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봄철 화재와 안전사고 막는다

안성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과 재난사고를 사전에 막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점유율이 사계절 중 봄철에 집중(약 35.3%)됨에 따라 화재를 비롯한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는 오는 5월 말께까지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다중이용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산로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방서는 이 기간에 교육연구시설, 고시원, 대학기숙사 등 소방특별조사를 비롯해 공사장 안전관리, 안심수학여행 지원, 사찰 안전관리에 나선다. 특히 전통시장과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소방대상물 사전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번 서의 안전대책은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시민들의 긴장감이 풀리는 등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이 해이해지는 것을 막고자 했다.

 

박승주 서장은 “계절적 특성과 당면 현안 과제를 고려한 맞춤형 대책으로 화재와 재난사고 예방에 힘써 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소방관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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