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오는 4월부터 성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 음란물 등 모든 유형의 음란물에 대한 단속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문수 서장은 아동 성범죄자의 16% 정도가 범행 전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음란물을 봤다는 조사결과를 접했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성폭력범죄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힘쓰고자 하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가정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굶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안겨 줄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광주시청 징수과에 근무하는 남기태(47) 팀장은 현재 봉사단체인 마투리 소속 회원이다. 현직 공무원으로 행정일선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던 남 팀장은 지난 2004년 우연한 기회에 광주지방공사 안병균 업무이사 및 지인들과 함께 학창시절 도시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도시락봉사 아이템을 관철, 이웃사랑을 모토로 봉사단체 마투리를 결성했다. 마투리는 곡식의 양을 섬이나 가마로 잴 때에, 한 섬이나 한 가마가 되지 못하고 남은 양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회원들은 9년째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금액을 떼 성금을 마련, 현재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12명의 학생에게 중식 및 교복비 등으로 월 10만 원씩을 교육비로 지원하고 있다. 남 팀장은 마투리 모임은 임원이 없습니다. 모두가 같은 회원이자 주인으로서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 뿐이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낮은 곳에서 훈훈하게 퍼진 사랑 바이러스는 첫해 자발적으로 동참을 원하는 광주시청 공무원 80여 명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216명의 회원을 비롯해 교육청 등 지자체 기관과 지역기업인 두일캡(주)삼화캠 등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봉사단으로 규모가 커졌다. 이뿐 아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신촌 블루스 그룹의 보컬 김세현씨가 참여한 공연봉사를 펼친 데 이어 지역 내 복지시설인 은혜동산을 찾아 실내외 청소봉사 및 노후 시설 보수 등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다채로운 봉사아이템은 남 팀장과 마투리 회원이 뿜어내는 다양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특히 남 팀장은 지난 2009년 경기공무원 봉사대상을 받기도 하는 등 봉사일선에서 뛴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남 팀장은 광주시청 직원이 1천여 명에 가까운데 반해 후원에 참여하는 인원은 5분의1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결식 어린이와 독거노인,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 등에게 사랑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국제와이즈맨 한국지역 중부지구 경기동지방 광주클럽은 지난 9일 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환절기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국밥을 제공했으며 식사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국제와이즈맨 광주클럽 회원들은 이번 작은 실천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섬김에 대한 의미를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경안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후원자들 덕분에 올 한 해도 경안동이 더욱 더 따뜻해 질 것 같다.며 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정승희 부시장이 해빙기를 맞아 관내 대형공사장 및 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부시장은 이날 송정동 빌라단지 보강토옹벽 현장을 시작으로 ▲경안초교 앞 도로 옹벽 현장 ▲역동 해냄주택 아파트 공사현장 ▲경안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청소년 수련관 신축공사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 사업현장을 꼼꼼이 살펴보며 해빙기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시설물 관리부서 및 현장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 및 안전대책 등을 보고받은 정부시장은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점검을 시행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에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시 운전자에게 문자로 통지해 자발적인 주정차를 유도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주정차 금지구역에 차량 진입시 차량번호를 인식해 문자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운전자에게 단속사실을 통지하는 서비스 본격 시행한다. 또한, 시는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홍보 전단지를 제작, 읍면동 및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배너(https://www.gjcity.go.kr) 등을 이용해 보다 많은 시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기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정책과(031-760-2101)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7일 사회복지법인 SRC(구 삼육재활센터)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 서장과 민오식 S.R.C 이사장을 비롯 사회복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북한 이탈주민들의 의료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동대응키로 약속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평소 광주경찰의 배려로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관심과 배려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문수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법률ㆍ교육 등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조기에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적응ㆍ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지난 5일 관내 결혼 이주여성, 도시 소비자, 아파트부녀회원, 여성단체회원 등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참가자들이 장을 담가 항아리에 저장 숙성, 10월께 개봉해 전통장의 참맛을 일반인에게 개봉할 예정이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패스트 푸드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전통장류들이 최근 웰빙열풍을 타고 슬로푸드로 주목받기 시작,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직접 손으로 만드는 장담그기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억동 광주시장은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조의 지혜를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지난 4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13년 집회시위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집회시위자문위원은 평화적인 시위문화 정착 및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경찰행정 구현을 위해 결성됐다. 위원회는 모영기 동원대학교 총장, 신동현 변호사, 민오식 삼육재활센터 이사장, 박선주 영은미술관장 등 총 7명의 사회경제정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문수 서장은 최근 집단 이기주의가 만연해 공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집회가 개최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위촉 위원들에게 역량 있는 활동을 부탁하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가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센터는 기존 강소농 200명에 더해 올해는 희망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100여농가를 신규로 지정하고, 지난달 7일부터 총 7차에 걸쳐 267명을 대상으로 경영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미생물 적용법 및 심층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진 소장은 강소농 경영계획서 작성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농장에 하나라도 실천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방식이며, 이를 위해 광주시 전체 농촌지도사가 멘토가 되어 농업인들을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소각 행위, 폐기물 무단투기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무단투기와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집중단속을 벌여 적발된 행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5개조 22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단속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협조 홍보물도 배부해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