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음1리 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 송년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3일 퇴촌면 관음1리 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 치매파트너,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춘을 그리는 치매파트너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 활동을 격려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소망카드달기, 활동 동영상 감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산타 옷을 입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신동헌 시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금껏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9일 퇴촌면 관음1리를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한 후 환경조성을 위한 주민 요구도 조사, 안심리더 양성,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마을회관 텃밭조성, 실종예방 스티커부착, 119안심콜서비스, 지문등록, 경로당 미끄럼방지 테이프부착, 재활용 배출 박스 개선 등의 사업과 어버이날 행사, 치매극복선도 학생 주도 스마트폰교육, 어르신합창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회의를 통해 2020년 발전방안으로 치매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안심리더 양성 확대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신규 사업으로 리마인드 라이프 앨범 만들기, 3대 가족사진 찍기 등 청춘을 그리는 사진관 사업을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게 구상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에이즈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광주시는 3일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보건소 앞 사거리에서 에이즈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에이즈 감염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 연령도 점차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 의한 성 노출이 많아진 만큼 에이즈 예방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의 증상, 치료법, 감염경로와 예방법 및 보건소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등을 홍보했으며 리플릿을 포함한 콘돔 등의 홍보물품을 제공해 올바른 콘돔 사용법을 홍보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ㆍ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2023년까지 에이즈 퇴치 목표 90% 달성을 위해 에이즈 예방, 조기진단 등을 더욱 강화하고 한 발 앞선 홍보와 정확한 검진으로 에이즈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8년 한 해 1천206명이 에이즈 신규 감염자로 신고됐으며 내국인 989명, 외국인 217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 1천100명, 여자 106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는 20대가 34%(336명)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23.9%(236명), 40대 17.3%(171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송정A지구 등 3개소 지구단위계획수립(안) 주민설명회 개최

광주시는 최근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송정A지구 등 3개소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5 광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관련, 도시관리계획 수립으로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돼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3개소(송정A, B, 역동A) 11만1천933㎡의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안은 현황여건 분석 및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합리적인 용도지역(세분) 부여, 토지이용계획 수립, 지역의 미관 및 경관 제고를 위해 획지 및 건축물 등 종합적인 관리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현재 광주시가 안고 있는 무분별한 난개발을 부분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이며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 등 전반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현황파악을 통한 지역발전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계획 수립 대상지역의 일부에 대해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을 뜻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너른고을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개최

광주시와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지원하고 너른고을 공동체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너른고을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이번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는 경기도 시ㆍ군 공동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광주시, 너른고을 공동체 네트워크가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을 시작으로 총 16차시의 운영회의와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한 마을가는 길 교육 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명마을공동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팀 빌딩 ▲운영진 소개 ▲조이 문화원의 수화공연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토론 등 함께일 때 더 행복한 광주시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 구성으로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했다.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에 참여한 활동가는 혼자서 고민을 할 땐 어렵게 느껴졌던 일들이 이번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에 참여해 많은 공동체와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더 한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공동체 문화를 구축하고 공유의 장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마을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역동 주민협의체 발족식 및 마을청소 교류행사 개최

광주시 역동 주민협의체는 지난달 30일 경안시장 내 ICT카페에서 신동헌 시장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역동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역동 주민들과 이주민들이 함께 역동 마을을 청소하고 한국과 이슬람의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중간보고, 역동 주민과 이주민들의 마을청소, 한국과 이슬람 문화 관련 퀴즈를 푸는 주민교류활동, 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족식 이후로는 역3통 마을회관에서 역동 마을청소 및 주민참여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역동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 사업을 발굴ㆍ시행하는 한편 갈등조정ㆍ관리기능을 하게 된다. 엄흔영 역3통 통장은 발족식 선언문을 통해 역동 마을 주민들은 마을 안에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마을 사람 모두가 복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홍경구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역동 마을청소 및 주민참여 한마당을 통해 역동 주민들과 이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청소하고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위하는 역동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역동 주민협의체는 지난 5월 22일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커뮤니티 텃밭사업으로 직접 주민협의체에서 재배한 무김치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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