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서귀포시지부가 고향사랑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실시했다. 7일 제주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창겸 화성시지부장을 비롯해 강대규 서귀포시지부장, 김세제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상준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제도다. 현 거주지역 외 타 지자체나 고향에 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된다. 김 지부장은 “이번 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취약 주민에게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거부감을 낮추고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검사 ▲마음 건강 트레이닝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심층상당 등 추가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인구 증가에 따라 정신건강 취약계층도 늘고 있으나 넓은 면적으로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음안심버스를 130회 운영해 2천849명을 정신건강 상담했으며, 발굴된 고위험대상자 151명에게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지원했다.
7일 오전 7시께 화성 남양읍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주정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 기업 통근버스 운전기사 A씨(62) 등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통근버스에는 23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 비봉면 도로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사고(경기일보 7일자 인터넷)가 에어벤트 부식으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휴세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6분께 화성 비봉면 양노리 한 도로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온수관 파열로 추정, ㈜휴세스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배수장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선 관계당국은 온수 공급관의 에어벤트밸브 용접부가 습기에 의해 부식된 것으로 파악됐다. 에어벤트(air vent)는 배관 내 쌓인 공기를 배출시키는 장치다. ㈜휴세스는 해당 부위에 대한 용접 등 보수공사를 진행, 이날 오전 11시께 모든 작업을 마쳤다. 이 사고로 단수 등의 피해는 없었으나, 다량의 수증기와 온수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휴세스 관계자는 “오늘 오전 중으로 부식된 부위에 보수와 도로 포장 등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추가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중인 온수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6일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화성호 횡단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철새 도래지인 화성호의 지역 환경 보호 및 이웃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플로깅과 함께 화성시환경운동연합회와 조류 탐조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2시간의 봉사 시간과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1365 자원봉사포털이나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해양쓰레기와 캠핑족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화성호 주변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화성 비봉면 양노리 한 도로 맨홀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6일 화성시와 화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6분께 “도로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맨홀에서 다량의 수증기와 물이 흘러 나온 것을 확인하고 휴세스 등에 상황을 전달하고 굴착기과 배수장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 아래에는 남양 등에 온수를 공급하는 온수 공급관과 회수관이 각각 1개씩 설치돼 있으며, 현재 휴세스는 온수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관계당국은 온수 관로 파손에 의한 누출로 추정하고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가 지역 맞춤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2024년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미래 인재 육성 교육과정 지원사업으로 화성시와 경기도교육청 등이 함께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월 도교육청의 위임을 받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이행사항에 대한 부속합의를 맺었다. 시는 ‘100만 희망화성의 행복한 미래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선정하고 예산 143억원을 투입해 마을교육기부 수업,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자율적 삶 ▲창의·인성 ▲미래역량 등 핵심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송문호 여가문화교육국장은 “화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형성과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며 “100만 화성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김민자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화성 지역민 복리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제도다. 현 거주지역 외 타 지자체나 고향에 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된다. 김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활성화돼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주민 복리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는 고양사랑기부금수납 전담창구 운영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예·적금을 추진하는 등 기부제 동참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성 마도면 한 제설제 보관창고에서 작업 중 부상을 입은 60대 근로자가 병원치료 10일 만에 사망했다. 5일 화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마도면 한 제설제 보관 창고에서 제설제를 차에 싣는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64)가 쌓여있던 제설제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A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10일 만인 지난 2일 숨졌다. A씨가 일하던 제설제 창고는 시 소유로 A씨는 시와 계약을 통해 남양, 비봉, 송산, 서신, 마도, 새솔 등 6개 지역의 제설 및 포트홀 보수 공사를 맡은 B사 소속이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3일 낮 12시10분께 화성시 마도면 한 철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낮 12시37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230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 오후 2시4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연면적 1만3천792.67㎡의 철골조 판넬지붕 2개동으로, 공장 측은 공장 내 보관 중인 160t의 염산을 차량 4대를 이용해 폐산 처리하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 내 외국인 근로자 18명이 있었으나 자력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피해규모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