해 총 59개 과목에 3,400여명이 수강에 참여해 자기개발의 기회로 삼고, 경력단절여성은 재취업창업 등 사회진출의 밑바탕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여성교육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전문교육강좌를 대폭 확대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가 201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道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식품진흥기금 800만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최근 두달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 문화특화 사업, 좋은식단 실천업소 지원,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10개 분야에서 서면현장 확인 심사를 한 결과 성남시를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 도시로 평가했다. 시는 음식업중앙회 수정중원분당구지회와 협력해 푸짐한 상차림 지양, 덜어먹기 및 개별찬기사용 생활화, 남은 음식포장 해주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업자와 이용객에게 알뜰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식 사업 전문가 컨설팅, 모범음식점 지정운영, 향토음식 남한산성닭죽 브랜드화 등 대표음식 발굴육성, 전통시장 위생관리사업, 식품박람회 개최, 학교주변 불량식품 퇴치운동, 식품안전 거리 홍보 등 각종 특화사업이 좋은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의 남한산성 닭죽촌, 분당구 율동공원의 율동푸드파크를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남은음식 싸가는 봉투와 개인 찬기 및 위생수저염도계?덜어먹는 용기 지원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성남시 맛집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수정구 지역의 종합시장과 분당의 야탑동 먹자골목 2곳은 상징조형물 설치 등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음식문화 개선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 성남시 맛집거리는 연차적으로 성남동 모란오거리, 서현동 먹자골목 등 10곳의 요식업소 밀집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외식업단체, 영업주, 소비자인 시민과 함께 선진화된 음식문화 정착과 특화된 음식 육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성남지역 기업 중 절반 가량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가 대정부 건의와 경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성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전망 및 경영애로 요인 조사 결과, 2012년 상반기 경기에 대해 50%가 악화, 35.5%는 불변, 호전은 14.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업체 6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를 했으며, 응답한 기업 중 내수업체와 수출업체의 비율은 각각 66.1%, 33.9%였다. 이들 기업 중 생산가동률이 불변이거나 하락이라고 답한 업체는 71.7%로 나타났으며, 설비투자에 대해서도 78.7%가 불변이거나 하락이라고 응답해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주저하거나 중단한 것으로 조사돼 최근 경기침체가 투자 심리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인상을 경기침체로 인해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31.1%의 기업이 제품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조사돼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자금에 대해서는 호전은 17.7%, 불변이 53.2%, 악화가 29.1%로 응답했으며, 금년도 하반기 전망에서도 호전과 불변이 각각 27.4%, 24.2%인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48.4%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성남상의 관계자는 금년도 상반기에 관내 기업들이 유럽 재정 위기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하반기 경기 전망도 어둡게 보고 있다면서 경기활성화 대책, 유가환율 안정, 자금 지원 등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의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가 201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 문화특화 사업, 좋은식단 실천업소 지원,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10개 분야에서 서면현장확인 심사를 한 결과 성남시를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 도시로 평가했다. 시는 음식업중앙회 수정중원분당구지회와 협력해 푸짐한 상차림 지양, 덜어먹기 및 개별찬기사용 생활화, 남은 음식포장 해주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업자와 이용객에게 알뜰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식사업 전문가 컨설팅, 모범음식점 지정운영, 향토음식 남한산성닭죽 브랜드화 등 대표음식 발굴육성, 전통시장 위생관리사업, 식품박람회 개최, 학교주변 불량식품 퇴치운동, 식품안전 거리 홍보 등 각종 특화사업이 좋은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의 남한산성 닭죽촌, 분당구 율동공원의 율동푸드파크를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남은음식 싸주고 싸가기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성남시 맛집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수정구 지역의 종합시장과 분당의 야탑동 먹자골목 2곳은 상징조형물 설치 등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음식문화 개선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가 14일 중원구 신흥역에 정차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다중이용 장소 등 일자리 현장을 방문하여 취업알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 버스에 탑승하면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 취업알선상담 및 연령별직종별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 태도 등 취업에 필요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버스 안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 면접도 이루어진다. 이날 11시~12시에는 대한노인회 중원구지회에서 청소경비업무에 종사할 60세 이상 구직자를 선발하며, 오후 2시~4시에는 해와 달 산후조리원에서 45세 이상 산모도우미베이비시터 5명을 채용한다. 해당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여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일자리센터(729-4412)로 문의하면 된다.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오는 22일 야탑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성남시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저소득?한부모 가족 초등학생 36학년과 중학생 100명이 참가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도전! 팡팡캠프를 진행한다. 캠프 일정은 1일차 호암미술관 견학, 케리비안베이 물놀이, 에버랜드 불꽃 축제 관람 후 힐사이드호텔에서 1박, 2일차에는 도전정신 배양을 위한 도전! 팡팡 프로그램 참여와 에버랜드 견학이 이어진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5명이 인솔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성남시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 티셔츠와 캐리비안베이 이용 시 필요한 수영복, 구명조끼 등도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해 의견수렴 후 행사를 기획했으며, 접수 당일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신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성남시는 캠프 출발에 앞서 시청 한누리실에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자녀들이 희망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에서 오는 15일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경축식은 시립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 태를 시작으로 광복회장 기념사, 시립합창단의 축가,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이재명 성남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시장은 경축사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산화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 조국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는 이날, 사회 곳곳에 내재하고 있는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하나 된 힘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 한다. 광복절 기념행사 후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내식당에서 위로연을 연다. 성남시에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각 가정, 상가, 백화점, 주요 도로변에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여 국권 회복을 경축한다. 또한 광복회 성남지부 이용위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30여명은 지난 13일과 14일 수정구 소재 세이브존 앞과 분당구 정자역사 주변에서 오가는 시민 300여명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주었다.
성남시가 올 8월 정기분 주민세 총 39만5천610건에, 44억8천200만원을 부과했다. 대상자별로는 개인(세대별) 35만7천여세대 17억8천800만원, 개인사업자 2만2천300건 13억9천200만원, 법인균등분 1만5천700개 법인 13억200만원이 부과됐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주민세는 고지서 없이도 CD/ATM에서 카드나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전화납부(1588-2100, 060-709-3030, 729-3650), 가상계좌(고지서에 기재된 입금전용 농협 고유계좌)로도 납부 가능하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