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2015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단체는 부천시에 소재지를 두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 중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로, 지원 사업은 법률에 규정이 있거나 시가 권장하는 사업으로 공익상 또는 시책상 지원의 필요성이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은 기존의 자율제안 방식과 더불어 시 지정 제안사업 분야를 추가로 도입했다. 시의 중점사업 3개 분야(안전도시, 녹색수변도시, 문화도시)에 대해 지정제안 PT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조금 사업의 공정한 선정 및 투명한 운용을 위해 △성과평가 및 선정기준 강화 △3년 동안 연속된 사업에 대한 평가 일몰제 적용 △사업추진 내용 시민공개 확대 등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추진일정은 사업공고(10월23일), 신청접수(10월27~11월25일), 사업검토(11월26~12월31일),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2015년 1월 중)를 거쳐 지원규모 및 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서는 시청 및 구청 사업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고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오는 25일 홀가분 Day라는 주제로 하루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홀가분 Day는 집안의 필요 없는 물건들을 활용해 이웃을 위한 재활용품을 만들어 봉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각 활동별 준비물이 있으니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324-0166, www.bcvol.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또는 전화(032-624-0166)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
부천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난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미흡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중심의 재난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공시설 위주의 재난대응 훈련에서 벗어나 기업체판매시설병원 등 대형 민간시설이 참여주관하는 훈련으로 전환, 긴급구조기관(소방서)이 도착하기 전 해당 시설 직원들의 행동요령 등을 정비해 초기대응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동부하이텍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가상훈련의 경우 시민을 포함한 700여명이 참여해 위기상황 및 대응방법을 체험할 예정이다. 박종욱 365안전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점은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개선하겠다며 업체별시설별 초기대응 행동매뉴얼 정비 및 재난대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봉사단체인 민우회(회장 정영배)가 홀몸어르신 집을 찾아가 집수리 및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민우회는 지난 19일 역곡1동 부일로 한 상가 옥탑방에서 어렵게 혼자 생활하시는 홀몸어르신 집을 찾아 낡고 헌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았다. 또한, 어르신이 혼자서 고치기 힘들었던 화장실과 주방 전등, 수도꼭지와 문짝 등을 수리했으며 그동안 빨지 못한 이불과 냉장고 등을 청소했다. 민우회 정영배 회장은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시간과 재정적 한계로 봉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집수리를 마친 뒤 어르신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힘들고 어려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날아간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돼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병연 역곡1동장은 자발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민우회 회원분들께 주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우회 회원의 협력으로 어르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장석산)가 지난 봄 파종한 고구마를 캐 어려운 이웃들게 전달했다.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멀뫼로변 주말농장에서 지난 5월 파종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이웃공동체사업 중 하나로 어린이들이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는 자연체험학습으로 홀몸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수확된 사랑의 고구마 300㎏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25가구 및 경로당 4개소 등에 전달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소사초등학교(교장 김흥묵) 사물놀이부와 판소리부가 제1회 경인교대 전국 초등학생 및 교사 국악 경연대회 단체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예지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30여명이 참가했으며 부천소사초 사물놀이부는 금상을 차지했으며 판소리부는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부천소사초 사물놀이부는 지난 11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도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흥묵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추락사고와 관련, 대형건축물의 환풍구, 공연장 조명시설 등에 대한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시설관리공단 상황실에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안전대책회의에서 김 시장은 지하철 1호선 환풍구를 포함한 전철주변 시설물 및 대형건축물의 환풍기 실태파악과 안전점검을 지시했으며 다중 시민이 이용하는 각종 공연장의 조명시설, 환기구 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대형시설물 및 공연장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대상은 1호선 전철역 5개역, 대형 다중이용시설 내 환풍구 시설 16개소, 시민회관부천종합운동장 등 공연장 10개소 등이다. 한편, 시는 이번 추락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2월21일까지 상동호수공원에서 이동식 스포츠 박스(Moving sport Box)를 운영한다. 이동식 스포츠 박스는 차량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스포츠용품 대여, 스포츠 신상품 전시 및 생활체육 현장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단축가능)며 대여하는 스포츠용품은 배드민턴 라켓, 셔틀콕, 축구공, 농구공, 핸들러, 플라잉디스크, 야구글러브, 안전공, 이동식 네트 등이다. 스포츠용품 대여 시에는 신분증을 받고 대여하며 최소한의 실비 대여료(1천~4천원)만 받는다. 시 체육진흥과 장용기 생활체육팀장은 확성기를 사용하는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종목은 최대한 자제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동식 스포츠 박스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100세 건강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역곡3동 임꺽정로 일대에서 임꺽정로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부천시가 후원하고 부천시 임꺽정로주민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임꺽정로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주변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는 음식점별로 마련돼 있는 임꺽정 메뉴 시식 체험과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둘째 날부터는 전문MC의 진행으로 색소폰 연주, 난타, 풍물공연, 민요공연, 기타연주, 마술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중 임꺽정 메뉴 주문 시 음료수 서비스 등 임꺽정 메뉴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임꺽정 메뉴로는 얼큰닭탕, 수육, 먹태구이, 육회 등 가게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다. 서성일 시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 팀장은 임꺽정로 내 음식점들은 소규모이지만 대부분 10~3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곳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임꺽정로 음식문화축제에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원)가 별빛공원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열린 행사는 매년 연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익금은 김장김치 담그기와 홀몸노인 후원 등에 사용된다. 20여명의 부녀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아침부터 바자회 개최를 위해 준비했으며 국수, 순대, 빈대떡 등 음식과 미역, 김, 참기름, 멸치액젓, 헌 옷 등을 팔아 판매 수익금을 마련했다. 김정원 원미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홀로 어려운 처지에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을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모으고자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함께 애써준 부녀회원들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부천=윤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