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GTX-C노선 병점역 연장운행 등 관련 용역 착수

화성시가 GTX-C 노선 병점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검토 용역에 착수한다.

양주(덕정)에서 수원까지 예정된 GTX-C노선에 기존 1호선 선로를 활용, 7.3㎞ 구간을 연장해 병점역까지 운행한다.

용역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용역은 장래 교통수요 예측, GTX-C노선 병점 연장 타당성 검토, 철도 시스템 및 열차운영 방안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향후 병점역이 GTX-C노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 트램,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통과해 환승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용자 중심의 환승체계와 시설개선방안 등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GTX-C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되면 병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주파가 가능,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병점복합타운과 태안지구, 최근 발표된 진안지구까지 병점역 일대 광역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발빠른 준비와 철저한 대처로 GTX-C노선 병점 연장과 지역발전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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