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개최하는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진로ㆍ직업 준비를 위해서다.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30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 하는 행사로 매년 700~80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 스스로가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다음달 5일까지 17일간 ▲진로(입시ㆍ직업) ▲참여 ▲홍보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에서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박가영 청소년은 학교 밖 선배 등을 초대해 고민과 조언을 듣는 청소년을 위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공연 영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센터를 홍보한다. 특히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자립지원사업으로 공예분야 청소년들이 손 그림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 직업훈련을 통해 제작한 기념일 카드, 무드조명, 달력, 각종 악세사리(열쇠고리, 귀걸이, 팔찌 등) 등은 자립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자립지원사업은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온ㆍ오프라인 주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 온라인 플랫폼 우수 프로그램으로 전시돼 있다.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는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관계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과 스탬프를 획득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물품을 스탬프로 구입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이 취임 이후 최대 규모로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가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인사에서 신설되는 4급 미래전략사업본부장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놓고, 인사 단행 하루 만에 또 다시 창의개발TF팀 전보인사에 나서자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시는 창의개발TF팀 인사는 단순 전보발령이라는 입장이지만 광주시공무원노조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성명서에는 창의개발TF팀 전보인사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노조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공무원들은 조직개편에 따른 신규 4급 사업소인 미래전략사업본부 신설 등 대대적인 인사요인 발생으로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기대했다며그러나 조직 개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인사를 연기한 건 물론, 4급을 제외한 승진인사로 기대를 져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6일자 승진인사와 27일자 창의개발TF팀 전보발령은 징계 성격의 공무원 길들이기 인사정책임을 모르는 공무원들은 없다며 인사권자의 임의적 판단에 의한 창의개발TF팀 전보발령은 인사권의 변칙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장은 조직 내부의 갈등과 불안감만을 조성하는 망신주기 인사정책 창의개발TF팀 운영을 당장 중지하고,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조속히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창의개발TF팀 인사는 단순 전보발령이다. 4급 서기관 인사는 12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 민선 7기 시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에 따라 518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5급 사무관 6명과, 7급 팀장급 17명을 포함해 총 111명이 승진했고, 270명이 전보됐다. 광주시 총정원은 1천161명에서 1천269명으로 108명이 증원됐다. 조직개편은 정책지원실을 시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4급 사업소(미래전략사업본부) 신설 등을 담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초월읍)과 관련,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SRC재활병원에서 지난 21일 퇴원해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환자의 가족 1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 병원에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옮겨졌던 환자 1명도 확진됐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전체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모두 137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SRC재활병원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병원 직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사흘 단위로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는 추가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추진하는 학교 치유텃밭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지역 내 초ㆍ중ㆍ고 9곳에 치유텃밭을 조성하고 도시농업연구회원 2명을 학교별로 지정, 학생들이 농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치유텃밭 사업은 학생들이 식물을 키우며 마음을 돌보는 프로젝트다. 광주시가 경기도에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해 선정됐으며 도내 11개 시ㆍ군으로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 치유텃밭 강사들은 학생들과 감자, 고구마, 토마토 등과 도심에선 접하기 어려운 벼를 심고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로 등교기간이 짧고 실내 생활에 지쳐 있던 학생들은 치유텃밭에서 활동하면서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울해진 학생들이 학교 치유텃밭에서 농업을 접하고 정서를 가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학교 치유텃밭 사업을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초월읍)과 관련,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병동의 간호사 2명과 환자 1명, 간병인 1명 그리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이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지난 1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엿새 만에 모두 11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RC재활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초월읍)과 관련 3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29명은 2개 병동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로 2차 진담검사를 받았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01명으로 늘어났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초월읍)과 관련,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SRC재활병원 입원환자 1명은 전날 오후 사망한 뒤 확진 판정이 나왔다. 사망자의 연령은 60대로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추가 확진자는 간호조무사 1명, 외래진료 환자 2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9명은 강원(4명), 서울(2명), 성남(2명), 김포(1명) 등에 거주하고 있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SRC재활병원은 물론 인근 SRC요양병원, 광주새롬학교 등 인적교류가 있던 시설의 전체 이용자 등 1천400여명에 대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19일 긴급 전체의원 회의를 갖고, 20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281회 임시회 집회공고를 철회키로 결정했다. 이번 집회공고 철회는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것으로, 지역내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시의 모든 행정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한편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281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와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ㆍ의결할 예정이었다. 제281회 임시회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9일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집단확진자가 발생한 SRC재활병원과 관련,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신동헌 시장이 직접 나선 이날 시정 브리핑은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시는 SRC재활병원 소속 간병인이 최초 확진된 후 보건소 이동검체반 10개반 30여명을 긴급 투입해 입원환자와 간병인, 직원 등 1천16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며 그 결과 1천11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9일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광주시 확진자는 48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가 나온 병원과 생활권의 동선을 철저히 파악해 추가 방역소독과 접촉자를 격리조치하고 있다며외래 진료환자 중 확진자와 노출 이력이 있는 170명을 분류, 오늘 전수 검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사 사례 발생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69곳 2천200여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전수검사하고 이후 유증상자 발생 즉시 업무배제 및 신속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상황발생 즉시 24시간 비상체계에 돌입, 오염공간인 재활병원 2ㆍ3층을 격리하고 건물 전체를 방역 소독하는 등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인 인근 삼육병원장례식장을 일시 폐쇄하고 이날 재개예정이던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의 개관을 잠정 연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 1명(서울시 거주ㆍ84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간병인과 접촉한 병원 종사자 및 환자는 현재 100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해당 간병인이 일한 21병동과 31병동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5일 인후통 증상 등으로 오전 광주시선별진료소를 찾아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검사 이후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 2층과 3층, 지하 1층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환자와 직원 등 108명에 대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된 간병인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인근 병원 등에도 연락을 취해 간병인 관리 특별히 유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광주지역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과 부모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재차 권고하는 공지가 전달되고 있다. 광주=한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