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남한산성 등산목지킴이로 활약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가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등산목안전지킴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등산목안전지킴이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광주소방서가 지난 9월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구급차량 및 구급대원을 등산로 주변에 배치, 안전사고 발생 때 현장에서 발빠른 대응을 갖추는 응급 조난대응시스템이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그동안 등산목안전지킴이운영으로 등산 중 위급상황에 처한 응급환자 6명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한 데 이어 140여명의 혈압 체크, 160여점의 상비 의약품 배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500여점의 불조심 예방 홍보물 배포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심폐 소생술 교육도 병행하는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이종원 서장은 자신의 건강 및 여가를 위해 등산객들이 많이 증가함에 안전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즐거운 산행이 안전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예방 및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소방서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지난 9월1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등산목지킴이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경로당 노인여가활동 경연대회 개최

광주시와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는 지난 2일 노인종합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3회 경로당 노인여가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단체장, 노인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경로당 노인여가활동 경연대회는 경로당 여가교실에 대한 자체 평가 및 자아 성취감 고취를 통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로당 활성화 및 발전적인 노인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28개팀의 경로당이 참여, 체조 및 댄스부문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는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임창순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노인들의 여가활동 다양화를 모색해 노인들의 여가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노인복지 증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경로당 환경개선사업등의 시책을 더욱 확대해 노인복지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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