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던 50대가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파주 문산읍의 한 야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벌초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벌에 쏘였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는 119 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벌초작업 중 벌집을 건드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에 나선 가운데 막바지 단계인 실시설계안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내년 1월 첫 모형 공개에 나선다. 이순신장군 거북선보다 180년 앞선 임진강 거북선이 파주 임진나루에 등장한 이후 608년 만이어서 국내 거북선 연구ㆍ활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된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역사학자와 조선공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받고 있는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실시설계안(용역사 비영리법인인 중소조선연구원)이 이달초 마무리된다. 시는 이에 따라 임진강 거북선 복원자문위를 거쳐 오는 11월 연구발표회와 함께 기본도ㆍ3D모델링을 통한 첫 모형 제작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임진강 거북선 콘텐츠 AR(가상현실) 시스템도 구축한다. 김영기 문화정책팀장은 기초와 기본, 구조와 상세 설계 등 4단계로 나눠 진행 중인 실시설계 안이 완료되면 연내 최종 보고회를 거쳐 내년 1월 안으로 첫 모형을 공개한다며 관련 특허권과 인터넷 도메인 등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철저한 역사고증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역사ㆍ문화브랜드인 거북선 원형을 최대한 실록에 기록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겠다며 차별화된 세계 정상급 문화ㆍ관광상품 활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경기도 정책공모대결인 경기 First 에서 20억원을 확보한 조선최초 임진강 거북선은 조선왕조실록 태종편에 등장한다. 태종이 1413년 2월 세자와 함께 파주 임진도(임진나루)를 지나다 거북선과 왜선이 싸우는 것을 목격했다고 기록됐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징단콩을 콘셉트로 하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가 17개월여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중순 개장한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4월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4만8천940㎡에서 착공했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을 중심으로 생산가공체험판매외식전시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농업관광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3개 동 건축면적 약 3천506㎡ 규모로 지어져 지난달말 공사를 마쳤다. 앞서 지난 2015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7년 탄현면 법흥리 부지에서 공사가 시작됐으나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서식지 발견으로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지난 2018년 시민공론화를 통해 사업 재추진과 부지 이전이 결정돼 현재 성동리에서 공사가 진행됐다. 파주장단웰빙마루에선 장단콩을 재료로 장류를 생산분양판매하는 농산물 가공사업,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콩 전문음식점 및 카페 등 웰빙 사업, 내방객 체험 및 교육 관련 사업 등이 운영된다. 최종환 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 철저히 개장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최근 지역의 한 김밥집 고객 가운데 식중독 증상을 보인 일부 환자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파주시는 앞서 지난 1922일 동패동의 한 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음식을 먹은 주민 27명과 이 식당 대표와 종사자 6명 등 33명의 검체와 김밥집의 재료 등 9종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식중독 증상을 보인 15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나머지 18명은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김밥 재료 등 9종에서도 식중독균이 나오지 않았다. 식중독 원인에 대해선ㄴ 파주시보건소가 역학조사와 함께 분석작업 등을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고양의 한 김밥집 고객 중에서도 집단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으며, 이들 중 일부 환자 검체에서도 살모넬라와 장병원성대장균 등이 검출됐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일원에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보상절차에 들어 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국내 최대최고수준의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랩 구축과 아주대병원 건립일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세부 협의를 마쳤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사업제안 신청을 받아 주민열람, 도시계획위 자문, 관계기관 협의, 군 작전성 검토 등 협의와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어 경기도 도시계획위 심의와 사업시행 승인(승인권자 파주시)을 거쳐 빠르면 10월 보상절차에 들어간다. 특히 통상의 도시개발사업은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보상절차 착수까지 5년 이상 소요되나 이 사업의 경우 4년 정도 단축, 1년여만에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메디컬클러스터 내 아주대병원 건립과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최종환 시장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선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국내 최대최고수준의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랩으로 구축하기로 했고 조만간 입주계약을 체결, 건축설계를 진행, 내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주대병원은 내년 부지조성공사 착공 후 건립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최종환 시장은 대학병원을 조속히 건립하고 4차산업 중심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건립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에 45만㎡ 규모로 총사업비 1조 6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클러스터 내 아주대병원,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및 의료바이오R&D센터,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서 김밥집을 이용한 시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나섰다. 성남시와 고양시에 이은 세번째 집단 식중독 사태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동패동의 한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 10여명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10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음식점의 식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40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 김밥전문점의 한 지점을 이용한 식중독 환자 24명 가운데 13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다른 지점에서는 10명 중 5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고양시에서도 지난 23일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이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같은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주소 판문점이 세계적인 평화관광지로 조성 되도록 차곡차곡 준비하겠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판문점이 군사분계선상에 위치해 유엔사령부 관할 특수지역이어서 주소 찾는데 어려움이 컸지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67년 만에 역사적인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오랜 역사적ㆍ문화사적가 치가 뛰어난 판문점의 평화관광 추진은 파주시가 현재 평화관광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DMZ 내 유일공간이라며 본격적인 판문점 평화관광 추진에 앞서 하나하나 주변을 먼저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판문점 평화의 집, 자유의 집에 건축물대장을 만들고 도로명도 통일로(路)로 명명하고 건물번호도 부여했다. 민통선 구간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 평화곤돌라 운영, DMZ 평화의 길 조성도 했다. 4ㆍ27 판문점선언 관광자원화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특히 판문점을 평화관광지로 만들면 파주민북지역은 모두 평화관광지가 된다며 이를 위해 통일부가 갖고 있는 판문점 견학 운영센터를 파주시가 위임받으려 노력하고 있다. 판문점을 뺀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 파주시가 운영하고 있다. 통일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환 시장은 임진각 내 한반도 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를 올해 말 준공시키는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 기억의 전당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면서 판문점과 함께 DMZ 평화관광벨트를 만들어 파주를 세계적인 평화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잃어버렸던 판문점 주소가 67년 만에 파주시 진서면 선적리로 회복되면서 평화관광론이 학계 등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유엔사령부가 관할하는 JSA(공동경비구역)에 위치, 정전협정에 따라 엄격한 출입통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전협정 조항과 부속합의서인 유엔사규정 개정 등 우선 해결이 판문점 평화관광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주민북지역 DMZ(비무장지대)평화관광은 정부가 1972년 7ㆍ4 남북공동성명에서 실향민을 위한 임진각을 파주에 건립하면서 출발점이 됐다. 그로부터 6년 뒤 1978년 10월 제3땅굴이 발견되고, 1987년 도라전망대가 개방됐다. 이어 1991년 임진각, 자유의 다리 일원 9만2천여㎡(2만8천평)가 임진각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평화관광이 활기를 띠었다. 1992년 오두산통일전망대와 1998년 민통선출입이 허용되고 통일대교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지금의 평화관광벨트가 형성됐다. DMZ평화관광은 재향군인회가 1998년 1사단과 공동으로 4년간 운영 했다가 2002년 5월 파주시와 1사단, 재향군인회 3자가 협약을 맺어 도라산역과 통일촌을 추가, 파주시가 단독 운영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분단의 상징 파주가 평화관광을 통해 연간 1천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 평화관광지가 됐다며 하지만 JSA라는 특수한 환경의 판문점은 계속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다. 평화관광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이라고 말했다. ■ 판문점, 평화관광 유일한 미개척 지역 DMZ 평화관광지 중 유일하게 개방하지 않은 지역은 유엔사령부의 방문 허가가 필요한 판문점이다. 1953년 10월 유엔사령부와 북한군 간 군사정전위원회의 대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판문점은 동서 800m 남북 400m 정방형 공동경비구역으로 탄생했다. 앞서 정전협정은 1953년 7월27일 체결된 후 한 달 뒤인 8월28일 유엔총회 결의 711호로 공식 채택됐다. 정전협정 제9항은 민사행정 및 구제사업의 집행에 관계되는 인원과 군사정전위원회의 특정한 허가를 얻어 들어가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군인이나 DMZ 지대에 들어감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학현 파주시 팀장은 이 조항이 지금까지 발목을 잡아 판문점은 대한민국영토 중 유일한 금단의 지역이 됐다고 설명했다. ■ 유엔군사령부(UNCㆍThe United Nations Command), 판문점 이양 절대 불가 판문점 등 DMZ 출입허가는 UNC가 정전협정 승인권을 쥐고 엄격히 통제, 자유로운 이용을 막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정희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UNC의 초기임무(1950년 6월26일)는 북한군 격퇴, 평화 유지 회복인데 정전협정 체결로 이미 그 임무가 완성됐다면서 따라서 현재 UN과 무관한 미군 주도의 UNC를 해체, 정전협정의 남측 집행기관을 한국군으로 교체해야 한다. 그래야 판문점의 평화관광 등 평화적 이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UNC는 정전협정 제17항에 따라 판문점에 대한 집행 책임이 있다고 못 박았다. UNC는 유엔군사령관이 정전협정의 조항과 규정을 준수하며 집행할 책임이 있다며 따라서 판문점의 대한민국 정부 이양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UNC 한 관계자는 판문점이 있는 비무장지대 북측은 북한군이, 남측은 UNC 가 관할한다. 정전협정과 후속합의서에 따라 판문점은 유엔사와 북한군 대화장소다며 정전협정 규정에 따라 UNC와 북한군 상호 동의가 없는 한 유엔군사령관은 DMZ 내 지역에 관한 권한을 양도할수 없다고 천명했다. ■ 판문점 견학센터 운영만이라도 관할 파주시로 넘겨야 판문점 견학 창구는 그동안 통일부, 국방부, 국가정보원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러다 창구를 지난 2월부터 통일부로 통합하면서 견학지원센터를 설립, 운영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전면적인 판문점 평화관광에 앞서 단계적으로 판문점 견학센터 운영권만이라고 관할 지자체인 파주시로 넘겨 달라고 정부에 줄기차게 요청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에 부정적이다. 통일부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한 판문점 비무장화조치 등 정부는 평화의 공간으로 방문이 되도록 UNC와 협의를 통해 통일부로 창구를 일원화, 절차를 간소화 하고 있다 며 지금도 엄격한 절차와 출입인원 제한 등 UNC와 협의하며 최근 3년 동안 국내외 7천여 명의 견학을 돕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파주시 또는 민간이관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중장기적 차원에서 UNC, 국방부, 경기도, 파주시 등과 협의에 나서 (판문점)DMZ 연계 평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용의는 있다고 덧붙였다. 파주=김요섭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파주시는 캠프 그리브스 내 전시장인 갤러리 그리브스를 임진각 평화곤돌라 방문객에게 다음달 7일 첫선을 보인다. 캠프 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후 미2사단 506 보충대가 주둔해오다 지난 1997년 철수 이후 지난 2007년 8월 정부에 반환된 곳이다. 갤러리 그리브스는 경기관광공사가 기존 볼링장을 리모델링한 전시장이다. 두 개의 시간(TIME LOST, TIME REGAINED)이라는 주제로 625전쟁과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갤러리 그리브스는 곤돌라 북측 탑승장 연결도로의 정상부인 캠프 그리브스 끝자락에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코로나19로 내부 관람 인원은 80명으로 제한되며, 매일 정오부터 10분간 방역으로 이용이 금지된다. 문화해설사가 배치돼 작품해설도 들을 수 있다. 해설시간은 여름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겨울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최종환 시장은 갤러리 그리브스 건물 인근에 쉼터와 제1전망대가 있어 곤돌라이용 관광객에게 휴식의 공간이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곤돌라의 재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수준이 높아 한반도 평화수도인 파주시 평화통일정책에 즉각 반영될 수 있는 등 활용도 측면에서 기대가 큽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후원한 평화ㆍ통일로 가는 길 2021 같이 만들어 가는 희망의 가치 공모전에 참여한 파주 중고등학생 등 전국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살펴봤는데, 파주시 관련 정책담당자 못지않은 실력 있고 실천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남북평화정책과 관련, 파주시는 그동안 누구도 해 내지 못했던 판문점 주소를 각고의 노력 끝에 67년만에 되찾았다. 전국 최초 대북사업 지정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며 DMZ 평화관광 추진, 한반도 생태종합관광센터 준공, 분단의 상징물이던 방호벽 철거, 민통선철책길 민간개방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특히 한반도 경제공동체 구현방안으로 국회와 정부와 함께 파주평화경제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며 관련 법 제정을 위해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와 함께 대시민 서명부를 작성, 국회에 제출하는 등 남북의 획기적인 평화경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가 아닌 현실적인 일로 인식이 전환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측면에서 향후 공모전에 필요한 지원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