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국가 종합훈련 기간에 맞춰 시흥시 자체 실정에 맞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의 성공적 추진하기 위해 시 재난관련 부서, 시흥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일반시민이 참여해 풍수해 재난발생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일정별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6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풍수해 재난발생을 가정한 토론기반훈련(도상훈련), 18일에는 풍수해 재난발생 실제훈련(현장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재난안전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시민체감형 훈련 및 안전문화운동으로는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 훈련 과 재난취약계층인 초등학생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대학캠퍼스로 찾아온 유망 기업들과 구직 대학생 및 시흥시 특성화고교생들의 현장취업을 연계하는 ‘잡매칭데이(Job Matching Day)’행사를 11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대학 내 체육관에 대규모로 면접 부스를 마련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대생 뿐만 아니라,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외 80여개 우량 기업들이 면접관을 파견하고 인재 채용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중개센터가 홍보관을 마련, 면접 참여자들에게 사회수요에 맞는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1대1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잡 매칭 성사를 위해 측면지원에 나선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한국산업기술대 잡매칭프로그램은 이벤트 위주의 일회성 취업행사와 달리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 위주로 참여시켜 구인 직종, 구직 학생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높은 매칭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이 총장은 “지역 거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과 연계해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취업역량을 모아 청년취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며 “구인 수요가 많은 우수기업을 집중 유치한 만큼 잡매칭 효과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경찰서(서장 장우성)는 3일 탈북민 종합정착지원사업인 ‘찬찬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마음하나로 탈북민 봉사단’과 치안 간담회를 갖고, 탈북민의 가정폭력 예방법을 비롯, ‘학교다녀오겠습니다’등 경찰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합동으로 순찰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토의했다. 시흥서는 탈북민 종합정착지원을 위한 민ㆍ경 네트워크를 구축, 희망찬 경제적 지원, 활기찬 건강프로그램 제공, 보람찬 자긍심 부여를 위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보안협력위원회 주관으로 찬찬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탈북민의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등 범죄예방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와 협업체제 강화 방안과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안매켜소’등 경기남부경찰 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 합동순찰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탈북민 16명으로 구성된 ‘한마음하나로 치안봉사단’은 가정ㆍ학교폭력을 탈북민 간 교류를 통해 정보공유 후, 조기차단 및 예방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치안봉사단체다. 장 서장은 “치안봉사단이 4대 사회악 예방이나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 경찰정책을 탈북민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보람찬 자긍심을 부여해 주고, 시민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지난 2009년 배곧신도시 개발을 위해 발행했던 3천억원의 지방채를 29일 모두 상환했다. 이로써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공영개발특별회계에서 시의 채무는 0원이 됐다. 김윤식 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 일반회계 672억원을 상환한 데 이어, 29일 공영개발특별회계로 남은 750억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그동안 남아있던 총 부채 3천672억원을 모두 갚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 배곧신도시 개발을 위해 토지 매입비로 3천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으며, 당시 일부에서는 부실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재정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재정위기 및 파산설은 정치공세에 지나지 않았고, 기우에 불과했다”면서 “성공적인 배곧신도시 건설과 채무상환은 시흥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성장단계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할 시기가 있고, 성패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도 무조건 부채가 국가경제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는 중앙정부의 시각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채무 조기상환 요인으로는 성공적 배곧신도시 개발과 서울대 유치 효과에 따른 아파트 부지의 전량 매각 및 상업용지의 순조로운 분양이 꼽히고 있다. 현재 배곧신도시의 단지조성률은 87%, 아파트, 단독, 상업용지 등 총 354개 필지 중 310필지(87.6%)를 분양한 상태며, 토지매각 수입은 2조420억원에 이른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오는 30일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늠내건강축제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움직임이 즐거운 도시’를 슬로건으로, 3세대가 함께하는 건강기원 플래시몹, 컵스테킹·플라잉디스크 등 건강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종이박스로 만드는 가족 창작활동인 ‘건강한 집짓기’ 프로그램은 추가모집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쓰레기를 줄이는 아이디어 캠페인 쓰레기통 위컵(Wecup)투표, 시민이 42.195km 런닝으로 1km당 1만원씩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3명에게 백내장 수술증서를 기부하는 시민릴레이 착한마라톤, 18명의 시민에게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등 지역 종합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30~80만원 상당의 검진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는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는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 출범과 함께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책의 일환으로 3세대가 즐기는 놀이체험 등 실속있게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그동안 매년 9월초 개최하는 갯골축제에서만 운영하던 염전체험이 확대 운영된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은 갯골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용고객들에게 다양한 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염전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염전체험프로그램은 4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영하며,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3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운영한다. 또 공휴일에도 주말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염전체험 프로그램은 소금생산 염판 체험, 소금놀이터(7세이하), 염전 포토존, 기념 소금 담기등 다양하며,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500g의 기념 소금이 증정된다. 천석만 이사장은 “염전체험 프로그램은 갯골생태공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전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4,000원이며, 시흥시민은 50% 할인된다.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갯골생태공원 안내데스크(031-488-69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경기도가 화재사고 대형화 방지와 국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 ‘2015년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에서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26일 표창을 받았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간 4대 핵심전략과 13개 추진과제, 70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한 결과, 34개 소방 관서 중 시흥소방서를 비롯, 4개 소방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흥소방서는 지난달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정책홍보용 웹툰을 자체 제작한 것이 국민안전처 발표 모범사례에 소개되는 등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한 전방위 홍보와 소방안전 저해 취약 5개 분야 집중 단속에 효과를 거둬 안전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신종훈 서장은 “개서 2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십여년 간 방치되고 있던 시흥시 월곶동 (구)옹진수협 월곶공판장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월곶도시관광화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 플랫폼 형태로,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작품의 설치 및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가칭)’이란 이름으로 27일 문을 연다. 전문 예술기획자와 예술가로 구성된 아트포러스(Art for US)가 운영을 맡고,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의 명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관식 이후에 확정할 예정이다. 월곶예술공판장은 (구)옹진수협 월곶공판장의 이름을 변형하지 않고,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와 Dock은 선박을 만드는 선창과 ‘결합’을 뜻하는 Docking(도킹)을 연상시키는 월곶 지역과 예술을 결합해 명명했다.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 김정이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월곶발 해양인문학 캠프 등을 통해 월곶포구의 문화적 재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은 시흥시 신천동 독거노인세대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정부 3.0 정책실천 및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하거나, 고혈압, 골다공증 등으로 10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 공단은 병원 진료비, 약값 등으로 인해 생활비가 부족해 전등이 고장나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신천동 송 할머니(79)의 방에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고 수납장 및 정리박스를 설치했다. 봉사가 끝난 뒤 송 할머니는 “어두컴컴했던 방이 밝고 깨끗해서 좋다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봉사에 나섰던 직원들은 전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5년10월부터 시흥시무한돌봄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를 방문한 에콰도르 건강증진 정책과정 연수생들이 26일 건강도시추진본부(본부장 안승철)로부터 시의 건강증진사업을 소개하고 건강도시추진본부 시설을 안내했다. 건강도시추진본부는 보건진료소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시대 건강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그동안 추진한 건강한 생활터사업과 시흥건강아카데미 과정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위한 시민중심 보건사업의 실행과정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들 연수생들은, 이날 정신건강증진센터, 금연클리닉, 운동지도실, 방문건강증진센터 등의 업무내용과 사업을 둘러봤다. 신현진료소 현장방문에서는 연수생들이 지역사회 조직화 경험과 성과, 정보 수집 등 적극적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건강도시추진본부는 앞으로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는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선도적인 건강도시사업을 펼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