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SNS 공감행정, 2년 연속 ‘소셜 네트워크 대상’

의왕시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공감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소셜 미디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공감행정이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측은 전국 860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평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패널을 통한 고객평가와 전문가집단의 운영성 진단을 거친 결과 의왕시를 기초자치단체 중 소통경쟁력 1위 지자체로 선정했다. 특히,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트위터(@uiwangsi)와 블로그(yesuw21), 페이스북(uiwangsi)등을 개설해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다양한 미디어채널을 확보해 미래비전과 각종 생활정보 및 주요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한 점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쌍방향 소통시정을 구현해 나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인터넷 소통을 통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정으로 진정한 공감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농협 조합원들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취소하라”

의왕농협 조합원 200여명은 27일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의왕시청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조합원들은 A건설이 오전동 324의 3 일원 가운데 오전동 328 토지를 매입하기로 하고 의왕농협 본점 인근에 대체 부지를 신축해 농협에 넘겨 주기로 업무약정을 했는데 돌연 업무약정을 파기했다며 애초 약속한 약정서대로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의왕시가 본점지역을 도시정비구역으로 지정해 헐값에 수용하게 만들었다며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애초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하면서 맺은 약정이 도시정비사업으로 바뀌면서 효력이 없어진 것으로 법률적으로는 문제없다며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관리처분인가 신청에 대해 3개월 동안 심도있는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인가처리를 내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추진 시 건축물 철거까지는 6개월 정도의 기한이 남아 있는 만큼 사업시행자인 오전 마 구역 조합 측과 시공사인 A건설에서 이전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있고 이전계획을 먼저 수립한 뒤 착공하도록 하겠다며 의왕도시공사 소유인 왕곡동 GS마트 부지를 농협에 매각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왕농협이 요구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취소요구에 대해서는 도정법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고 구 도심 기능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특별한 하자가 없는 상태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가된 사업 취소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왕곡초교, 사제동행 ‘사랑의 화음’ 감동의 무대

의왕 왕곡초등학교(교장 박광철)는 최근 사제동행 제2회 정기 음악회를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바른 인성과 창의성 함양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학생의 엘시스테마 교육활동으로 다져진 실력과 학생자치활동에서 음악동아리를 구성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 찬조출연으로 방과 후 교육활동 바이올린부와 우크렐레부의 참여 및 교사들의 다양한 음악동아리부서 참여로 사제동행으로 진행돼 감동의 무대로 평가받았다. 왕곡초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클래식 교육 및 1학생 1연주 능력배양을 위해 의왕시로부터 교육경비 지원을 받아 소수의 선행 학습된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오케스트라가 아닌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매주 1회 이상 정규 교과(음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클래식기타 수업을 실시해왔다. 박광철 교장은 엘시스테마 교육활동은 음악적 기량향상뿐 아니라 바른 인성함양과 학력향상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켜 자신감을 느끼게 되었고 꿈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다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엘시스테마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꿈과 보람감동이 가득한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엘시스테마란? 베네수엘라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1975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경제학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시작했다.

의왕도시公, 백운밸리 마스터플랜 현상공모 ‘위법·부적정’ 드러나

의왕도시공사가 예산이 편성되지도 않았는데도 백운지식문화밸리 마스터플랜 현상 공모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가 하면, 공모기간도 단축해 공고하고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수립시 발주 시기가 같은데도 발주를 분리해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의왕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9일부터 13일까지 의왕도시공사 설립 이후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주의 24건, 시정 7건의 행정상 조치와 경징계 3명, 훈계 4명 등 7명의 신분상 조치를 하고 612만원을 회수 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본예산 및 1차 추경예산에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데도 백운지식문화밸리 마스터플랜 현상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의 특성 및 시급 사유의 검토없이 90일간의 공모기간을 50일로 단축해 공고했다. 또 PFV설립시기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낙찰 1순위 업체인 A종합건축사무소에 일반 보상금에서 5천만원, 2순위 업체인 B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에 3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부적정한 현상 공모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져 시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고천택지개발지구 도시관리계획변경 수립 용역시 별도로 추진하지 않아도 되는 교통성환경성 검토용역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가 하면, 용역비 4천180만원의 예비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주 시기가 같은데도 단일 건으로 발주하지 않고 수의계약 가능 금액에 맞춰 지구단위계획 변경용역과 교통성환경성 검토용역 등 2건의 사업으로 분리해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지원센터환경개선 공사업체 선정시 사업시공자의 자격이 없는 일반과세 업체와 계약금액 조정없이 체결했으며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위수탁계약서 상 승인없이 제3자에게 양도양여 또는 재위탁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데도 6개의 공영주차장을 제3자에게 위탁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의 승인을 얻은 뒤 재위탁하도록 주의 촉구를 받았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업무추진비 집행계획 미수립 및 지출관리소홀관외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집행대상이 아닌 공무원 및 정치인에게 명절선물 부당 제공 등으로 주의처분과 함께 612만원을 회수조치 받았다. 전영남 시의원은 도시공사의 위법부적정한 업무처리가 시의 종합감사 결과 드러났다며 시와 도시공사는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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