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리·효율 극대화… 국내 최고 물류기지 구축”

수도권 물류 전초기지인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국가 물류 경쟁력향상에 이바지하고 국내 최고의 물류기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의왕ICD 제9대 대표이사에 취임한 권태명 대표이사(53)의 취임 일성. 권 대표이사는 물류시장의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안전하고 편리한 효율적인 물류기지를 만들고 물류경쟁력향상에 이바지해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확실한 영업수익 증대방안인 운용효율 향상과 철도수송을 늘리기 위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육성하며 의왕ICD의 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철도수송 분담률을 높이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하는 현실에서 전 직원 모두 새로운 희망을 창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혼신을 다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면서 의왕ICD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불편과 불만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는 차별화된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해 나가는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정과 연고에 기반한 정실주의 인사가 아닌 업무와 능력중심의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조직발전모델을 바로 세워 현장중심의 인화경영으로 직원들이 일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고,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의 내재화와 문화화를 통해 조직의 체질을 바꾸어 기업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높아진 기업가치를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에서 밝힌 경영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먼저 발로 뛰고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출신의 권 대표이사는 한국철도대학과 대전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코레일공항철도(주) 파견, 대구본부장, 고객가치경영실장, 부산ㆍ경남본부장, 한국철도공사 부산대학교 파견 등 정통 철도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역에 ‘철도산업 홍보관’ 개관… 철도특구 ‘시동’

의왕시 부곡동 의왕역에 철도특구 산업단지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철도산업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12일 시는 의왕역 광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전재근 코레일 수도권 서부본부장, 홍순만 철도기술연구원장, 방창훈 인재개발원장, 유광균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학장, 권태명 (주)의왕ICD대표이사, 손길신 철도박물관장, 박용일 의왕문화원장, 이개심 의왕역장,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비와 시비 3억원을 들여 개관한 철도산업 홍보관은 한국철도공사가 무상으로 부지를 대여해 마련됐으며 의왕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문센터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철도산업 도시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안내해 줄 해설사 7명을 배치했으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북과 의왕철도 스토리텔링북 등을 제작해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지역이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철도와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철도산업 홍보관이 수도권 전철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철도특구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경영평가 라 등급’ 의왕도시공사, 구조조정 단행

의왕도시공사가 조직 개편 및 구조 조정에 나선다. 10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조직역량 제고를 위한 체계적 조직진단이 요구됨에 따라 조직진단(경영진단 포함) 용역공고를 냈다. 도시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계획 수립 및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도시공사는 2013년 경영평가 결과 라 등급 평가에 따라 조직진단 및 경영진단 결과를 반영해 공사 조직개편 및 구조 조정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핵심사업인 대행사업 관리운영 및 개발사업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경영체계를 혁신하고 성과와 책임 중심의 경영전략 수립 및 효율적인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기반 조성, 미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내외 여건과 주변 환경변화를 예측해 미래지향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공사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조직진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었다. 특히, 조직 구조의 문제점과 인력의 적정성, 경영자원 및 조직역량 등에 관한 내용을 분석하고 경영평가(CEO 경영목표 이행실적 평가 포함) 등 공사의 현황분석, 조직 및 인사규정의 법리적 검토 및 개선안, 보수의 적정성 분석과 개선방안, 공무원 및 타 공사 보수체계와 비교 분석 등 조직 및 인사제도 운용 현황도 분석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별 적정성과 타당성 성과 및 사업별 정원 분석, 대행사업개발사업 분야 업무비중 분석, 개발사업 적정성 분석 및 업무 방향을 제시하고 경영합리화 및 성과창출 과정의 단계별 추진계획, 비전 달성을 위한 발전모델 제시로 경영전략 개선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종합적인 분석 결과 적정 사업의 기준을 제시하고 성과분석을 통한 적정 인력 구성 및 구조 조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2011년 4월5일 설립된 의왕도시공사는 1본부 1처 9개팀으로 일반직과 기능직전임계약직 74명과 기간근로제 근로자 77명 등 모두 151명이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과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교육문화팀체육시설팀환경주차팀이 여성회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재활용센터운영 등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장안도시개발사업 컨소시엄 1곳 참여

의왕시가 추진하는 장안도시개발지구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1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 삼동 일대에 추진 중인 장안지구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철근ㆍ콘크리트 전문건설업체인 서울 소재 원영건업(주)가 건설사, (주)원영이 시행사, NH 농협증권이 금융사로 각각 39.9%ㆍ5%ㆍ5%(총 49.9%)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민간사업자 장안의 왕 컨소시엄 1곳이 참여했다. 장안의 왕 컨소시엄은 대출약정보증금으로 5억 원을 도시공사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사는 오는 10일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받은 사업계획서에 대해 심의를 실시, 11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으로 심의위원 구성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실시설계도면 및 실시계획인가 서류 작성 및 검토작업과 공정별 실시설계도면 작성, 실시계획인가 신청 서류 검토, 환경영향평가 및 교육환경평가, 교육환경평가(유치원) 관련 심의도서 교육청 협의 및 심의 상정, 부곡중학교 추가 학교용지 확보 등 교육청 협의를 거쳐 마스터플랜용역, 용역 재개 후 준공하는 순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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