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진출 ‘도우미’ 화성시

화성시가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외국어 웹사이트 제작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시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공동관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사업 △우호도시 박람회 공동관참가 사업 △KOTRA 해외지사화 사업 △외국어홍보물 제작지원 △외국어 웹사이트 제작지원 △온라인 마케팅지원 △무역인력 양성교육 △해외규격 인증지원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7억2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오는 4월 베트남-싱가포르시장개척단(호치민, 싱가포르)과 중국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 화성시 공동관을 시작으로, 5월 호주-뉴질랜드시장개척단(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과 6월 중국 위해국제식품박람회, 8월 인도시장개척단(뭄바이, 첸나이), 10월 남미시장개척단(보고타, 산티아고), 중국 위해한국상품박람회 화성시 공동관, 11월 동남아(하노이, 쿠알라룸푸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이달 24일까지 베트남-싱가포르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한다. 또한 17일까지는 중국 광저우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3기) 화성시 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해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1CBM) 등을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함께 만들어갈 시민서포터즈 모집

올해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가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시민서포터즈는 도시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물 불편사항 모니터링,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사업 홍보 등 일상생화 속 불편함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하게 된다.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정착기에 들어서면 시민서포터즈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시에 제안하거나 사업 추진에 협업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지역정책을 살펴볼 열정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화성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TF팀(031-369-3930)에서 받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민의 욕구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운영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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