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12시10분께 화성시 마도면 한 철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낮 12시37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230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 오후 2시4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연면적 1만3천792.67㎡의 철골조 판넬지붕 2개동으로, 공장 측은 공장 내 보관 중인 160t의 염산을 차량 4대를 이용해 폐산 처리하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 내 외국인 근로자 18명이 있었으나 자력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피해규모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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