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시민사회단체 30인,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지지선언

안성지역 사회단체 전ㆍ현직 30인이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도의원이 오는 6ㆍ13 지방선거 안성시장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안성 시민연대( 전 공동대표 권용일) 등 시민사회단체 30인은 지난 16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 자치로 따뜻한 안성 경제도시를 실현할 적임자’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안성터미널 복합상가, 안성아트홀, 공도 신세계 스타필드 문제 등 지역의 현안 사항은 물론 경제 침체와 인구 정체가 긴급하고 심각한 사안에 있다”면서 “지금 절제 절명의 위기를 직시, 시민의 지혜를 모아 공동체적 대응이 우선돼야 ?고 안성의 시급한 문제를 참여자치로 풀어낼 인물은 김 후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안성의 다양한 경제적 대안과 수단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적임자는 바로 김보라 예비후보인 만큼 안성지역 전ㆍ현직 30인의 모든 힘을 김 후보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안성시민의 삶을 속박하는 시급한 현안을 풀고 ‘도시 소멸’ 위기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도심 재생사업 등 7개 항이 포함된 김 후보의 정책을 지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 불출마 철회하라” 지지자 1,700여명 집단탈당 압박

자유한국당 황은성 안성시장의 6ㆍ13 지방선거 불출마에 따른 지지자들 철회요구(본보 3월7일 5면)와 관련해 중앙위원 등 1천700여 명의 당원이 집단 탈당을 강행하겠다며 황 시장을 압박하고 나섰다.더욱이 이들은 중앙당을 방문, 홍준표 당 대표를 만나 지방선거 승리와 지역의 현실을 고려하면 황 시장이 적임자임을 건의키로 했다.중앙위 안성지역 위원회와 노인회, 15개 읍ㆍ면ㆍ동 게이트볼회 등 대표 5명은 7일 오전 9시 황 시장을 방문해 불출마 선언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이들은 “우리 스스로 황 시장을 추대하고자 하는 만큼 불출마를 철회한다면 안성시 발전과 당의 화합을 이끌어 지방선거를 승리로 당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수십 년간 지켜온 당을 헌신짝처럼 버릴 수 없다”며 “현재 지역에서 떠도는 집안 싸움의 여론을 잠재우고 합법적인 경선 참여를 통해 당의 분열을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의 피눈물 나는 애정을 황 시장이 외면하면 그동안 가족, 친지들에게 입당을 권유했던 모든 것을 없던 것으로 하고 탈당하겠다”고 압박했다.따라서 이들은 “출마를 포기하더라도 11일로 마감되는 중앙당 공심위 심사 참여에 먼저 서류를 접수해 놓는 길만이 지지자들을 이해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A 중앙위원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이대로 가면 자유한국당은 반쪽이다”며 “3분여 간 황 시장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불출마를 철회한다면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눈시울을 적셨다.안성=박석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 안성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이 대한민국 1등 안성시장이 되겠다며 6ㆍ13 지방자치 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행장관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시민 위에 군림하는 안성 시정을 끝내고 오직 안성, 안성시민만 생각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완벽하고 확실한 권력교체, 정체성이 분명한 후보로서 20여 년 민주당 사람으로 개혁과 혁신의 한 길을 걸어왔다”며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뛰어 시민의 선택을 받고 필승카드임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행정관은 특히 “시장후보는 안성을 확실하게 바꿀 비전이 있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행정관으로 확실한 정책역량과 행정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당 소속 의원들과도 통 크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중앙당과 청와대 등의 큰 정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기초단체장을 목표로 하지 않고 대한민국 1등 시장으로서 안성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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