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사 송년회 성료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소속 활동지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장애인 활동지원사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개최된 송년회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영위와 자립을 위한 가사 및 사회활동 서비스 등 일대일 돌봄 서비스인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사 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소속 활동지원사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 및 장기근속 활동지원사 표창, 활동영상 시청, 연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왕시장 표창을 수여받은 허영옥 활동지원사는 “의왕시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만큼 내년에도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룡 복지문화국장은 “활동지원사분들의 사랑과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희망의 빛으로 가득차게 한다”며 “한 해 동안 한결같이 지역 장애인을 위해 동행해 준 활동지원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례발굴 및 개입, 기능향상지원, 직업훈련, 고용지원, 평생교육, 장애인식개선, 복지네트워크 구축, 주민조직화, 자원개발 및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의왕시가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은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으로 구성된 104개 세부지표의 성과 측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104개 지표 중 103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분야 ▲따듯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분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분야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분야 ▲도정 분야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2.48점 향상된 101.42점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지난 8월 발표된 ‘2024년 정부합동평가’ 3그룹에서 최고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8억3천만원의 교부금을 받았다. 올해 확보한 재원은 국정·도정 주요시책과 연계해 주민불편 해소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의왕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널리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두레농악, 경기도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의왕문화원의 ‘의왕두레농악’이 경기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는 제26회 경기민속예술제에서 의왕문화원의 ‘의왕두레농악’이 성인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통 민속예술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발굴·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매년 각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마을축제의 장이 펼쳐져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의왕문화원은 지난 10월5일 왕송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 지역에서 농사 또는 김매기, 호미걸이 때 행해졌다고 알려진 두레패의 공연을 재현한 ‘의왕두레농악’을 선보여 평가 당일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기민속예술제에서 의왕두레농악이 성인부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의왕문화원은 내년 10월 경기도를 대표해 2025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의왕문화원은 지난 2020년 삼동 괴말을 중심으로 농악조사 연구를 진행해 발굴된 의왕두레농악의 원형을 재현, 2023년부터 재현사업을 추진하고 전승교육 및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의왕농악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의왕시의 전통문화의 위상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0년부터 의왕두레농악의 발굴 및 전승작업을 진행한 결실이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의왕시 전통문화사업의 핵심 주체로 의왕농악의 재현과 전승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문화를 꽃피우는데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전에 힘써 온 의왕문화원이 경기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으로 시의 위상을 높여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왕문화원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임산부와 양육자 위한 출산·육아 자신감 키우는 맞춤형교육

의왕시보건소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임산부와 아기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증진하고 부모로서의 역할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4월과 10월 태교음악을 비롯해 분만법, 모유수유 성공법 등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또 6월과 11월 영아기 건강 관리와 아기 마사지, 놀이법 등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아기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 같은 교육에 대해 교육수료자(1기당 평균 20~30명)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출산 준비에 큰 도움이 됐고 교육 장소에 제약이 없는 비대면 강의로 계속 운영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임산부 자동차 및 아기 탑승을 알리는 자동차 표지를 제작·배부해 임산부와 영아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모성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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