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만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장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빛을 찾아 세상에 나누다”

“장애는 삶의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는 장애를 뛰어넘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10년간 매일 SNS에 끄적인 일상의 소소한 기록이 차곡차곡 엮어져 한 권의 에세이로 세상의 빛을 보았다.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감동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삶의 나침반이 돼 내일을 살아갈 힘을 실어준다. 지난 10월 ‘나는 조금 느리고 조금 불편할 뿐이다”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저자 문광만씨(55)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 회장을 맡으며 소망한 것들을 하나씩 이뤄 나가고 있는 1급 시각장애인이다. 1999년 혈기 왕성한 서른 살 직장인이었던 문 회장은 갑작스레 찾아온 포도막염으로 시력을 잃고 캄캄한 터널 속에서 긴 시간 험지를 지나왔다. 어떤 방법을 써도 희미해져 가는 시력에 크게 좌절하며 방황했지만, 그는 평범한 행복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그렇게 재활의 의지를 다지며 용기를 내고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더는 험지가 아닌 평지를 걷기 위해 점자를 익히고 컴퓨터를 배우며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갔다. 실수도 잦고 느리지만, 천천히 등산하고 스키를 타고, 책을 읽고, 다림질에 도전하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을 페이스북에 기록하며 세상과 소통하던 그의 모습은 많은 이에게 짙은 울림을 줬다. 마침 이를 본 임병택 시흥시장은 그에게 그동안 쓴 글을 엮어 에세이로 출간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8개월간의 편집 과정을 거쳐 국내 시각장애인 최초로 에세이를 펴내 주목받은 문 회장은 “시각장애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삶의 순간을 나누고 싶었고, 공감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특히 나처럼 중도 실명자인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문 회장의 진정성은 결국 독자들과 깊은 연결을 끌어냈다. 작은 실수가 때로는 큰 장벽이 되기도 했지만, 그는 이를 재치 있게 풀어내며 감동을 전했다. 문 회장의 이야기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동력이 될 뿐 아니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장애가 있어 불편해도 인내하고 이겨내면, 누구나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밝힌 문 회장은 장애인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자 늦깎이 대학원생을 거쳐 사회복지사가 됐다. 이후 장애인 거주시설과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안마 자격 취득까지 걸쳐 안마 봉사자로도 활약했다. 문 회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활동하면서 중도 실명자들이 사회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헌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점자 명함을 인쇄와 같은 도전을 이어가며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책을 통해 자신의 도전과 희망을 나누면서 더 많은 장애인, 비장애인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싶은 그가 꿈꾸는 세상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세상이다. 그래서 그는 외롭고 힘든 이들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한발 한발 디딤돌을 놓는다. 그는 “모두가 장애인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하며 서로 돕고 이해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아직 가고자 하는 길이 멀고, 닿고자 하는 것이 많기에, 매일 도전을 즐기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문 회장은 오늘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시흥도시공사, ‘공감 36.5℃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6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평가급의 끝전을 모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기부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식사 나눔 봉사활동, 소외계층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난영 노동조합 위원장은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준 조합원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흥시, 60만 대도시 진입 앞두고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

시흥시가 인구 6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와 지역현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대대적인 행정기구 개편에 나선다. 3일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이달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제출되는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일 ‘의원간담회’에 사전 보고하고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국과 공원녹지국 등 2개 국을 신설하며 이에 맞춰 시흥아트센터운영과, 공원조성과, 수도시설과 등 3개 과가 늘어난다. 또한 그동안 경기도의 승인하에 한시기구로 운영돼 온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폐지하고, 균형발전국을 신설하면서 사실상 3개국이 신설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 문화체육관광국은 경제국에서 문화·체육·관광분야를 분리해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체육활동의 저변확대와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신설된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과, 관광과, 체육진흥과, 시흥아트센터운영과(신설) 등 4개과로 문화·예술, 관광·축제, 체육행정 및 체육시설 운영, 시흥아트센터 운영 업무를 담당한다. 신설되는 시흥아트센터운영과는 내년 개관 예정인 시흥아트센터의 개관을 준비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관리, 공연기획, 무대운영팀으로 추진된다. 공원녹지국은 장현지구, 은계지구 등 도시개발로 도시공원(188개소), 시설녹지(344개소) 등 관리대상 시설 증가와 자연과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에 대한 시민욕구 증대로 공원녹지 공간과 시설확충 필요에 의해 신설된다. 신설되는 공원조성과를 비롯해 공원관리과, 녹지과, 생태하천과 등 4개과로 운영된다. 공원·녹지 조성, 공원·녹지의 유지·관리, 산림, 하천·저수지·지하수의 유지·관리에 업무를 맡는다. 신설되는 공원조성과에는 공원계획, 공원조성, 도시숲정원팀이 운영된다. 한시기구인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폐지하고, 균형발전국을 신설해 균형개발과, 신도시사업과, 해양수산과, 철도과 업무를 관장한다. 맑은물사업소는 신설되는 수도시설과와 수도행정과, 하수관리과로 개편한다. 신설되는 수도시설과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인한 신규 상수도 시설과 노후 상수관로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기존 상수도과를 수도행정과와 수도시설과로 분리한다. 시흥시 지방공무원 정원 총수는 현재 1천866명에서 1천904명으로 38명이 증가한다. 시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많은 우리시의 특성상 전반적인 업무의 양을 고려했으며, 보다 세분화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흥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특정 행사업체 비방 글' 논란

시흥시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행사 기획사 선정 관련 ‘특정 시의원이 특정 업체를 밀어줘 해당 업체가 선정되고 있다’는 익명 글이 게시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익명 글이 특정 기업명 초성과 대표가 여성임을 내포하고 있어 급기야는 특정 기획사 대표가 ‘자신을 지칭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글 작성자를 고소했다’고 실명으로 밝히면서 경찰 수사로 확대될 조짐이다. 2일 시흥시와 공무원노조 시흥시지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최근 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갑을 지역 대표적으로 모 의원 압력으로 실력도 없는데 계속 용역하는 건 아닌듯’이란 글이 게시되면서 해당 글 조회수가 1천200여건이 넘는 등 관심을 끌었다. 글 내용에는 “을(지역구)의 대표 기획사 ㅌㅁㅌ(?) 모 의원(시의원 추정) 압력에 계속 거기 용역 주는 거 아닌가(?) 근데 거기 진짜 실력 없고 관내 업체라 여성기업이라 비싸도 준다는게…. 매번 부스 설치하고 전기 안 들어와 난장판되는거 진짜 아닌 듯”이라며 “이제 (본인이) 그 일 안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이라고 게시했다. 이어 “갑(지역구)도 똑같은 비용대비 콘텐츠는 늘 부실 이런 곳이 왜 계속 선정(?) 그 기업은 비용대비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때(떼) 가는게 많은 듯, 근데 왜 많을까(?) 이제 이런 거 좀 없었으면...”이라고 올라와 있다. 뿐만 아니라 “시흥에서 실력 있는 기업이 하나라도 있는지(?) 다 관내업체 수의계약으로 먹고 사는 시청 ××충들이지 밖에 나가서 경쟁력 1도 없으니 관내 수의 밀어주라고 맨날 그 지×을 해대는거 아닌가, 축제 이제 마니묵었따. 고마해라”는 동조성 댓글도 달려 있다. 이에 해당 기업으로 추정되는 기획사 대표 A씨는 반박 글을 올리며 지난달 초 시흥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초 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경찰서에서는 IP 추적을 통해 해당 글과 댓글 작성자를 특정해 주거지 관할 부천 원미경찰서로 사건이 이송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누가 봐도 저를 지칭하는 내용으로 사실무근의 음해성 글을 올리며 같은 무리들이 댓글도 재밌게 달면서(중략), 음해자가 적은 내용처럼 행사를 x판을 쳐본 적도, 전기가 안 된 적도, 단 한 번도 행사에 차질을 빚은 적도 없었다”고 했다. 또한 “사실이 무엇이든 익명이라는 약점을 이용해 누군가를 함부로 비방하고 왜곡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까지 하는 저열한 행위는 본인의 인격과 인품을 스스로 짓밟는 짓임을 알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부터 배워 보시길 권유한다”고 적시했다. 한편, 노조 자유게시판에는 “행사마다 마술쇼가 들어간다. 그것도 동일 인물들이, 비용도 높다. 왜 계속 이런 마술 넣냐고 민원이 들어온다.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그 의원 한테 좀 물어보지”라며 특정 의원과의 연관성 때문에 마술이 들어가는거 아니냐는 의혹성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시흥시 14만여 가구 대상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시흥시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해 5년마다 전국의 모든 거처와 가구 정보를 확인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14만여가구 명부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 조사 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건축 시기,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건축 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는 현장 조사에서 제외하고 조사원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등 조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 시흥의 조사 인력 규모는 총 42명이며 태블릿 PC를 이용, 조사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거나 필요한 경우 가구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 결과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립어업총조사의 조사구를 설정하는 데 활용되고 주택 부문 행정자료 기반 등록 센서스 품질 개선과 인구·주택 관련 정책 수립의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시흥 배곧 아파트 세입자 물벼락⋯ 보상 ‘산넘어 산’ [현장의 목소리]

“집 안이 온통 물바다였어요. 결국 이사까지 하게 됐는데 아직도 피해 보상은 막막합니다.” 시흥 배곧신도시 A아파트에 거주하던 40대 B씨(여)는 지난 7월27일 밤을 악몽으로 기억했다. 그날 오후 8시30분께 남편과 세 살배기 아들과 여름휴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거실과 안방이 온통 물바다로 변해 있었고 천장에선 물이 줄줄 새고 있었다. 그는 전세금 3억5천만원을 어렵사리 마련해 남편의 직장 가까운 아파트로 이사한 지 3개월째, 안방과 거실에 물이 가득하고 전등은 물이 차 깨지고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주방기구 등은 이미 물에 젖어 누수에 따른 2차 누전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안방 침대가 물침대로 변했는가 하면 주방기구와 각종 가전제품도 물에 젖어 작동을 멈췄다. 안방과 거실, 주방은 전기까지 끊겨 망연자실했다는 게 B씨의 호소였다. 급기야 각종 집기를 이용해 떨어지는 물을 받고 서둘러 정리에 나섰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 B씨 부부는 도저히 생활이 어렵자 집주인과 관리사무소 등에 피해를 호소하고 결국 이틀 만에 필수품만 챙긴 채 부랴부랴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원인 파악을 위해 나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나 누수진단업체들까지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누수 발생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 공용배관 누수 문제로 밝혀졌다. 이후 B씨 부부는 집주인과의 합의를 통해 보증금과 부동산 수수료 100만원을 받고 결국 이사했다. 하지만 누수 당시 집주인이 지급하기로 약속한 이사비용이나 외부 숙박비 등은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게 B씨의 주장이다. B씨가 밝힌 영수증 등 확인이 가능한 피해 금액은 외부 숙박비, 이사비용, 침수 집기 등 1천400여만원에 이른다. 원인은 밝혀졌지만 해당 아파트는 이미 하자 보수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시공사는 책임이 없다는 것이고 관리사무소도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보험사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언제 피해 보상이 가능할지 가늠하기 힘들다. 이마저 보험약관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피해 보상이 가능한 증빙도 본인이 해야 한다. B씨는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관리사무소도 시공사도 다 책임 지지 않으려고 했다. 이제부터 보험사와의 쉽지 않은 협의 과정이 남아 있는데 잘 마무리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C씨는 “피해를 보신 임차인께 친절히 안내를 드렸고 관리사무소가 보상할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시흥 정왕동 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바자회 수익금 전달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바자회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시흥시 정왕동에서 다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은하 원장은 “아이들에게도 작은 나눔의 의미를 알게 해 주고 싶었다”며 “비록 작지만 큰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4일 오전 시흥시 정왕2동 사무소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작은 기부식이 열렸다. 기부식에서는 다솜·새영남·영남3차·해오름 어린이집이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한 후원금 50만원과 후원품으로 쌀 10㎏ 4포가 전달됐다. 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됐으며 후원금과 후원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은하 원장은 “아이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을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나눔 덕분에 쌀쌀해진 날씨에도 마음이 참 따뜻하다.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 준 어린이집과 원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련해주신 후원금과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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