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선도적 복지정책개발 등 3대 미래핵심 복지전략 추진

화성시가 인구 100만시대에 대비해 선도적 복지정책 개발과 민관동반성장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책임경영체계 실천 등 핵심 복지정책전략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29일 본청 대강당에서 화성시 사회복지재단 출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송선영 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김경희 교육복지부위원장, 김도근 시의원, 신미숙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시 사회복지재단은 이날 화성시+연결+미소+행복을 형상화한 CI를 공개하고 바른성장 미래도시를 위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제고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선도적 복지정책 개발 ▲민관 동반성장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책임 경영체계 실천 등 3대 핵심전략도 발표했다. 우선 선도적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시 복지 아카이브(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접근 가능한 복지정보) 구축, 복지정보 빅테이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민관 동반성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선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지원, 나눔네트워크 구축 등을 펼친다. 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전선포를 통해 시 복지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밝히고자 한다며 시 사회복지재단은 시 복지정책의 컨트럴 타워 역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선포식에 이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사회복지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두근두근 나눔화성, 다시 일상으로!를 주제로 3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키 위해 마련됐다. 첫날 행사로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대토론회를 열었다. 디지털 융합, 복지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기조강연, 김수영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에선 이종길 경기복지재단 누림센터 비상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최소연 남서울대 교수, 최성규 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장, 김경희 시의원, 박민철 화성시 복지국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 이틀째인 30일에는 사회복지박람회 기념식을 열고 복지유공자 표창, 복지사생대회 및 돌봄사진전 시상식 등을 열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화성시, 서부권 외국인 고용기업 대상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

화성시가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봉담ㆍ남양읍 등 서부권 소재 외국인 고용기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서부권 소재 외국인 고용기업에 대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봉담읍ㆍ남양읍ㆍ매송면ㆍ비봉면ㆍ마도면ㆍ송산면ㆍ서신면ㆍ정남면 내 100인 미만 고용 기업 중 1인 이상 외국인이 근무하는 기업은 전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검사 인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읍ㆍ면별로 검사기간을 분리했다. 정남면 소재 기업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봉담읍ㆍ매송면ㆍ비봉면 소재 기업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받으면 된다. 남양읍ㆍ마도면ㆍ송산면ㆍ서신면 소재 기업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다. 기간 내 검사받지 않으면 관련 법률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행정명령 불이행으로 감염이 확산됐을 경우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팔탄면ㆍ우정읍ㆍ향남면ㆍ장안면ㆍ양감면 등 남부권 소재 외국인 고용기업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 4만3천500여명이 검사받은 바 있다. 화성=김영호기자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 다이옥신 담배 1개비 피웠을때보다 훨씬 낮아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이 담배 1개비를 피웠을 때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쓰레기 소각장의 법적 다이옥신 관리기준에도 훨씬 못미치는 수치다. 22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4~19일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 13기를 대상으로 다이옥신을 측정한 결과 7기는 미검출, 6기는 극소량만 검출됐다. 검출된 6기의 다이옥신 발생 최고수치는 ㎥당 0.005ng-TEQ로 나타났다. 이는 쓰레기 소각장의 법적 다이옥신 관리기준인 ㎥당 0.1ng-TEQ에 한참 밑도는 수치이며 담배 1개비를 피웠을 때의 ㎥당 0.09ng-TEQ보다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 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 조사한 다이옥신 측정결과도 다음달 중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이번 다이옥신 측정 결과는 화장장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옥신류는 잔류성오염물질방지법 시행규칙 제7조(별표3)에 의해 화장시설은 해당 사항이 없지만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인근 주민 안전을 위해 반기별로 측정ㆍ관리 중이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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