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작사 군악대 봉사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이하 공작사)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펼쳤다. 공작사는 19일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각종 공연을 펼치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날 공연은 봉사활동을 위해 요양원을 방문했던 부대원의 아이디어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공연 외에도 어른과 담소 등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특히 공작사는 호국 보훈의 달이 아닌 달에도 이같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국악, 사물놀이, 트로트 메들리, 캄보밴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가한 요양원 박상석 복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 이외에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데 이렇게 신나는 공연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에 너무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작사 문희찬 인사운영처장은 요양원 측에 공군 에어쇼팀 블랙이글스 액자를 기증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호국보훈의 달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작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항과 연계한 평택 아산 당진 3개시 상생협력 발전방안용역 중간보고

평택항과 연계한 평택시와 충남 아산·당진시 등 3개 시민의 60% 이상이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는 평택ㆍ당진항 매립지에 대한 소유권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는 등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나온 설문조사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지난 15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그리고 관련 각 실ㆍ국ㆍ소장 및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3개 시 ‘상생협력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밝혀졌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5월16일부터 한 달간 3개 시민 1천500명(시별 19세 이상 일반인 500명 무작위 할당)을 대상으로 1대1 대면조사(900명)와 전화면접조사(600명)를 한 결과 경기도와 충청남도 상생협력 필요성에 대해 67%(매우 필요 18%, 필요한 편 4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없다’는 12%(전혀 필요 없음 3%, 필요 없는 편 9%)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각 시 간의 상생협력은 ▲평택-당진시의 상생협력은 63% ▲평택-아산시는 66% ▲당진-아산시는 71% ▲당진-평택-아산은 63%가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생협력 이유에 대해서는 시너지 확보(55%), 도시 경쟁력 확보(27%), 행정의 중복투자와 주민불편 해소 각 8% 등 순이며 상생협력 불필요 이유는 지역갈등으로 사업추진 애로(34%), 기대효과 크지 않음(29%), 상생보다 지역 현안 해결이 우선(2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상생협력 성공을 위해서는 상호 간 이해와 신뢰(40%), 지역 간 갈등의 중재와 조정(20%), 중앙정부 재정지원(12%), 규모의 경제 창출(1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협력 사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 간 협력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행정구역을 뛰어넘어 상생협력으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주체 센터장과의 간담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는 지난 16일 청소년운영위원회 주최로 센터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시설 활성화와 청소년 활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박시현, 신한고 2)는 사전 청소년자치조직과의 회의 및 제안을 청취하고 내용을 정리하여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센터장에게 직접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주요제안 내용으로는 ▲청소년 셔틀 버스 운행 제안 ▲청소년 시설 저녁 운영시간 연장 및 일요일 시설 개방 ▲청소년 자치조직 활동 활성화(워크샵 MT 연 2회 실시, 자치조직 임원 리더쉽 교육, 연합체육대회 실시 장소 예산 배정, 자치조직 주말 활동시 점심 지원, 동아리별 단체티 제작 지원 등)를 위한 예산 지원 등이다. 또한 ▲동아리방 제공 확대 ▲전용 pc 노트북 프린터 등 설치 ▲동아리별 전용 캐비넷 교체 등 집기 제공 ▲청소년 축제 등의 활동 부스 갯수 공간 충분히 제공 ▲평택시 청소년 참여예산제 활동 적극 참여 등이 제안됐다. 이에 이종규 센터장은 “평택시와 청소년 재단, 그리고 청소년 문화센터와 소속 5개 문화의집 관장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다시 추가 간담회 등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나가겠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치활동 활성화와 청소년 시설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임지훈 부위원장(한광고 2)은 간담회를 마치고 “청운위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많이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시설에 의무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하는 ‘청소년 자치기구’로서 청소년시설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 중심의 시설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자치조직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경기육아나눔터 관내 비전아파트 단지에 개소

평택시 경기육아나눔터가 지난 15일 비전동 벽산아파트 단지 관리동에서 개소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장난감과 도서를 비치해 놀이와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이 육아 정보와 경험을 나누면서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및 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 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한 경기육아나눔터는 경기도와 평택시의 지원으로 설치됐으며, 벽산아파트에서 유휴공간(49.5㎡)을 무상 제공받아 평택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을 맡는다. 이 공간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부모와 자녀의 친밀감 향상 및 한 자녀 가정에서는 또래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발달, 부모교육, 가족품앗이 활동 프로그램, 주민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 10시~18시, 토?일요일은 10시~16시까지 개방한다. 공재광 시장은 “경기육아나눔터가 부모와 아이에게 편안한 육아공간은 활용되고 지역주민에게는 사랑 받는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를 위한 이런 행복한 공간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선택형맞춤 농정사업 공모

평택시는 FTA 체결 증가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농자재ㆍ농기계 가격인상과 농가 고령화 등으로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형맞춤 농정사업’을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개 모집을 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생산자단체,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이며 대상 품목은 농산물(축산물 및 임산물은 제외)로 평택시 특화 농산물 또는 향후 특화 가능성 있는 품목이며 지원한도는 총 사업비 기준 1개소당 30억원 이내이다. 사업추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지역특화 품목의 단지화·규모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사업 ▲투자효율성이 높은 지역의 특화작목 육성 ▲다수농가가 참여해 단지화, 규모화된 생산ㆍ유통시설 등으로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사업의 타당성 및 용역완료, 부지확보 및 기반조성, 인허가 상태, 자부담 확보 등 사전 준비가 돼 있어 조기 착공이 가능한 사업 등이다. 신청은 선택형맞춤농정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 시 농업정책과로 제출하면 되고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시 선택형 맞춤농정사업 정책자문단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9일까지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한국관광고 중소기업 이해연수 특강

평택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는 지난 14일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의지, 기업에서 가져야하는 태도 등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이해연수(찾아가는 연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호텔업, 여행업, 항공업, 통역사 분야의 실습 중심 중소기업 이해 연수를 통해 취업 의지를 함양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업처를 찾고 취업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중소기업관련 내용들을 경험하게 된 학생들에게는 직업교육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정보와 취업관련 내용을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을 내보였다. 정아연(2학년 관광일본어통역과)학생은 “특강에 대한 큰 기대를 안했으나 중소기업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정보를 알게 되어 졸업 후의 취업목표 설정에 큰 도움이 된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2016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특성화된 기술, 기능 인력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한·중·일·러 4개국 합동방제훈련 실시

평택해양경비안전서(총경 임근조)은 지난 14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항에서 한ㆍ중ㆍ일ㆍ러 4개국 국가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계획에 따라 중국(해사국)이 주관하고 함정 19척, 헬기 1대 및 인력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우리나라는 평택해경 방제정 1척과 전문가 4명이, 일본과 러시아는 전문가 2~3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상황은 중국 웨이하이항 인근 해역에서 선박간 충돌로 인해 대량의 기름이 유출되어 우리나라로 확산되는 것을 가정하여 4개국 해양오염사고 상호협력체계를 가동해 실시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방제세력이 실제로 현장으로 출동하여 오일펜스로 기름확산을 차단하고 해안으로 밀려오기 전에 회수 및 분산 조치하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가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되면 주변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하므로 이번 훈련을 통해 국제방제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서태평양보전실천게획(Northwest Pacific Action Plan)은 북서태평양해역의 현명한 이용, 개발 및 관리를 목적으로 유엔환경계획(UNEP)의 권고에 따라 1994년 9월 북서태평양지역 4개국(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이 해양환경보전실천계획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출범한 기구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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