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부천시가 지역 내 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벌여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건설공사장 58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긴급점검을 실시, 112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근로자 개인안전정비 미착용 작업 ▲추락방지(안전망 포함)시설 미설치 ▲도로변 불법 물건적치 ▲외부비계 미 고정 및 안전관리 미흡 ▲가설전기 안전관리실태 미흡 ▲위험물저장소 안전관리실태 미흡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적사항 112건에 대해 관련부서에 통보해 즉시 시정 조치토록 했으며 건설건축 관계자에게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요소 해소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작은 부주의나 실수 등 안전 불감증이 큰 인명사고로 이뤄질 수 있는 건설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 365안전센터 원용수 안전점검팀장은 점검 결과 지적사항을 관련부서에 즉시 통보,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 안전도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김만수 부천시장 취임 100일 “도심공간 재편… 균형발전·효율 극대화”

김만수 부천시장은 6일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심곡천 복원사업 등 도심 공간구조를 재편해 도시 균형발전을 꾀하고 공간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정책 추진방향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취임 후 그동안 도시안전 기조를 바탕으로 365안전센터를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시장 직속기관으로 배치해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확대, CCTV통합운영, 시민안전교육 확대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직 개편을 통해 복지와 문화를 분리, 각각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며 복지국을 신설해 주민센터를 부천형 무한돌봄센터 복지동으로 복지기능을 강화했으며 문화기획단도 신설해 부천의 문화콘텐츠를 세계적대중적산업적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녹지와 공원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푸른도시사업단도 신설, 도심녹화사업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복지부문에서는 장애인 교통편의를 위해 복지택시 15대, 저상버스 12대를 확대 도입했으며 노인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를 10월부터 월 5만원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김 시장은 뉴타운지구 해제와 부천형 혁신학교인 부천미래학교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급수관 노후로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공동주택 52개 단지(3만6천378 가구)를 포함한 모든 주택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을 위해 이달 중 주택조례 및 수도급수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예술진흥 조례도 제정해 230여개 생활예술 동아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민선 6기는 부천탄생 100년, 미래부천 100년을 준비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한계에 도달한 도심공간을 재편해 도시균형 발전과 공간의 효율화로 문화특별시 부천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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