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던 50대가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파주 문산읍의 한 야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벌초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벌에 쏘였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는 119 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벌초작업 중 벌집을 건드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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