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산건위 주요 사업장 발로뛰는 현장 방문 실시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 제182회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아/부위원장 김수우)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15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첫날인 17일에는 ▲ 부락산문화공원 ▲ K-55앞 정문 및 부대철길 ▲ 구)서정동 4거리 도로확장 현장 ▲ 장당근린공원 ▲ APK 평택공장 현장 등을 찾아 여가 활동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부락산문화공원을 현장 답사시 공원 내 시설 운영ㆍ관리의 안전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18일에는 ▲ KTX 역사 공사 현장 ▲ 모산골평화공원 조성 현장 ▲ 이화공공하수처리장(소사벌 지구) ▲ 배다리생태공원 등을 답사, 이중 KTX 평택지제역 공사 현장에서 역사 준공 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및 보완을 주문했다. 이어 배다리생태공원에서는 소사벌택지개발 준공 후 보완사항 처리를 위해 LH측에게 적극적인 시설보완 처리 협조로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 안성~진위천 자전거 도로 ▲ 교포천 개수공사 현장 ▲ 안중레포츠공원 인근 축사 현장 ▲ 포승~내기~신영 간 도로 현장 ▲ 산림병해충 방재현장 등의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찾는 현장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로뛰는 현장 점검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각종 체험장 운영 시에는 우리시 실정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활동에 나선 의원들은 “이번 현장활동으로 평택시의 관심이 집중되는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의 진척도 등을 직접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대안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수출 기념식

평택시는 18일 송탄농협(조합장 홍선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수출에 따른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선적은 지난해 12월 공재광 시장이 직접 농협 평택시지부 및 송탄농협 등과 함께 싱가포르 마케팅 교류단을 꾸려 현지 업체를 방문, MOU를 체결하는 등 수출을 추진한 성과로서 싱가포르에는 앞으로 연간 200M/T을 수출할 계획으로 10여년의 수출 물량을 뛰어넘을 기세다. 특히 시는 쌀 뿐만 아니라 슈퍼오닝 과채류의 싱가포르 수출도 차근차근 진행 중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꾸준한 해외 및 국내 농산물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판로 개척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슈퍼오닝 쌀 수출을 이룬 관계자 및 농업인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농가의 소득향상과 FTA 체결 및 TPP협상 등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G2의 거대 시장인 미국 및 중국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교민들이 충성 구매토록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평택배의 수확시기에 맞추어 미국시장을 공략, 현재 수출 물량을 300톤에서 500톤 이상으로 끌어올려 농업인들이 국내에서 높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오닝 쌀의 수출은 2007년 미국에 첫 수출된 이래 독일, 호주, 프랑스 등에 190여M/T의 슈퍼오닝 고시히까리 쌀이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배홍희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삶에서 발견하는 사소한 안전이 대형화재를 막고 지역을 지키는 일로 대원들과 함께 레이더망 가동할 것”

“화재현장은 예측 불가능한 현장으로 2·3차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통제선을 감시하고 시민의 눈과 발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재 초기 대응과 인명구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켜야 할 것이 ‘골든타임’이다. 골든타임을 잘 지켜 인명구조를 했다면 그 이후에는 바로 통제선을 따라 안전하게 후송하고 사고현장을 격리해 제2·3차의 재난을 막는 것이다. 바로 이런 임무의 최일선에서 뛰는 이가 바로 의용소방대원들이다. 소방차의 출동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 소방대원과 함께 움직이며 아비규환 속으로 생명을 걸고 돌진하는 의용소방대. 이들 중 단연 돋보이는 이가 있다. 바로 ‘소방은 내 운명’이라는 배홍희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55)이 주인공. 올 초 3월26일 취임식을 마친 배 회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누구보다 냉철하게 현장을 판단하는 분석가로 정평이 나 있다. ‘평택시의 네비게이션’이란 별칭의 소유자이기도 한 배 회장은 현재 13개 대와 1개 지대 소속 총 650명의 대원과 동지애를 불태우고 있다. 막연히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제1 미션에 대해 묻자 배 회장의 대답은 의외로 심플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상시 자신들의 직장과 가정에 충실하면서도 항상 주변의 취약지역에 관심을 갖고 살피다 화재 시 소방차가 가장 빠르게 도달하도록 주차된 차량 및 건축 자재물 등 노상 적치물로 막힌 길을 재빨리 터주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삶이 곧 현장이고 그 속에서 긴장감을 갖고 주위를 기울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현장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라는 담담한 설명에서 직업병이란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실제로 자신뿐 아니라 직업병을 가진 대원들이 대부분이란 배 회장은 “통복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최근 발생했는데 사소하게 여겼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선 의용소방대원의 발빠른 대응과 소방관들의 신속한 투입으로 불길을 잡았다”고 설명하며 대원들의 직업병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됐다고 웃음 지었다. 이밖에 배 회장은 지난 1992년부터 24년 동안 대원들과 함께 거리에서 안전 캠페인에 나서 화재예방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각 의용소방대와 유대관계를 돈독히하며 ▲소화전 야간 반사 스티커 붙이기 ▲파손된 곳 신고하기 ▲소화전 주변 청소하기 등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옥외 소하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있다. ‘안전의식이 습관화되고 관심이 더해지는 것이야말로 화재예방의 지름길’이라는 김정함 평택소방서장의 충고를 항상 가슴에 신념처럼 새긴다는 배 회장. “소방관들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의 안전을 지켜는데 일조하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라는 그가 있어 오늘도 평택시 안전은 ‘이상무’(無)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고덕국제화 신도시내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탄력 받는다

평택시는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주한미군과의 문화ㆍ예술 교류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중앙공원 내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경제성분석(B/C)에서 경제성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아 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평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은 부지 3만㎡, 건축 연면적 2만3천318㎡ 규모로 총사업비 927억 원(국비 750억 원, 지방비 177억 원)이 투입된다. 평화예술의전당은 대공연장(1천200석), 소공연장(400석), 야외공연장과 컨벤션홀, 전시실 아카데미,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경기남부권 대표 공연시설로 그 입지와 더불어 문화예술 수요를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추진에 있어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남아 있지만, 타당성을 인정받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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