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월곶에코피아 물놀이장(워터파크)의 인터넷 예약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흥월곶에코피아 물놀이장은 수용인원 제한(440명)과 깔끔한 시설, 저렴한 요금으로 2017년 시흥은 물론 서울, 인천, 부천 등에서도 가장 가고 싶은 워터파크로 꼽히고 있다. 물놀이 성수기 기간 주말에는 오전 7시에 선착순으로 줄을 서도 입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착순으로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 오랜 시간 기다리고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8월 19일 이용객부터 적용되는 인터넷 예약제를 전면 실시한다. 인터넷 예약은 이용일 전날 오후 7시까지 가능하고, 인터넷 사이트 ‘e-백천학해’에서 시흥월곶에코피아 물놀이장 예약 바로가기를 클릭해 예약하면 된다. 인터넷으로는 예약 등록만 가능하고 요금 결제는 현장에서 카드로만 가능하다. 시흥=이성남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유망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갯골패밀리런’ 사전신청을 받는다. 갯골패밀리런은 제12회 시흥갯골축제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로, 가족이 한팀이 되어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생태 오리엔티어링 미션놀이 프로그램이다. 자연을 배경으로 우리 가족의 추억 사진 남기기, 갯골에 서식하는 생물의 모습이 담긴 악기 만들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인형극 관람 등 총 12가지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소정의 기념품과 미션 완료 시 기념메달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요일별 선착순 100가족(가족당 인원제한 없음)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2회 시흥갯골축제는 9월 22~24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갯골패밀리런과 함께 대표프로그램인 어쿠스틱 음악제, 소금왕국, 수영장예술극장, 살랑살랑 가을꽃밭 등 15가지의 프로그램존을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평생학습팀은 지난 13일 서울 충무 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년 제4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에서 일반부 금상과 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반부 금상을 받은 천성진 직원의 발명품은 생존수영 교육용 기자재인 ‘수영장 파도발생기’로 실내ㆍ외 풀장의 파도를 인공적으로 발생시키는 기계장치다. 수중에서 작동해 전기가 완전히 차단되며 공기 압력으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감전에 대한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시흥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공단은, 바다와 유사한 환경 조성과 교육 효과 증대를 위해 파도발생기를 개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파도발생기를 전국의 생존수영 운영기관에 보급해 생존수영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천석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의 직무발명을 더욱 독려하고, 창의적ㆍ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서울대의 시흥캠퍼스 조성 추진 발표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담화를 통해 “시흥캠퍼스를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서울대의 공식 발표를 환영한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 등을 담아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내실있게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4차산업 플랫폼과 중소기업 육성,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등 국가 신성장 동력을 구현하는 실증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대와 손잡고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 11일 성낙인 총장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것임을 공표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올해 개교 예정인 시흥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 무산으로 과밀 학급이 우려되는 가운데(본보 7월 24일자 6면), 학생들의 분산 배정을 위한 정왕권의 중학교 학구조정계획도 학부모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9일 시흥교육지원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이 중앙투융자 심사 결과 수차례 미승인되면서 제1중학교로의 배정과 관련된 학급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정왕권의 중학교 7곳 학구를 조정, 과밀 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학구 조정을 추진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9일 2018학년도 시흥시 중학교 학교군ㆍ구(안) 행정 예고를 통해 현행 정왕중학군과 배곧중학군에서 내년에는 정왕중학군을 정왕 동중학군과 정왕 서중학군 등으로 나누는 방안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사유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을 제출토록하고 지난달 7일 정왕 중학군 개정을 위한 토론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교육지원청 계획대로 학군을 개정할 경우, 일부 지역에선 위장 전입, 지역이기주의, 주민 간 심리적 양극화 등 부작용만 초래할 것”이라면서 “굳이 학군을 개정하면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제한하고, 지역적, 경제적, 문화적, 교육적 양극화를 조장하게 된다”면서 중학군 개정안의 폐지를 주장한 바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여론을 의식, 최근 2018학년도 시흥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서 처리 결과에 대해 중학군(구) 내 이해 관계자의 의견이 각기 달라 행정예고(안)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 행정예고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정왕권의 3개 중학군 조정은 무산됐다. 류호경 배곧신도시 입주자 총연합회장은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를 건립하지 않아 학생들이 기존 도시의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학군 조정을 추진, 지역 간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건립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7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신설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건립이 결정되면 오는 2019년 3월은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군 조정을 위한 행정예고는 절차상 이해관계가 너무 상반돼 조정안을 철회했다”면서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학군 조정을 추진한 것으로, 우선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후에 오는 2019년 학군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지난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영범, 이하 산인공)과 2017 K-MOVE스쿨 협약식을 가졌다. K-MOVE스쿨이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이다. 산기대는 이 사업을 통해 미국 취업을 목표로 총 2개 과정(미국 웹 표준 IT프로그래밍 전문가, 글로벌 산업경영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23명을 9개월 동안 교육하게 된다. 이 두 과정은 작년에 이어 2번째(2기)로 진행되는 것으로, 작년에는 45명 학생이 교육에 참여해 미국 벤처ㆍIT 중견기업에 현재까지 36명이 취업해 8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계속 취업 인터뷰를 현지 업체와 진행하고 있다. 박승철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응원한다”며 “본 과정을 통해 국제 전문가로서의 기술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훈 산인공 중부지역본부장은 “대학과 정부가 청년취업을 위해 굳은 의지를 갖고 지원하는 만큼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모두 취업하기를 바란다”며 “산인공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올해 일본 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일본 취업을 지원하는 총 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기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총 12학점을 인정받게 돼 학업과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며 교육비는 산인공에서 80%, 대학에서 20%를 지원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8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청소년 119안전지킴이 봉사단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10기를 맞는 청소년 119안전지킴이 봉사단은 시흥시 중ㆍ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살기좋은마을만들기 시흥시민연대 주관으로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중에 1주일간 자원봉사활동 교육과 거리 환경미화에 나서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 119안전지킴이라는 이름처럼 자원봉사활동 중 화재예방캠페인도 시행하고 심폐소생술,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의식과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익혀 나가고 있다. 한 봉사단원은 “여름방학이라고 집에서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기보다 이렇게 자원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소방안전교육을 받아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방법을 배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재)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을 위해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상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으로 상가주택은 연면적 660㎡ 이하이면서 주택 부분이 50% 이상인 경우다. 지원 범위로는 내·외부 단열 시공, 단열성능이 우수한 창호 교체,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이며 공사비의 50% 범위 내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는 (재)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흥시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 심의를 거쳐 대상자와 지원금 등이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siheungur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 여성의용소방대는 1일 어려운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찾아 반찬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흥여성의용소방대는 궂은 날씨에도 신천동에 위치한 작은자리복지관에 모여 음식을 마련,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건강도 점검했다. 1999년 한송급식소로 시작한 반찬봉사활동은 2011년 작은자리복지관으로 옮겼고,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여성대원들은 3개조로 나눠 봉사활동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황옥진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우리 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 보조활동 이외에 대원들이 함께 모여 어르신들 건강도 살피고 도움도 드리면서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일본 각 지역에서 온 7명의 일본 초등학생들을 맞아 지난달 29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환영식을 하고 9박10일 간의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학생들의 방문은 일본 히포(Hippo)패밀리 클럽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로 한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문화와 언어 등을 일 년 넘게 공부해 온 학생들이다. 일본 히포패밀리클럽은 한국, 미국, 멕시코 등 다언어를 노래와 율동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하는 언어교류연구소로 매년 시흥시와 연계를 통해 홈스테이 방문단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시흥 홈스테이에 두 번째 참여하는 한 학생은 “외국인과의 홈스테이는 정말 설렌다. 9박10일의 기간에 가고 싶은 곳이 정말 많은데 벌써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