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에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기업인협회 송정지회 회원인 이찬호ㆍ문병훈씨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6일 남기삼 송정동장을 방문, 백미 10kg 37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들은 올 봄에도 저소득 노인 이ㆍ미용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백만원 상당의 염색약과 파마약을 기탁하기도 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과 관심으로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한국식생활문화협회(회장 최봉선)는 지난 17일 국산 농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광주시 로컬 슬로우푸드상설매장 직거래장터를 광주시 초월읍 장터말에서 개장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지난 2월 협회 설립 이후 처음 실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이 다녀갈 만큼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산자의 지속적인 판매경로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을 대형마트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 농산물은 로컬푸드로 광주지역 농민들이 청정 광주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배추(생ㆍ절임), 무, 마늘, 파, 고춧가루 등 농산물과 진도와 통영, 영광, 강화 등에서 갓 올라온 멸치젓, 새우젓 등 젓갈류에 잡곡류, 장류, 반찬류, 전통주류 및 지역특산품 등을 출품한 3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 장터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민속 체험 코너도 운영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식생활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식생활문화협회 광주시지부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주 지부, 광주시로컬ㆍ슬로우푸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또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일보, 경기포커스가 후원하고 광주도평초등학교, 오포라이온스클럽, 옥토교회, (주)엘케이라인, 금호샷시유리공사, 수라푸드 등이 협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할 학생 1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내년 1월7일부터 1월19일까지 13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일반학생 90명, 저소득학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8만3천600원이며 저소득학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I-외대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13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재무회계 및 운영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재무회계 및 운영관리에 대한 실무교육 위주로 실시됐으며,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회계서류 등 수입지출 처리요령과 영유아 보육법령 등 지침개정사항, 안전한 급식관리 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자주 지적되는 주요 사례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투명한 어린이집을 운영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원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금선)에서는 지난 13일 광주시 재활용센터 옆 주차장에서 어려운 경제극복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 시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바자회에는 의류, 고무장갑, 각종세제 등 생활용품과 다양한 식료품을 싼값에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10개 광주시 여성단체가 참여했으며, 판매한 수익금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금선 회장은 광주시여성단체는 정기적으로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점심이나 미용봉사 등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일본 지방자치정보센터 연구진이 광주시의 선진사례를 벤치 마킹했다. 일본 카나가와현 후지사와시, 도쿄도 미타카시,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와 일본지방자치정보센터(LASDEC)의 지자체 공무원과 교수, 연구원 등 10여명은 최근 한일 전자 자치체 비교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광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ㆍ일 전자 자치체에 대한 전자 설문조사와 우수기관에 대한 인터뷰 조사 등의 실증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일본과 한국을 비교 분석하기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추천으로 정보화 우수자치단체인 광주시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연구진들은 광주시의 기본 현황 및 정보화 현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한일 정보화 비교 연구를 위한 인터뷰와 함께 시정홍보관과 민원실을 견학했다. 조사 연구단의 단장인 츠쿠바시 이시즈카 토시유키 부장은 한국이 UN전자정부 평가 1위 국가의 위상에 걸 맞는 공공정보화 성과에 놀랐다며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시민 불편 사항을 먼저 발견해 조치하는 광주시의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은 일본에 꼭 도입하고 싶은 우수한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ㆍ외부에 지원되는 행정업무는 물론 시민들을 위한 관련시스템 전반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광주시 정보화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지난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초청돼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날 기념식은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됐으며, 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 등 농업인 및 시민, 외국인 3천여명이 참석했다.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행사에 초청된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동놀이, 버나놀이, 열두발, 소고놀이 등을 선보이며 농업인의 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농악단의 공연은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에서 온 크리스(34영어강사)는 이번 공연으로 한국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광주시립농악단의 공연을 다시 한 번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미래농업전시, 농촌문화체험, 한우 반값판매 이벤트 등이 진행 됐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2010년 7월에 창단돼 광주의 전통문화 계승 은 물론, 전국을 넘어 전세계에 광주시와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8일 오후, 2013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후 학교주변 및 경안동 시가지를 중심으로 청소년 음주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어머니폴리스,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 모두 12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광주시는 경찰서와 청소년유해업소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했으며, 수험생들의 읍주ㆍ흡연으로 인한 탈선 예방과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수험생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유도했다. 시는 수능 후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각종 범죄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21일까지 2주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음주행위 및 학교폭력으로 인한 각종 사건ㆍ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민아카데미의 30번째 강연이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노인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특별히 노년층을 위해 박용우 의학박사를 초빙, 회춘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박용우 박사는 강북 삼성병원교수 및 비만클리닉 소장, 서울대학교 병원 전임의를 역임하고 현재는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및 리셋의원 비만클리닉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청 정하근 주민지원국장이 제1회 베스트 및 워스트 간부공무원에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광주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이영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시민들의 높아진 행정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방침의 일환으로 간부공무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여 정하근 주민지원국장을 베스트 공무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직장협의회원 710명 중 63%인 448명이 참여했다. 정하근 주민지원국장은 1979년도에 공직에 입문,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친환경사업단장, 경제산업국장을 역임후 현재 주민지원국장으로 재직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