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16일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학생과 경제적 제약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중학생 25명을 선정, 다문화 국제교류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5박6일간 경계에서 꿈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참여 학생들은 이번 국제교류 활동(중국)을 통해 자신은 물론 친구, 타인, 역사, 민족, 평화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과 기존의 편견과 차별의 장벽을 넘어 동북아 청소년으로서 평화와 연대감을 갖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영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 교류활동을 통해서 상호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편견의 장벽을 넘어서 소중한 자신을 발견하고 공동의 비전과 꿈을 찾는 새로운 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차세대 중점 육성 기업으로 부천 강소기업(强小企業)으로 선정한 10곳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 강소기업에 선정된 메이플세미컨덕터(주), (주)쎄미하우, 지지엠, 삼일테크(주), (주)한성식품, 카운텍, 탐투스(주), (주)피제이전자, (주)파워보이스, 센서텍(주)은 심사를 거쳐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중소기업이다. 김만수 시장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는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대표들은 강소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경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열악한 구단 재정상태를 극복해 부천FC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립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에 지난 10일 부천FC 단장으로 취임한 김종구 신임 단장은 취임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김 단장은 현재 부천FC는 재정문제 등 전반적으로 침체돼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재정 위기 타개 및 재정 독립의 초석 마련, 부진한 경기력 향상, 부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생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단장은 열악한 재정상태에 따른 사기 저하가 만연해 있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메인스폰서 확보 등을 통해 재정 건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천FC가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만여 명에 이르는 후원회원, 오카야마 화지아노의 440여 개의 기업후원사 조직, 정교한 유소년 시스템과 다양한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쇼난 벨마레 등의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 자립적인 부천FC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부천FC의 성적부진과 관객 수 감소에 대해선 당장 순위에 급급해하지 않고 부천시민의 자랑거리, 볼거리가 많은 축구단을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 프로축구단으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먹거리 장터 및 문화공연 등 부천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객을 유도하고 시민 스스로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단장은 팀 리빌딩 방안으로 축구보급반, U-12, U-15, U-18을 체계화해 운영, 이들이 성장해 부천FC 주축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단장은 부천FC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며 시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준다면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연말까지 부천FC를 재정비해 내년 시즌을 야심 차게 준비,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원미구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경미)는 덕유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중3동 주민자치위가 주관하고 통친회 등 8개 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장, 동장, 시의원, 단체장, 자생단체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3동 지역 내 아파트와 학교 등 105개 소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 쌀 8천500㎏을 모아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 등에 각각 전달했다. 양경미 주민자치위원장은 10년째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 행사를 후원, 참석해 주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희 중3동 복지팀장은 앞으로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내달 13일까지 노인요양시설(요양원)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134개소 중 정원이 25인 이상인 39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대책 ▲직원 안전점검 실시 여부 ▲피난계단 및 내부 장애물 방치여부 ▲피난유도 등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응급조치 후 빠른 시일 내 시정할 방침이다. 박종욱 시 365안전센터장은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향후 안전관리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범박사랑 장학회(회장 김재필)는 학교에서 추천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품행이 바른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2014년도 범박사랑 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범박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회 김재필 회장과 장학회원,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범학생 10명(고등학생 8명, 중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500만원(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재필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 또한 열심히 공부해 지역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범박사랑장학회는 매월 1구좌에 2천원의 소액후원으로 현재 2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8명의 학생에게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부천영상문화단지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안)을 공모한다. 시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1930년대 종로거리를 재현한 야인시대 세트장이 들어섰던 부천영상문화단지(37만7천827㎡) 복합개발을 위한 개발계획(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영상문화단지를 복합용도로 개발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시가화 예정용지 및 복합용도로 변경했으며 이를 반영한 2030 도시기본계획을 내달 고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천영상문화단지는 토지의 용도가 자연녹지며 유원지라는 한계로 인해 산발적으로 개발되면서 전체적인 개발계획은 수립하지 못했다.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계획(안) 제안공모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며 사업제안서는 오는 12월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 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자본금 50억원 이상 신용등급 일정기준 이상으로 제한했다. 우수 개발계획(안)은 부천시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업체에는 향후 제2차 사업자 공모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박종각 도시주택국장은 개발 콘셉트는 영상만화 등 부천시의 문화산업을 고려한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모델로 호수공원, 만화영상진흥원, 서커스 공연장 등 주변시설과의 연계방안 등이 포함된다면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제안이 가능토록 용도지역, 토지이용계획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1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GTX) 예정부지인 원미구 춘의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0.69㎢)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전면해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국토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GTX 예정부지인 춘의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올해 2월 국토부의 발표에 따르면 GTX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부천시에 해당하는 B노선(서울 청량리~인천 송도)의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해 노선변경 등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개발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해당 지역 토지 거래 활성화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해제를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거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거래량도 극히 미미한 상태이다. 부천=윤승재기자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과 부천대학교 등 부천지역 대학들이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시행 중인 직장어린집 설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영유아보육법상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 중인 사업장은 사업주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토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은 상시 근로자 633명, 상시 여성근로자 304명으로 직장어린집 설치의무 대상이지만 재정부담, 장소확보 곤란 등의 이유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또한, 부천대학교도 상시 근로자 531명, 상시 여성근로자 244명, 보육대상 영유아수가 44명에 달하고 있지만 보육수요 부족, 장소확보 곤란 등의 사유로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미루고 있다.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대상의 경우 위탁운영을 하거나 근로자에게 보육수당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에도 가톨릭대 성심교정과 부천대학교는 직장어린이집과 관련된 보육정책을 아예 이행치 않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인근 설치, 정원의 3분의 1 이상을 사업장 근로자 자녀 충원 규정을 삭제하고,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6개월 이상 공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도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에서 직장보육 시설 설치비용을 장기저리의 융자 및 일부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보육교사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두 대학 모두 설치 의무를 외면하고 있다. 이처럼 두 대학교 모두 설치의무를 외면하는 것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하지 않아도 사업장 명단을 공개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행정처분이 없기 때문이다. 부천대학교 관계자는 상시 근로자가 500명이 넘기는 하지만 시간강사 등 단기 근로자가 많아 설치의무 대상에 포함이 됐다며 어린이집 설치 및 위탁, 보육수당 지급 등 여러 가지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이달말까지 폐휴대전화기 및 소형가전제품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폐휴대전화기를 비롯해 MP3, 게임기, 전자사전, 카메라 등 한 손으로 운반이 가능한 소형가전제품도 함께 수거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수거된 폐휴대전화기 및 소형가전제품 판매 수익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무한돌봄 사업과 학교별 어려운 학생 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청소과(032-625-3191)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