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가입, 가해자 및 피해자 모두 보험적용

시흥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은 자전거로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 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민 자전거보험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해 를 있으며,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피해를 줬거나 피해를 당했을 때,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자전거보험 보장금액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대폭 올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극극 지원하고 나섰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시(15세 미만 제외) 500만원에서 1천만원, 후유장애시 500만원에서 1천만원 한도, 상해 진단위로금(진단 4주이상) 10만원에서 20만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사고 벌금 및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 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 보험은 시민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시흥시민 자전거보험은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며, 시흥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은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 없이 자전거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 운전중에는 관련 법규를 반드시 지키고,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자전거보험에 관한 문의는 시흥시 도로과 자전거팀(☎ 310-3873) 또는 동부화재 단체보상콜센터(☎ 1899-7751)로 연락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재난안전체계 마련한다

시흥시는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국가 종합훈련 기간에 맞춰 시흥시 자체 실정에 맞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의 성공적 추진하기 위해 시 재난관련 부서, 시흥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일반시민이 참여해 풍수해 재난발생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일정별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6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풍수해 재난발생을 가정한 토론기반훈련(도상훈련), 18일에는 풍수해 재난발생 실제훈련(현장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재난안전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시민체감형 훈련 및 안전문화운동으로는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 훈련 과 재난취약계층인 초등학생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잡매칭 효과 역대 최고치 기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대학캠퍼스로 찾아온 유망 기업들과 구직 대학생 및 시흥시 특성화고교생들의 현장취업을 연계하는 ‘잡매칭데이(Job Matching Day)’행사를 11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대학 내 체육관에 대규모로 면접 부스를 마련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대생 뿐만 아니라,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외 80여개 우량 기업들이 면접관을 파견하고 인재 채용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중개센터가 홍보관을 마련, 면접 참여자들에게 사회수요에 맞는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1대1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잡 매칭 성사를 위해 측면지원에 나선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한국산업기술대 잡매칭프로그램은 이벤트 위주의 일회성 취업행사와 달리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 위주로 참여시켜 구인 직종, 구직 학생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높은 매칭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이 총장은 “지역 거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과 연계해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취업역량을 모아 청년취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며 “구인 수요가 많은 우수기업을 집중 유치한 만큼 잡매칭 효과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경찰서, 북한이탈주민 가정폭력 예방 적극나서

시흥경찰서(서장 장우성)는 3일 탈북민 종합정착지원사업인 ‘찬찬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마음하나로 탈북민 봉사단’과 치안 간담회를 갖고, 탈북민의 가정폭력 예방법을 비롯, ‘학교다녀오겠습니다’등 경찰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합동으로 순찰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토의했다. 시흥서는 탈북민 종합정착지원을 위한 민ㆍ경 네트워크를 구축, 희망찬 경제적 지원, 활기찬 건강프로그램 제공, 보람찬 자긍심 부여를 위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보안협력위원회 주관으로 찬찬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탈북민의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등 범죄예방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와 협업체제 강화 방안과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안매켜소’등 경기남부경찰 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 합동순찰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탈북민 16명으로 구성된 ‘한마음하나로 치안봉사단’은 가정ㆍ학교폭력을 탈북민 간 교류를 통해 정보공유 후, 조기차단 및 예방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치안봉사단체다. 장 서장은 “치안봉사단이 4대 사회악 예방이나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 경찰정책을 탈북민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보람찬 자긍심을 부여해 주고, 시민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 개발위한 3천억원지방채 조기상환

시흥시가 지난 2009년 배곧신도시 개발을 위해 발행했던 3천억원의 지방채를 29일 모두 상환했다. 이로써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공영개발특별회계에서 시의 채무는 0원이 됐다. 김윤식 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 일반회계 672억원을 상환한 데 이어, 29일 공영개발특별회계로 남은 750억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그동안 남아있던 총 부채 3천672억원을 모두 갚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 배곧신도시 개발을 위해 토지 매입비로 3천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으며, 당시 일부에서는 부실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재정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재정위기 및 파산설은 정치공세에 지나지 않았고, 기우에 불과했다”면서 “성공적인 배곧신도시 건설과 채무상환은 시흥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성장단계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할 시기가 있고, 성패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도 무조건 부채가 국가경제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는 중앙정부의 시각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채무 조기상환 요인으로는 성공적 배곧신도시 개발과 서울대 유치 효과에 따른 아파트 부지의 전량 매각 및 상업용지의 순조로운 분양이 꼽히고 있다. 현재 배곧신도시의 단지조성률은 87%, 아파트, 단독, 상업용지 등 총 354개 필지 중 310필지(87.6%)를 분양한 상태며, 토지매각 수입은 2조420억원에 이른다. 시흥=이성남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