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행복학습센터, 마을 3권역과 연계 추진

시흥시가 교육부와 함께 기획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인 ‘행복학습센터’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의 다솜마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오동ㆍ군서ㆍ큰솔 마을 3권역 학습망과 연계돼 추진된다. 정왕본동 행복학습센터 운영은 시흥 최초의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정왕본동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개월 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수행 기관인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및 각 마을학교 대표로 구성된 추진단은 최근 거점센터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사업에 대한 공유와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의논했다. 정왕본동 행복학습센터 운영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다솜마을 거점센터에 평생교육사가 배치되고 마을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오동ㆍ군서ㆍ큰솔 마을 3권역에는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을 통해 마을의 핵심 주체를 세울 수 있는 학습매니저도 배치된다. 학습매니저는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과 배움터를 연계해 학습 망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왕본동 행복학습센터 운영 추진단장인 (사)더불어함께 정경 대표는 “지역 마을의 성장은 곧 마을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을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이 가능할 때 마을 자치의 마을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석현 정왕본동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 학생들의 고민을 대학 정책에 우선 반영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2017년도 1학기 학생 경력관리 및 상담 시스템(U-CAN)을 분석한 결과 진로 및 취업이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났다. 7일 산기대에 따르면 U-CAN(University Career Assistance Network system) 시스템을 이용해 지난 1학기 재학생 6천700 명의 상담을 분석한 결과, 총 상담건수 1만46 건 중 진로 및 취업 관련 상담이 4천310 건으로 전체 삼당의 42.8%를 차지했다.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상담은 저학년(1~2학년)은 24.8%, 4학년은 71.5% 등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상담 결과는 지도교수와 전문 상담사에 의해 진행됐으며, 진로ㆍ취업 이외에 성적, 등록금, 사생활, 통학(주거) 고민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측은 이 같은 학생들의 고민을 대학 정책의 1순위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학년은 진로 교과, 3~4학년은 취업 및 창업 교과를 정규교과 등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매주 수요일 5~6교시는 정규 교과를 편성하지 않고 학생 상담 및 진로지도, 역량강화 활동(동아리, 봉사활동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진로 및 취업 교과를 보면 프레시맨 세미나, 휴먼 엔지니어 세미나, 자아탐색과 진로, 직업과 진로설계, 기업가정신과 기업윤리, 기업동향 및 취업설계, 취업역량과 실전면접 등 모두 7개 과 정규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산기대는 학생들의 현장 및 창의성 강화를 위해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채용 연계형)과 연계전공(2개 이상의 학과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전공)을 확대하고, 이미 등록금의 49%인 평균 장학금 지급률(지난해 기준)도 지속적으로 높여 등록금 부담을 덜어 주고 제2기숙사 건립을 통해 재학생의 통학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기술 얻고 직장 구하니 꿈만 같아요”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경력 단절이나 일반 기업이 채용을 꺼리는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터를 제공하고 있다.근로능력은 있지만,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기업에 당장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 습득을 통해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계 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8건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농 복합도시로서 지역 특성을 고려, 농업 관련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조가비 문화콘텐츠 개발, 연 재배 및 연꽃 테마파크 조성, 다문화 가정 출산ㆍ보육 도우미 등 지속적이고 생산적이며 공동체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시흥 스마트 허브 내 중소기업과 연계한 참여자 기술교육을 통해 재취업을 추진, 현재 배너광고를 제작하는 ‘배너박스’와 협약을 맺고 ‘일 나눔 공동작업장’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제공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참여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참여자 이모씨(47)는 3년 전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서 근무하다 오른손 손가락 4개를 잃고, 다른 일을 찾아봤지만 받아주는 회사는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시가 운영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 도시조성사업에 참여한 그는 정왕동 소재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텃밭을 조성하고, 각종 농산물을 수확하며 한 손으로 익힌 농사일로 최근 한 사회적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이씨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자리는 물론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일곱살 딸을 키우는 백모씨(38)는 경력 단절 경우다. 출산과 동시에 7년간 경력이 단절된 그는 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재봉으로 현수막 만드는 일을 했다. 부지런하면서도 능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는 모습을 본 ‘배너박스’ 대표가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됐다.백씨는 “시가 운영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기술을 얻고, 직장까지 구하니 정말 꿈만 같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한마디로 기술 없고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 조사 등 대책 추진

시흥소방서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지난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화재 발생 42%(3건), 구급 24%(32), 구조 38%(2) 등 교통사고, 산악, 화재 발생 건수 등 모든 분야에서 증가함에 따라 올 추석 연휴 중 선제적 사전 예방활동과 초기 출동태세 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방서는 이에 대형마트를 비롯한 판매시설 27곳과 다중이 밀집하는 영화상영관, 운수시설 등 9곳 등에 대해 유관 기관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이 기간에 적발된 대상에 대해선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 노유자시설 등 84곳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의 하나로 서장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교육을 병행한 현장확인행정도 펼친다. 특히, 전철역과 고속터미널 등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관리와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만들기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정현모 서장은 “시민의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직원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발효해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 및 구급 등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빅 어텀 세일(Big Autumn Sale)’

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1일부터 10일간 ‘빅 어텀 세일(Big Autumn Sale)’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 개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리복이 지난해 상품을 최고 80% , 데상트는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 코오롱 스포츠는 최고 50% 할인하던 17년 봄, 가을 상품을 70% 할인한다. 가을맞이 패션 잡화 세일도 풍성하다. 코치는 3일까지 50만 원 이상 구매 시 기존 최고 65% 할인하던 상품을 15% 추가 할인하고, 마이클 코어스가 ‘가을 스타일링 이벤트’를 열어 최고 65% 할인하던 핸드백과 지갑, 의류, 슈즈 품목을 각각 추가 20∼30% 할인한다. 시리즈는 16년 F/W 상품과 새로 입고된 겨울 다운점퍼를 최고 50% 할인하고, 올세인츠와 버커루는 16, 17년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지오다노는 17년 F/W 전 상품을 10% 추가할인하는 동시에 17년 가을 데님팬츠를 1일부터 3일까지 5천 원 추가 할인한다. 한편 2, 3일 양일간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또는 BC카드로 당일 50/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2/5만 원을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이와 함께 10월 31일까지 신규 입주고객을 위한 ‘가전·가구 특별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소니, 휘슬러, 테팔, 템퍼, 에이스침대, 클레르하임 등 다양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해 입주계약서를 제시한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별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9월 31일까지 ‘가전·가구 특별전’ 참여 브랜드에서 쇼핑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200/300/500만 원 이상 구매 시 5/10/15/25만 원 상품권을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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