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복지관 회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행사를 벌였다. 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내 사랑채재가노인복지센터 2013년 하반기 보호자 간담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및 보호자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등 사진촬영 사업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랑채노인복지관 내 사랑채노인복지센터 대상자 어르신 30여 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 건강 문제로 가족구성원이 함께 모여 시간을 공유하고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갖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가족사진을 통해 가족 간 사랑과 관심을 재확인하고 가족 기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는 가족사진촬영에 이어 장기요양보험과 관련된 변경사항 및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복지관 내 활동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질의응답을 하는 등 다채롭게 꾸려졌다. 복지관 한 회원은 사진을 함께 찍어 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복지관에 감사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온 가족이 이렇게 모여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공감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소셜 미디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공감행정이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측은 전국 860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평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패널을 통한 고객평가와 전문가집단의 운영성 진단을 거친 결과 의왕시를 기초자치단체 중 소통경쟁력 1위 지자체로 선정했다. 특히,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트위터(@uiwangsi)와 블로그(yesuw21), 페이스북(uiwangsi)등을 개설해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다양한 미디어채널을 확보해 미래비전과 각종 생활정보 및 주요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한 점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쌍방향 소통시정을 구현해 나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인터넷 소통을 통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정으로 진정한 공감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은 최근 한국영상자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영화상영을 통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과 맞물려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장은 찾아가는 영화관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심성순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영선 서울소년원장은 영화상영 계획은 있었지만,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차에 영상자료원의 도움을 받게 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강수영) 해늘봉사단과 차세대위원회 청소년들이 지역 내 어려운 노인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전달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지역 내 연탄을 사용하는 노인가정을 찾아 연탄 900장과 겨울 내의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학생들과 청소년 봉사단 학생들이 카페를 운영하고 팝콘을 판매해 마련한 58만8천원의 기금으로 연탄과 내의를 사서 직접 노인가정에 연탄을 배달,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됐다. 연탄을 배달한 자치활동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진정한 봉사활동의 보람과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강수영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인성이 훌륭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농협 조합원 200여명은 27일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의왕시청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조합원들은 A건설이 오전동 324의 3 일원 가운데 오전동 328 토지를 매입하기로 하고 의왕농협 본점 인근에 대체 부지를 신축해 농협에 넘겨 주기로 업무약정을 했는데 돌연 업무약정을 파기했다며 애초 약속한 약정서대로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의왕시가 본점지역을 도시정비구역으로 지정해 헐값에 수용하게 만들었다며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애초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하면서 맺은 약정이 도시정비사업으로 바뀌면서 효력이 없어진 것으로 법률적으로는 문제없다며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관리처분인가 신청에 대해 3개월 동안 심도있는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인가처리를 내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추진 시 건축물 철거까지는 6개월 정도의 기한이 남아 있는 만큼 사업시행자인 오전 마 구역 조합 측과 시공사인 A건설에서 이전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있고 이전계획을 먼저 수립한 뒤 착공하도록 하겠다며 의왕도시공사 소유인 왕곡동 GS마트 부지를 농협에 매각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왕농협이 요구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취소요구에 대해서는 도정법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고 구 도심 기능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특별한 하자가 없는 상태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가된 사업 취소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와 의왕시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는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26일 장애인 성폭력예방 공동캠페인을 벌였다. 의왕지역 6개 동을 돌며 진행되는 캠페인은 의왕역 3층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임경숙 장애인 성폭력상담센터소장, 김영곤 자문위원장, 명륜보육원 한상도 원장, 노인장기요양 재가센터 신철희 대표, 의왕시민모임 이현정 대표, 김완겸 농협중앙회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성폭력 근절을 위한 기념식과 퍼포먼스, 거리캠페인, 거리 행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왕곡초등학교(교장 박광철)는 최근 사제동행 제2회 정기 음악회를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바른 인성과 창의성 함양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학생의 엘시스테마 교육활동으로 다져진 실력과 학생자치활동에서 음악동아리를 구성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 찬조출연으로 방과 후 교육활동 바이올린부와 우크렐레부의 참여 및 교사들의 다양한 음악동아리부서 참여로 사제동행으로 진행돼 감동의 무대로 평가받았다. 왕곡초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클래식 교육 및 1학생 1연주 능력배양을 위해 의왕시로부터 교육경비 지원을 받아 소수의 선행 학습된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오케스트라가 아닌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매주 1회 이상 정규 교과(음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클래식기타 수업을 실시해왔다. 박광철 교장은 엘시스테마 교육활동은 음악적 기량향상뿐 아니라 바른 인성함양과 학력향상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켜 자신감을 느끼게 되었고 꿈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다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엘시스테마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꿈과 보람감동이 가득한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엘시스테마란? 베네수엘라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1975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경제학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시작했다.
의왕도시공사가 예산이 편성되지도 않았는데도 백운지식문화밸리 마스터플랜 현상 공모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가 하면, 공모기간도 단축해 공고하고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수립시 발주 시기가 같은데도 발주를 분리해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의왕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9일부터 13일까지 의왕도시공사 설립 이후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주의 24건, 시정 7건의 행정상 조치와 경징계 3명, 훈계 4명 등 7명의 신분상 조치를 하고 612만원을 회수 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본예산 및 1차 추경예산에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데도 백운지식문화밸리 마스터플랜 현상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의 특성 및 시급 사유의 검토없이 90일간의 공모기간을 50일로 단축해 공고했다. 또 PFV설립시기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낙찰 1순위 업체인 A종합건축사무소에 일반 보상금에서 5천만원, 2순위 업체인 B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에 3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부적정한 현상 공모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져 시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고천택지개발지구 도시관리계획변경 수립 용역시 별도로 추진하지 않아도 되는 교통성환경성 검토용역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가 하면, 용역비 4천180만원의 예비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주 시기가 같은데도 단일 건으로 발주하지 않고 수의계약 가능 금액에 맞춰 지구단위계획 변경용역과 교통성환경성 검토용역 등 2건의 사업으로 분리해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지원센터환경개선 공사업체 선정시 사업시공자의 자격이 없는 일반과세 업체와 계약금액 조정없이 체결했으며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위수탁계약서 상 승인없이 제3자에게 양도양여 또는 재위탁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데도 6개의 공영주차장을 제3자에게 위탁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의 승인을 얻은 뒤 재위탁하도록 주의 촉구를 받았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업무추진비 집행계획 미수립 및 지출관리소홀관외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집행대상이 아닌 공무원 및 정치인에게 명절선물 부당 제공 등으로 주의처분과 함께 612만원을 회수조치 받았다. 전영남 시의원은 도시공사의 위법부적정한 업무처리가 시의 종합감사 결과 드러났다며 시와 도시공사는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우성고등학교(교장 이중형)가족과 재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라온하제 음악회가 최근 우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즐거운 내일이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로 이름 지어진 라온하제 음악회는 우성고교가 공부에 열중하느라 몸과 마음이 고단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작은 선물로 마련한 음악회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 의장, 도ㆍ시의원, 민경덕 우성고운영위원장, 용환기 총 동문회장, 학부모,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식전행사로 학교폭력 추방 콩트에 이어 1부 행사로 김은주 양 등 31명으로 구성된 라온 합창단의 뭉게구름, 플루트연주, 졸업생연주성악, VOV현악합중주, 자모 합창, 댄스공연이 펼쳐졌으며 2부에는 엄지용 지휘자의 재즈 연주 등으로 꾸려졌다. 이중형 교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통해 휴식이 되고 따뜻한 순간으로 오래도록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오전동에 아가페 의료재단 의왕시티병원(이사장 김병근원장 김동준)이 지난 2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시티병원 양수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식은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과천당협위원장, 사회단체장, 임인동 의왕시보건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정문에서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이사장 취임식, 병원장 임명장 수여식,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근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의왕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기쁨의 치유가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상의 의료진을 갖추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직원들과 환우들이 행복해 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선병원을 인수한 아가페 의료재단은 내과와 일반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종합검진센터, 응급실을 갖춘 200 병상규모의 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