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 국내외 교류대표단 축하 방문

광주시는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광주시와 교류도시인 중국 쯔보시와 공주시, 여주시, 제주시의 대표 인사들이 최근  광주시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와 중국 쯔보시는 도자 특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배경으로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과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사향동 부시장 및 도예단 14명이 지난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광주시를 방문했다. 쯔보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빙그레 광주공장 등 광주시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고, 광주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교류 20주년 사진전을 관람했다. 쯔보시 외에도 최원철 공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일행도 직접 방문해 제26회 광주왕실도자축제를 축하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먼 길 와주신 중국 쯔보시, 한국 공주시, 여주시, 제주시 대표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광주시와 쯔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벌써 20주년이 됐다. 앞으로 30주년, 40주년도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4일부터 11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중국 쯔보시의 작품은 4일부터 3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5차례 음주 전력 40대 男…경찰 피해 역주행 중 택시 들이받아 1명 숨져

5차례 음주 전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또다시 술에 취해 차를 몰던 중 경찰을 피해 역주행하다 1명을 숨지게 하는 사고를 냈다.  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SUV 차량 운전자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차량의 동승자인 40대 B씨 등 2명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46분 광주시 역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0%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당시 A씨가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A씨의 차량 앞을 가로막고 검문을 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렸으나, A씨는 차량을 옆으로 빼 달아났다. A씨는 왕복 4차선 도로를 타고 2㎞ 가량을 도망치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했고, 0시50분께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인 50대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시55분께 숨졌고, 조수석에 탑승했던 승객 40대 D씨는 양측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 사이로, 이천시 백사면에서 술을 마신 뒤 사고 지점까지 20㎞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이 사고 이전에도 음주로 인해 5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각의 전과가 단순 음주운전 적발인지, 이번과 같은 음주 사고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장에게 듣는다] 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장 "답은 현장에 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것이 시의회의 역할입니다.” 제 9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주임록 광주시의장은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지난 1년간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듣고, 시민과 공감하는 생생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광주시 곳곳을 누비고 있는 제9대 전반기 의회는 제일 먼저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과 광주시 아동복지과 소속 통합사례 관리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관내 중소 기업·농업체 7개소 방문을 통해 작업여건을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임록 의장을 만났다.  - 급격한 인구 인구증가에 따른 각종 부작용,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은.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인도가 끊겨 원거리 통학하는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도 광주시의 현실이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목현동 탄벌초 제2캠퍼스와 오포고, 쌍령중, 그리고 삼동복합학교 신설 등의 학교시설 확충이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집행부, 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아파트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이 예정돼 있어 시민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교통망 확충도 시급한 실정이다. 일순간에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도로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7단계 기본계획'에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 개선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0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8대 의회 때부터 요구해왔던 숙원 사업이다. - 문화 및 여가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광주시는 공공도서관과 체육관 등 생활 SOC 건립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작년에 준공한 퇴촌·만선 문화센터를 비롯, 생활SOC 복합건축물인 광남·신현·고산지구 문화센터와, 종합운동장(주경기장) 및 광주 반다비체육센터, 초월체육문화복합센터, 남한산성 생활체육시설,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공사 등이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민 모두가 문화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시는 인명피해와 주택침수, 농작물 피해, 도로유실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광주시의회는 '광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의결과 동시에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국회에 전달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과 동시에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세금 감면이나 징수유예,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이재민에 대한 의료지원, 농가나 기업에 대한 재해복구 융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수해복구예산 667억원을 신속 의결 하는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했다. 수해가 발생한지 1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도 복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다.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우기전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산사태 취약지역 전수조사도 주문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경기 광주시 원예치유인력 양성 ‘순항’…道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선정

광주시가 민선8기를 맞아 추진 중인 원예치유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경기도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아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시와 ㈔위드커리어가 함께 추진하며, 원예치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지역 내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원예 농가와 연계해 체험치유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9월에는 시가 주최하는 손바닥 화훼전시회를 통해 화훼농가 홍보 및 다양한 화훼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생 20명 취업을 목표로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원예치유전문가로의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과 취업취약계층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후 인턴과정을 진행해 이수 후에는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과정이 편성됐다.  과정을 성실하게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23일까지 메일 또는 팩스 등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며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등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경기도가 심사 및 선정하며 경기도와 지자체의 일자리 협력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종합대책 세운다

지난해 심각한 수해를 입은 광주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을 정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광주시의회도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비 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름철 광주시민 재난 안전 대비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1일 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관리체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시설물 점검 및 각종 안전관리 대책 수립, 현장 행동조치 매뉴얼 정비 등을 추진한다. 앞서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달 21일 검복리 산사태 수해복구 현장,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공사장, 물류창고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청취하고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위해요소를 세심히 살핀 바 있다. 방 시장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의회는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광주시민들은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보호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주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왕정훈 의원(민주당)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저지대 침수피해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은 ‘설치 지원 대상’과 ‘우선 순위’를 정해 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의 주민이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설치 장소’에 따라 ‘지원액 한도’를 정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록적인 강수로 인해 대다수 지역의 기반시설에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현재까지 수해 복구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왕정훈 의원은 “광주시는 산지 개발 등에 따라 수해에 취약한 지역이 많다”며 “이번에 발의한 조례를 통해 설치되는 침수 방지시설이 모든 수해 피해를 막진 못하겠지만 지하에 위치한 시설물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중대동에 2026년까지 신개념 관광휴게시설 조성

광주시 중대동에 신개념 관광복합휴게시설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중대동 산 248번지 일원 3번 국도 변에 중대졸음쉼터와 중대물빛공원을 잇는 관광복합휴게시설 조성을 위한 가칭 광주새물빛복합휴게소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KDI(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민간제안사로는 다산컨설턴트(대표사)와 H&DE(공동참여사) 등이 참여했다. 광주새물빛복합휴게소에는 3번 국도 내 중대졸음쉼터를 확장해 440대의 차량 주차공간 및 주유소(전기충전소 등)를 포함한 운전자 휴식공간과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야외극장, 공연장, 애완견파크, 야외광장, 조각공원, 피크닉장 등이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광주8경 중 하나인 중대물빛공원과 연계한 둘레길, 수상조형물, 라이트 아트쇼 등을 기획해 광주시의 관광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625억원이 투입되는 새물빛복합휴게소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직접 건설한 뒤 광주시에 소유권을 양도하고, 34년 간 시설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거두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KDI의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결과 타당성 유무에 따라 제3자 공고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 업무협약을 거쳐 내년 11월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광주시 새물빛복합휴게소사업은 부족한 재정 상황에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신개념 SOC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세환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 및 관광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광주새물빛복합휴게소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족한 재정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해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영 광주시의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발의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의원 발의한 '광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24일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는 박상영 의원이 2021년 제286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를 통해 제정한 조례로 2년 만에 전부 개정됐다. 박상영 의원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직장 내에서도 빈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에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에 관한 사항과 신고자 보호조치, 실태조사 등의 내용이 신설됐다.  아울러 전문 상담자문위원을 위촉 및 비상설 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괴롭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객관적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박상영 의원은 “최근 광주지역 일부 직장에서 괴롭힘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만에 기존 조례를 전부 개정해 현 실정을 반영했다”며 “앞으로 시청은 물론 소속 기관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괴롭힘을 받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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