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아이디어 돋보여… 市 정책에 반영 기대”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수준이 높아 한반도 평화수도인 파주시 평화통일정책에 즉각 반영될 수 있는 등 활용도 측면에서 기대가 큽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후원한 평화ㆍ통일로 가는 길 ‘2021 같이 만들어 가는 희망의 가치 공모전’에 참여한 파주 중고등학생 등 전국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살펴봤는데, 파주시 관련 정책담당자 못지않은 실력 있고 실천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남북평화정책과 관련, “파주시는 그동안 누구도 해 내지 못했던 판문점 주소를 각고의 노력 끝에 67년만에 되찾았다. 전국 최초 대북사업 지정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며 “DMZ 평화관광 추진, 한반도 생태종합관광센터 준공, 분단의 상징물이던 방호벽 철거, 민통선철책길 민간개방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특히 “한반도 경제공동체 구현방안으로 국회와 정부와 함께 파주평화경제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며 “ 관련 법 제정을 위해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와 함께 대시민 서명부를 작성, 국회에 제출하는 등 남북의 획기적인 평화경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가 아닌 현실적인 일로 인식이 전환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측면에서 향후 공모전에 필요한 지원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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