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읍장 유영성)는 27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및 단체, 기업들과 지역막걸리 소비확대 및 육성을 위한 생활밀착 지역경제 챙기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곤지암농협과 곤지암상인회, 성현유통 등 8개의 기관 및 업체, 주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은 민ㆍ관ㆍ기업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지역 막걸리의 보존 및 판매확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기부금 적립을 통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곤지암농협과 상인회는 별도의 매대 제공과 음식점 및 마트 등의 입점을 협조하고 관내 주요 주민단체에서는 주민홍보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협약했다. 또 막걸리 생산업체인 남한산성소주와 유통업체인 성현유통에서는 1병당 100원의 판매수익금을 곤지암 행정복지센터 등에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에게 사랑나누기를 실천해 따뜻한 기업문화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환구 남한산성소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 막걸리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품질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사랑나누기 행사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을 통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 행복한 곤지암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2일 서울장신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참여 토론식 시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참여 토론식 시민강사 양성과정은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추진한 신규 사업으로 삶에 적용이 필요한 평생교육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다양한 참여 토론 및 토론식 학습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학습촉진자 부문과 참여 토론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참여 토론식 강의 기본, 토론으로 토론원리 체득, 참여 토론 전문강사 비전워크숍, 참여 토론식 강의 콘텐츠 디자인 및 도구 디자인, 역지사지 실습 등 8차로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양성한 수료자들이 학습동아리를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한 후 2020년 토!마!토!(토요일에 마주앉아 토론하는) 클럽에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순애)는 지난 26일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홀에서 제2회 지역사회보장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실무협의체 위원 및 10개 읍ㆍ면ㆍ동 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지역사회보장 어울림 행사는 민관 협력으로 광주시 복지 발전에 애써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오페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사회복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민ㆍ관 협력 협치를 꿈꾸다라는 제목의 복지마당극 공연, 지난 1년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순애 민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 가족 모두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헌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열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 하는 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7일 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희망 2020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제막식에는 신동헌 시장과 박현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채석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는 5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해 내년 1월 31일까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목표액의 1%인 5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개선 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지원 사업, 사랑의 빨간밥차 지원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된다. 이순선 모금회장은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온도탑에 전달돼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내년 1월 31일까지 나눔 대장정에 광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광주시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온도탑에 전달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나눌 수 있는 온정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17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연말연시 사랑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희망 2020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2일 오포읍 양벌리에 위치한 적사장에서 겨울철 설해대비 모래주머니 3천여개를 제작, 비치했다. 이날 모래주머니 제작은 광주시자율방재단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겨울철 도로 결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사가 심하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마을안길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겨울철 대비 모래주머니는 눈이 오거나 도로가 결빙됐을 경우 결빙 구간에 모래를 살포해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은 물론 빙판길 차량안전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사용할 수 있는 비상물품으로 유사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지재윤 광주시자율방재단장은 겨울을 대비해 주요도로 및 마을안길에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비치했다며 지역대별 제설 책임구간을 지정해 제설 자재ㆍ장비 등을 사전 점검하고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한)는 지난 22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경안동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외국인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경안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요가, 우쿨렐레, 통기타, 스포츠댄스 등 10개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화, 바느질, 가죽공예품 등 200여점의 작품 전시회가 함께 이뤄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한 위원장은 경안동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이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윤희 경안동장은 제3회 경안동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의 성료를 축하한다며 경안동 주민자치센터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지역문화를 이끌어 가며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화합을 선도해 가는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다음달 10일까지 광주시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이번 민ㆍ관 합동점검은 장애인편의기술지원센터와 연계,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공공기관 및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법률에 따라 주차 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용 주차구역 설치 적정성 여부,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보행 장애인 탑승 없는 보호자 차량의 주차), 장애인 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위ㆍ변조, 양도ㆍ대여 등), 주차방해 행위(장애인주차구역 내 물건적치) 단속 등이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차량은 10만원, 물건 적치 등 주차방해 행위에는 50만원, 장애인 주차표지 부당사용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로 인한 장애인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되도록 홍보와 계도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9월24일부터 11월22일까지 광주시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똑똑한 광주씨!-어르신 신문해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추진한 신규 사업으로 초고속으로 변화하는 생활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新문해 콘텐츠를 제공, 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광주시 시니어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똑똑한 광주씨!-어르신 신문해 콘텐츠 프로그램은 1, 2차로 나눠 운영됐으며 9월24일부터 10월29일까지 운영된 1차 교육에는 35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레크레이션, 올바른 약물복용법 등 특강 4회와 스마트폰 교육 6회가 진행됐다. 또 11월1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 2차 교육은 22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보이스피싱) 등 특강 3회와 스마트폰 교육 7회가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학습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몰라서 답답했는데 이제는 카톡도 보내고 사진도 찍고 스마트폰 사용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시 시니어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신문해 콘텐츠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이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를 조성했다. 남한산성면은 지난 21일 나라 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송정동에서 남한산성면 상번천리로 진입하는 국도 43호선 도로변에 나라 사랑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 조성을 마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한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영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태극기 전도사로 불리는 이주동씨(前 초월읍 농촌지도자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180여m에 걸쳐 조성된 나라 사랑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 거리에는 태극기 88기를 상시 게양한다. 남한산성면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한산성면의 관문을 상징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세계유산의 고장 남한산성에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나라 사랑 실천문화 운동 확산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오포읍 분동시기를 내년 12월 이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급속한 도시화와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과밀 행정구역 단위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오포읍 분동 시기를 2020년 12월 이후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국도 및 국지도 종합 5개년 계획에 오포읍 일대 국도 43ㆍ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의 우회도로 신설이 반영되는지 확인한 후 오포읍 분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국도 및 국지도 종합 5개년 계획은 내년 12월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의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오포읍 분동 시기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경안동ㆍ송정동ㆍ광남동(3개 행정동) 등의 분동과 병행해 2020년 1월부터 추진하는 방안과 3개 행정동 분동과는 별개로 2021년 1월부터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묻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시 관계자는 분동이 되면 국도ㆍ국지도 관리기관이 국토부에서 광주시로 이관된다. 따라서 국토부가 추진하는 국도ㆍ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광주시 건의사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줄어든다라며 소관청에서 건설비용 일부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기관 이관으로 인한 광주시의 도로사업비 부담이 가중될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오포읍 분동 추진 시점을 국도 및 국지도 종합 5개년 계획 확정 시기인 2020년 12월 이후 추진한다는 방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아울러 시는 2020년 12월 이후 행정구역 개편 건의서를 상급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