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청년협업마을 개관 1주년 맞아 OPEN DAY 개최

시흥시는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청년협업마을(이하 협업마을)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OPEN DAY를 개최한다.지난 1년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과 청년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년 부스, 1주년 아카이빙 전시, 알쓸新JOB-창작편, 창작공방 목공가구 전시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1주년 아카이빙 전시는 협업마을 열림관 1층 오픈스페이스 B에서 진행하며, 협업마을의 지난 1년간의 활동 및 입주청년들을 소개한다.특히,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입주청년들이 직접 부스에 나와서 시민들과 만남을 가지며 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협업마을의 목공방인 창작공방에서 만들어진 가구와 협업마을 목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청년들이 제작한 가구를 전시하는 I’m 가구디자人은 으뜸관 1층 갤러리시흥에서 진행된다. 재료 소진 시까지 무료로 나만의 우드 휴대폰거치대와 코스터(컵받침대)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창작ㆍ창업의 놀이터라는 협업마을의 슬로건에 맞춰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유명 연사과 청년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알쓸新JOB이 진행된다. 창작 계열 파워블로거로 알려진 레인보우 지숙과 유쾌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출연한다. 당일 12시부터 열림관 1층 오픈스페이스 A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티켓을 배부한다. 개관 1주년 기념행사 OPEN DAY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경기청년협업마을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yctown)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07/2515)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

시흥시가 청년창업 및 제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해 건립 중인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입주 기업은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오는 28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기술, 제조, 디자인, 콘텐츠 등 융복합 분야의 예비창업자 혹은 5년 미만의 스타트업으로 1~6명 규모의 1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 심사 결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글로벌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또는 시흥시 홈페이지 모집정보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shhub@gd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기업들은 3D 프린터 및 CNC 공작기계, 레이저 커팅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 등을 할 수 있으며, 제품 제작과 양산, 판로개척과 유통 및 투자지원, 매칭 및 큐레이팅을 통한 기업 생애 전주기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앞으로도 제조기업의 고도화 지원과 청년창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시흥시가 제조기업의 고도화 지원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목감 오는 버스 이미 만원”… 출근길 발동동

시흥 목감택지개발지구 입주자들의 모임인 목감입주자총연합회가 성명서를 내고 등굣길과 출근길에 노선버스들이 대부분 승객들로 만원 상태에서 목감지구로 오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7일 시흥시와 목감입주자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목감택지개발지구(목감지구)는 1만2천세대 3만2천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 현재 35%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입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이 지역을 운행 중인 버스는 월곶~안양을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32번 경원여객, 목감~안양을 8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81번 삼영운수, 월곶~광명을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11-3번 화영운수, 정왕동~안양 석수동을 5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5602번 경원여객 등 4개 노선이다. 목감지구 입주민들은 비교적 분양가가 싸다는 장점 때문에 대부분 광명이나 안양 등지에서 이사 온 세대가 많아 직장을 이들 지역에 두고 출퇴근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중교통은 단 한 차례도 증차가 이뤄진 적은 없다. 특히, 목감~안양을 운행하는 81번 버스를 제외하고 32번 경원여객, 5602번 경원여객, 11-3번 화영운수 등은 등굣길과 출근길 월곶과 정왕동 등지에서 출발해 안양과 광명을 각각 운행하면서 승객들이 이미 만원인 상태로 목감지구로 와 목감지구 입주민들은 서서 출근하거나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고스란히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버스회사들은 증차하면 승객수가 적어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며 증차를 꺼리는 가운데 증차나 노선 변경 등에 대해 버스회사 간 이견을 보이고 있어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목감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현민 목감입주자총연합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최소한 10분 간격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신설과 증차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입주민들을 볼모로 잡는 버스회사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일부 노선에 대해 노선 증설과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버스회사 간 이해타산이 맞물려 조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 열린어린이집 40곳 선정… 市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시흥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410곳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40곳을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개방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에게 개방된 어린이집으로 부모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의 모습을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고, 보육과정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다. 이번 선정에는 어린이집 68곳이 신청, 가정 어린이집 18곳과 민간 어린이집 13곳, 국공립 어린이집 및 직장 어린이집 9곳 등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가정 어린이집은 정왕동 돌보미 어린이집, 민간분야는 정왕동 고은어린이집, 국공립법인분야는 시립군자어린이집 등이 각각 분야별 최우수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앞으로 1년 동안 지정ㆍ운영되며 시의 각종 지원 등에서 우선순위를 적용받을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로 선정된 어린이집들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복지부 우수 어린이집으로 추천됐다. 유재홍 여성아동과장은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환경이 더욱 투명하고 앞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 119안전 Rock 콘서트

시흥소방서는 지난 4일 시흥시 소재 영남3차아파트에서 ‘119안전 Roc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기존 소방안전체험 방식에서 벗어나 음악공연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119안전문화 확산운동 차원에서 시흥소방서 직원 7명으로 구성된 ‘버닝핑거스’의 공연으로 열렸다. 영남 3차아파트 들꽃축제화 함께 이뤄진 이날 119안전 Rock 콘서트는 1부 119다매체 신고, 주택용 소방시설 등 안전문화 홍보와 2부 버닝핑거스 공연, 3부 소소심 교육 등 119안전체험 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많은 주민이 안전체험에 적극 참여했다. 정현모 서장은 “기존 119안전체험마당에 음악공연을 가미해 안전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하니 많은 시민이 쉽게 다가와 소방안전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버닝핑거스가 많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부담없이 안전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닝핑거스’는 시흥소방서 직장동호회로 2015년 1월 1일에 결성, 2015 산들락페스티벌, 2016 안전문화119페스티벌 특별공연 등 음악공연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서울대, 시흥캠퍼스 밑그림 나왔다

서울대가 시흥캠퍼스 조성과 관련, 선도사업으로 연내 교직원 아파트, 교육협력지원센터, 연수원 및 컨벤션센터, 스포츠클러스터를 건립하고, 내년 초 미래모빌리티센터, 무인 이동체 연구단지, 내년 하반기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대학원, 통일ㆍ평화전문대학원, 생명자원관리원 등을 차례로 건립한다.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은 최근 시흥시의회 의원 간담회를 통해 서울대 시흥 스마트 캠퍼스 추진계획과 함께 글로벌 캠퍼스, 첨단 및 융합분야 육성, 사회 속의 대학 구현, 세계적 연구 수월성 확보, 미래 시회인재 양성 등을 담은 ‘2025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황 부총장은 그러나 시민들이 정작 기대하고 있는 RC(기숙형대학) 유치는 어렵고, 서울대병원 설립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부총장은 이날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흥캠퍼스를 사회공헌 캠퍼스, 스마트 캠퍼스, 행복캠퍼스, 기초과학 육성 캠퍼스, 융복합 캠퍼스, 통일평화 캠퍼스 등 6대 기본방향을 밝히고, 이를 위해 교육협력지원센터, 시민 등과 함께하는 체육 클러스터와 글로벌 복합 R&D단지, 조선해양 플랜트 분야 첨단 산업클러스터, 첨단 연구환경을 위한 생명자원 관리원 등을 건립해 첨단연구 및 융합기술 개발 복합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기술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및 소형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최첨단 연구시설 구축, 자율주행자동차 및 드론연구단지를 위한 빅데이터 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통일평화캠퍼스는 통일ㆍ평화대학원, 통일예비대학, 통일대비 간호인력 양성센터 등도 설립해 통일을 준비하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 부총장은 RC(기숙형대학)유치를 묻는 시의원들의 질문에 대해선 학생들이 반대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서울대 병원 설립에 대해서도 서울대와 시흥시, 보건복지부 등과의 협의가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입장만 확인해줬다. 황 부총장은 “RC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시흥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원, 컨벤션, 교육협력(초ㆍ중ㆍ고)사업이 더 많은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인터뷰] 박봉석 군자공업고 교장

“이제 4차산업혁명의 기술변화에 따라 기존학과를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디지털학과로 재구조화를 추진해 지역사회와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디지털과학고등학교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시흥시에 소재한 군자공업고등학교가 최근 교명 변경을 결정하고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군자공고는 오는 11월 경기도의회에서 교명 변경이 최종 확정되면 2018년 3월 1일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박봉석 교장은 이에 대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IT 정보화 교육과 S/W 프로그래밍 코딩(Coding)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디지털과학고등학교로 거듭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교장은 “특히, 컴퓨터와 3D모델링 S/W, 3D프린터와 레이저가공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이 상상한 제품을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체험교실과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면서 “이 사업이 해결되면 유비쿼터스 컴퓨터기술과 첨단콘텐츠를 활용한 놀이형 협력학습, 프로젝트형 교과융합수업이 가능해진다. 방과 후에는 학생들이 마음껏 전문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설비를 제공해 첨단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매주 월요일 전문가와 인근학교 선생님을 초빙해 방과 후 소프트웨어 연구회 동아리활동을 통해 아두이노, 로봇, 드론 등의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로봇기초와 컴퓨터 구조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면서 학과 재구조화를 준비하고 있다. 학과 재구조화는 기존의 디지털바이오텍과를 메디컬바이오과로 변경해 바이오 화학제품제조 및 바이오 의약품제조 등 제약산업, 정밀화학산업으로 진출토록 하고, 디지털제어시스템과를 디지털전기과로 바꿔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설계 및 제작활용 능력을 겸비한 고급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섬유디자인과를 디지털섬유과로 변경해 섬유소재, 패션분야와 유통관리분야를 융합하는 NCS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디지털전자과는 과 명칭을 그대로 두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운영하면서 SMT(전자부품장착)장비를 도입해 PCB(전자회로기판) 등 전자 및 반도체 관련전문교육기관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교장은 “현재 전 세계는 제4차산업혁명을 앞두고 인공지능, 3D프린터, 무인자동차를 비롯, ICT,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수많은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으나 교육현장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첨단기술력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디지털과학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로 완벽하게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건설시민협의회 구성…참가자 내달까지 모집

시흥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건설과 관련해 시흥시 지역발전과 시민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의 요구, 의견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협의회 참가자를 오는 11월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협의회’는 오는 11월부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완료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협의회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시흥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배곧신도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신청ㆍ접수할 수 있다. 시가 시민협의회를 구성하는 목적은 공공의 업무는 공공기관의 일방적인 결정과 실행으로는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고, 공공기관의 독점적 공급이 아닌 다양한 시민과 기관, 단체의 자율적 참여와 상호작용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협의회 구성ㆍ운영을 통해 캠퍼스 조성계획에 대해 시민들과 숙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아 충실히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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