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군기지 이전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책 TF보고회 개최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기지이전 대책 사업을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현안사항의 유기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장(공재광) 주재로 부시장과 해당 국ㆍ소장 및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기지 이전 대책 T/F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지주변 상가활성화 ▲전략상권 조성사업 ▲지역문화교류기반 구축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등 총 6개 분야 19개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각 사업별 진행사항을 점검 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군과 미군가족들이 마음껏 쇼핑하고 관광하며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지주변 상가활성화와 우호교류협력 분야에 집중적인 토론이 이루어 졌다. 공재광 시장은 “기지 이전대책 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각종 문제점들에 대해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사업이 차질 없도록 노력해 달라” 며 “한미협력협의체 구성, 사회 안전망 구축, 각종기반 시설 확충 등 주한미군과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기지 이전관련 사업을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복지사각에서 어려운 이웃 보살피는 공무원 귀감

평택시 공무원자원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자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공무원이 있다. 평택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 김대환 팀장(50)이 그 주인공이다. 김 팀장은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주력해 지난해 대통령 옥조근조훈장을 받았다. 지난 1993년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으로 임용된 그는 저소득가정 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은 물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제도 정착에 기여해 왔다. 또 민간협력을 통한 섬김 행정을 추진하고, 매월 1회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실천하는 공무원상을 심어주고 있다. 김 팀장은 생활보호대상자가 가장 많은 팽성읍에 발령받아 10여 년을 근무하면서 750세대 이상 가구를 보살피며 그들의 아픔을 달래고 아들 역할은 물론 소년·소녀가장의 아버지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특히 정부의 도움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송국 등에 알려 총 1천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병원비와 전세자금을 마련해주는 등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함께해 왔다. 또 김 팀장은 지난 2011년부터 복합적인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업무를 맡은 뒤 3년여 간 1천300여 가구의 사례를 발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겨울철 저소득층에게 꼭 필요한 김장, 연탄, 난방유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요와 공급의 적정한 배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가 하면 만도와 함께하는 김장나눔(매년 4천 포기) 사업, 저소득 학생과 학원을 연계하는 ‘평택희망스터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협력사업으로 농협물류창고 내 반품된 제품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제품을 푸드마켓과 연계해 ‘농협물류창고 생필품 나눔’ 사업을 추진, 저소득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김 팀장은 지난 1997년 자랑스러운 공무원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가 하면 2005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 2015년 대통령 옥조근조훈장 등 수많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앉기도 했다. 또 지난 2002년에는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표창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수십 개의 감사패 등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팀장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다”며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관리 시설물 경기지사 도와함께 실질적 점검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 관내 우기대비 사업현장 및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효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 관리 시설물을 포함한 점검으로서 본격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사업현장 및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또 비상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대응 매뉴얼 작성여부 ▲비상대처계획 수립 여부 ▲수방자재 현장비축 ▲붕괴위험요소 사전 차단 ▲비상연락망 정비실태 등 시스템 위주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점을 도출했다. 특히 1953년 축조된 고잔저수지(수혜면적 83ha, 저수용량 409천㎥)는 2014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 지난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확정되어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하여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그에 따른 대책을 즉각적으로 강구하여 재해예방 및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여름철 장마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공사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비전2동 지역사회보상협의체저소득계층 생활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철순)는 지난 22일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이지엘이디(대표 이경수), LG BEST SHOP 평택본점(지점장 오훈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ED 조명업체인 ㈜이지엘이디는 관내 저소득의 청소년, 독거노인 가정에게 LED 조명교체를 해줌으로써 전기세 절약은 물론 눈 건강 및 밝은 실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LG 베스트 샵 평택본점은 이사 등으로 필요 없게 되거나 상태가 양호한 가전제품을 선별해 관내의 어려운 가정에게 교체 및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편리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박철순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런 협약을 바탕으로 동 복지협의체가 지역주민들과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시켜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비전2동, 나아가 따뜻한 평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은숙 비전2동장은 “이번 협약은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원 및 재능을 공유하고자 추진된 것이며, 이러한 노력들이 사람중심의 비전2동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각계각층 구성 국제안전도시 위원 위촉식

평택시는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위원 위촉식을 갖고 시민의 안전증진을 위해 위원 간 맡은 바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지원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안전증진에 책임이 있는 각 계 각 층의 위원 20면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인 조준필 교수의 국제안전도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안전도시 위원회는 공재광 평택시장, 차동병 평택시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평택시의회 서현옥 의원과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 평택경찰서 심헌규 서장, 평택소방서 김정함 서장, 송탄소방서 김철수 서장 등 기관ㆍ단체ㆍ병원ㆍ전문가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 시민의 안전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공재광 시장은 “대형공사장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교통사고, 화재, 낙상, 범죄, 폭력, 재난사고 등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의식 개선을 통한 사고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사고예방을 위해 개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전체가 안전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안전도시 위원들에게 서로 협력하여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평택시 안전도시 만들기’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7개 분야 102개 안전증진사업을 도출하였으며 2018년 상반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제안전도시 위원회는 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안전증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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