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화작목 재배지원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20일까지 접수

화성시는 맞춤형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하우스 장기연질필름 교체사업, 웰빙시설 지원사업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6년 화성시 자체 농업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모두 22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밀식사과, 블루베리, 딸기, 친환경버섯 등 맞춤형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비롯해 농촌인력 노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하우스 장기연질필름(PO, 0.15mm) 교체사업, 상품성 및 저장성을 높여 가격 안정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웰빙시설 지원사업 등에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고 농지 1천㎡(하우스 330㎡)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자부담 가능여부, 재배면적, 영농경력, 학교급식계약·로컬푸드 참여농가, 친환경·브랜드 인증 농가 등을 고려해 대상 농가를 선정한다. 선정된 농가에는 품목별 지원단가의 50%를 지원한다. 시 농정과는 “지원이 필요한 농가 수요를 파악하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해 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농산물 고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2016년도 학점은행제 신입생 모집

화성시가 2016년도 사회복지·아동보육 전문학사 취득 과정 신입생 60명을 선발한다. 위탁 기관이 수원과학대학교인 화성시 학점은행제는 전문학사 과정에 관심이 있는 여성과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아성취 및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을 두 배로 증원해 60명을 모집하고, 신입생 중 10%는 남성으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학력 인정자이고 2015년 6월 30일 이전 화성시로 주민등록이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등록금의 50%는 시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에서 우선선발하고 등록금의 최대 8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화성시 여성보육과장는 “학점은행제는 정규 대학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복지인력 전문가 양성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방문 접수하고, 마감일은 2월 16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ec.ssc.ac.kr) 및 전화(031-350-2107,8)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궁평리 해수욕장 1년에 1m꼴 침식

서해안 궁평리 해수욕장 백사장이 1년에 1m꼴로 침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화성시가 원인조사에 나섰다. 시는 주변 화홍호 방조제 등 인공구조물 설치와 평택·당진항의 항로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 작업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1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궁평리 백사장 침식과 관련한 용역을 실시, 지난 10년간 백사장 중간 부분이 10m가량 침식된 것을 확인했다. 또 방파제가 설치된 해수욕장 끝 부분에서 15m가량 퇴적된 사실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궁평리 해안에 대한 수심측량, 해빈(바닷물과 땅이 서로 닿은 곳이나 그 근처)측량, 물리·퇴적 조사, 해수유동, 퇴적물 이동 등 연안침식 기초조사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수치모형모델 개발 등을 통해 연안침식 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침식의 원인에 대해 화홍호 방조제, 궁평항 방조제, 선착장 등 인공구조물 설치와 인근 평택·당진항의 항로 수심을 높이기 위한 준설 작업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백사장 침식 및 퇴적은 주변 시설물의 안전을 위협할뿐 아니라 지역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용역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주변을 해수욕장 등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궁평낙조로 유명한 궁평리 해안가는 백사장으로 형성돼 있고 인접지역에 길이 833m, 너비 41m의 해송군락지(2만2천938㎡)가 있어 휴양·오락 시설이 들어서는 관광지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1천900여그루의 해송군락지를 포함한 1천500여m의 궁평리 해안가를 철조망 제거 등 정비를 통해 백사장 접근성을 높이고, 잔여 군사시설물도 궁평리 종합관광개발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농업 평생교육의 산실!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대학원) 2016년 신입생 모집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08년 문을 연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이 2016년도 신입생을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친환경농업, 생활원예, 농산물가공, 농업마케팅 4개 대학 과정과 농업경영CEO 육성 1개 대학원 과정이며, 모집정원은 대학 4개과 각 30명, 대학원은 1개과 30명이다. 응시자격은 화성시 거주하는 농업인 및 농업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1년 과정으로 주 1회 4시간씩 매주 수요일(친환경농업과·생활원예과)과 목요일(농산물가공과·농업마케팅과) 교양과목을 비롯한 전공과목,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대학원 응시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화성시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1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또한, 학과기간 중 관련분야 전문자격증 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유기농업기능사반 등 국가기술자격증반과 학과별 학습동아리도 별도 운영돼 전문 농업인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입학 신청서는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및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사업팀, 읍면동 농민상담 출장소에서 교부하고, 원서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19일까지(공휴일 제외)로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 녹색교육팀(031-369-3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길거리 불법 전단지·벽보·명함 수거 시민참여수거보상제 실시

화성시가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민참여수거보상제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민참여수거보상제’는 불법으로 살포·부착된 전단지, 벽보, 명함(현수막 제외)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수거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1가구당 1일 기준 2만원, 1개월 최대 30만원까지 매월 말일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보상금 지급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된 19세 이상 시민으로, 단 기초수급자 및 지체장애인은 보상금 수령시 수급자격을 상실할 수 있어 참여를 제한한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벽보는 50매당 5,000원, 전단지는 50매당 3,500원, 명함은 50매당 1,000원으로, 단위별로 묶어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하고 매주 수요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보상에서 제외되는 광고물은 지정된 게시판에 적법하게 부착된 광고물, 아파트 등에 배포되거나 신문에 포함되어 배부된 전단, 실종 등 사고관련 전단지, 선거홍보물 등이며, 벽보의 경우 부착잔여물(테이프 등)까지 제거해 가져와야 지급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과 및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건축과는 “지난해 7개월간 시행해본 결과 벽보 2만1천장, 전단지 26만장, 명함 37만장을 수거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꾸준한 단속과 정비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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