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민주당 지자체 정책대회 대상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4일 민주당 소속 70개 광역ㆍ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지방자치단체 정책대회 및 워크숍에서 민선 5기 시정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민주당 소속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공모를 거쳐 공모에 응한 32개 정책 가운데 13개 지자체의 대표적인 우수 정책을 선정해 국회 본청에서 정책사례를 공개 발표한 후 참석한 지자체장들이 투표로 대상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실버케어 시스템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의왕시라는 주제 발표에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 건강과 노인복지시설, 노인 일자리 등 노인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ㆍ관이 협력한 실버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전국 최초로 노인건강센터를 개관해 노인층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고 노인병원과 연접한 시립노인요양원 운영, 한림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전문의료서비스 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고 사랑채 노인복지관과 아름채 노인복지관 규모 확장, 전국 최대ㆍ최초 노인전용목욕탕건립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오는 3월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을 신설해 증가하는 노인복지수요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지역농업발전협의회 개최

의왕시와 농협ㆍ농민단체ㆍ소비자단체가 공동 참여한 의왕시 지역농업발전협의회가 최근 개최됐다. 12명으로 구성된 의왕시 지역농업발전협의회는 이번회의에서 사업개발방향과 우선지원사업 분야, 사업참여자 및 지원방법, 사업 세부추진계획 등을 심의해 친환경 우렁쌀 작목반 육성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식사랑농사랑 사업 추진, 사회공헌활동 및 농업 생산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의왕시지부 김완겸 지부장은 내고장 먹거리 생산과 식사랑농사랑 사업을 통해 초심을 지키고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심을 키워 시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지역농업발전협의회는 농협의왕시지부 김완겸 지부장이 의장으로 의왕시청 농업기술팀 한옥수 팀장을 비롯해 의왕농협 홍성례 상무, 한농연의왕시연합회 박성순 회장, 의왕시4-H지도자협의회 이찬형 회장, 의왕시농촌지도자협의회 김상석 회장, 우렁쌀작목반 정순필 반장, 영광식물원 정창섭 대표, 의왕시고향주부모임 이춘자 회장, 의왕시생활개선회 임순심 회장, 의왕시식생활네트워크 김금춘 회장, (간사) 농협의왕시농정지원단 신민호 단장이 위원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 장수사진 쾌척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 고봉 중ㆍ고등학교)은 지난 17일 장수사진(영정사진) 15개의 액자를 아름채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수사진은 지난 2013년 12월 소년원학생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봉사단이 봉사활동과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500명의 노인 가운데 1차로 15명을 촬영해 만든 것으로 비용은 후원기업인 세기P&C에서 전액 담당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영선 서울소년원장과 황재경 아름채 노인복지관장, 이봉훈 세기P&C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재경 아름채 노인복지관장은 장수사진이 잘 나왔고, 액자도 아주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도 계속 촬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봉훈 세기P&C 대표는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되는 것이 마땅한데, 이렇게 좋은 일에 쓰여 즐거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소년원에서 하는 일에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선 서울소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준 복지관과 액자를 후원해 준 세기P&C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소년원은 문화예술봉사단을 조직해 복지관과 병원 등에서 마술 및 노래봉사와 장수사진 촬영을 해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행정기구 대수술… 철도특구사업단 신설

의왕시가 추진 중인 철도특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특구사업단이 2017년 1월31일까지 운영되는 한시기구로 신설된다. 부시장 직급도 오는 7월1일자로 4급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된다. 시는 20일 2014년 총액인건비에 반영된 국가정책사업과 지역현안사업 및 철도특구추진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한시기구 승인에 따른 조직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행정기구를 조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를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철도특구사업 추진을 위해 4급(서기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구사업단을 신설하고 특구과와 특구사업과 등 1사업단 2과를 신설하며 기존 도시창조과와 공영개발사업소 등 2개 과는 폐지하기로 했다. 또 시민서비스국 소속이던 청소위생과를 도시개발국으로 국 소관을 변경하고 도시개발국 소속의 건축디자인과는 건축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시 공무원의 정원도 4급 1명을 비롯해 6급 4명, 7급 3명, 8급 4명, 9급 2명을 늘리는 대신 지도사 1명을 감축해 521명에서 13명 늘어난 534명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철도특구사업단은 철도특구 종합계획을 비롯해 철도특구 브랜드개발 및 홍보, 레일바이크 조성, 왕송호수 수질개선 종합대책, 철도테마파크 조성, 마을만들기사업, 첨단산업단지 조성, 장안지구 개발, 부곡지역 개발, 수질총량, 도시경관 및 디자인, 왕송호수 및 공원조성, 자연학습공원 운영 및 관리, 조류생태과학관 운영 및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구 15만명을 넘어 부시장 직급이 7월1일 현재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되고, 4월초 개관 예정인 청계종합복지관에 보건지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조례(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중순께 열릴 시의회 임시회에서 승인을 받아 행정기구 조정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어린이축제 철도축제로 변경 새로 탄생

의왕시 대표축제인 어린이 축제가 철도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축제로 거듭난다. 시는 그동안 매년 5월 개최된 어린이축제를 올해부터 철도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철도 가족프로그램으로 철도를 활용한 새로운 축제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제1회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철도축제를 공식축제 명칭으로 의결하고 어린이축제와 철도 산업ㆍ문화ㆍ교육시설을 접목한 축제로 변경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철도특구지정 기념 축제명칭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과 학생, 철도관련 종사자들로부터 580개의 명칭을 접수해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의왕철도축제를 어린이 축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 사용할 것을 의결했다. 박용철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의왕철도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철도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와 철도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된다면 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특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제위원회는 철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레일과 한국교통대학, 철도박물관 등 유관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실무위원회를 열어 이달 중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명칭변경에 따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철도축제 외에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과 토마스랜드 조성, 철도 컨벤션센터 건립 등 지역의 철도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철도특화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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