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0일 매주 수요일에는 반바지 복장을 허용하는 등 에너지절약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절약 지침으로 민원부서를 제외한 모든 부서에 반바지 착용을 허용, 넥타이를 하지 않은 채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복장으로 근무하면 체온을 2℃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전력 소모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본청 각 실과 실내온도는 28℃를 유지하고 4개층 이하는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했으며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소등, 오후 8시 이후 강제소등, LED등 교체, 창문 열 차단 필름부착 등의 지침도 마련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속에 소외받는 만안구 박달동 농업인 3가정을 방문해 위로하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은 지역 내 농업인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독거노인, 질병병원치료자, 최저생계자 등 15세대에 쌀, 라면 등 생필품 3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의료비를 전달했다 임승택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공적인 기능역할 수행을 위해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앞으로 함께나눔 운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과 나눔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수)은 오는 6일부터 8월18일까지 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은 동시 수용인원 3천여명의 안양시 대표 워터파크로 이용객의 연령대에 맞춘 4개의 다양한 풀장과 스릴있는 대형 슬라이드 2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선텐장과 대형 샤워시설 및 개인 사물함,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도 이용요금이 무척 저렴해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안양시 최고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오는 31일과 다음달 7일 이틀간은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이용할 수 있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슬라이드 이용요금은 별도로 1회 250원이다. 운영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식칼류 및 주류 반입이 금지되며, 우천으로 인한 개장 취소는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ansi.or.kr)에 공지된다. 문의 389-52105246.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송병춘)은 2일 청사 회의실에서 사회보험 가입확대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사회보험 가입확대 본 협의체 회의는 안양시와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들은 사회보험 미가입 사업장 발굴을 위해 미가입 취약업종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 대해 긴밀히 협조,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지원대상과 지원수준이 확대돼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평균 보수 130만원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와 근로자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송병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일부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실직이나 노후에 대한 대비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보다 많은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가 가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효율적인 지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공영개발사업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공영개발사업단 설치 조례안을 마련해 오는 9월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공영개발사업단은 인덕원 일대(21만2천742㎡)와 관양고교 주변(21만4천여㎡)에 대한 도시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조례가 통과대는 대로 세부계획을 마련해 내년 6월 공영개발사업단을 출범시킬 방침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노점상을 하며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쾌척한 할머니가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안양 중앙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주택구입비로 모은 4억5천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본보 5월20일자 17면)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든 이복희 할머니(69사진)가 그 주인공. 안양시는 지난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이복희 할머니가 충(忠), 신(信), 용(勇), 인(仁), 의(義)부문에서 인(仁)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4억 5천만 원 상당의 주택을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불우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집은 이 할머니가 안양시 중앙시장 자판에서 채소와 과일 등을 30년 동안 팔아 마련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상수도요금을 스마트폰으로 결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에서안양상하수도또는안양시상하수도요금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계좌이체 중 원하는 것을 택해 요금을 낼 수 있고 요금조회도 가능하다. 이 같이 상하수도요금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요금 납부서비스는 전국에선 처음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보다 편리하게 상수도 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고, 시는 요금체납 방지 및 징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양동에 거주하는 최모씨(46 여)는 그동안 신용카드나 전화 ARS를 주로 이용 했는데 이제는 더 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길정순 수도행정과장은 스마트 창조도시 답게 대중화를 이룬 스마트폰을 통한 납부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징수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NH 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소속 안양농협, 안양원협, 안양축협, 고향주부모임 등 4개 단체는 지난 25일 안양시 관양1동 일대에서 농번기철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함께나눔봉사단 150여 명은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서 안양의 명물인 포도의 품질을 높이고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포도나무 봉지 씌우기 공동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도농장을 운영하는 이장우씨는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도 비싸 걱정이었는데 나눔봉사단에서 일손을 덜어줘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농정지원단 황정우 단장은 앞으로 함께 나눔 안양사랑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에서 소외받는 농업농촌 및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의 취약계층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전철 개통 후 수도권 주민들의 삶은 크게 변했다. 번잡한 시내를 막힘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됐다. 이중 국철1호선은 가장 먼저 만들어진 전철로 현재도 서울과 경기를 연결하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노선이다. 그러나 1호선 서울역~당정역 구간(32㎞)은 지하가 아닌 지상에 노선을 건설, 지역간 단절, 소음, 진동, 교통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역~당정역 구간 7개 서울경기 자치단체들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안양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린다. ■ 경기ㆍ서울 7개 지자체 경부선 지하화 첫 걸음 안양과 군포시, 금천, 구로, 영등포, 동작, 용산구 등 경기와 서울지역 7개 지자체 주민들의 염원인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안양시는 국철1호선 서울역당정역 구간(18개역, 32㎞) 지하화 사업과 관련, 7개 지자체장들이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국책사업 반영을 추진하는 가운데 2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 이날 보고회에는 7개 지역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관련학회,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서울역당정역 지화화 추진에 따른 과업구간 현황 조사, 지하화 기술검토, 지상철도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피해 사례, 지하화에 따른 상부지역 활용방안, 사업추진방식 등에 대한 브리핑이 실시된다. 경부선 지하화 추진은 철도로 인한 지역 단절과 교통난, 소음, 진동 등의 문제를 차단하고 상단부를 사람중심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안양시는 사업추진을 위해서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는 인근 지자체와 공조를 이루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지난해 5월2일 경기와 서울지역 7개 지자체장과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7개 지역에서는 순수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추진위가 결성돼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이로 인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03만 여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이 서명 서류는 당시 제18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됐다.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철도 상단부가 보행자 중심의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한 프랑스 파리의 리브 고슈(Rive Gauche)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심지 중앙을 관통하는 철도는 지역을 단절시킬 뿐 아니라 균형적 발전을 저해하고 소음과 분진을 유발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철도가 땅 밑으로 모습을 감추는 자체만으로도 지역주민 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서울 서남부권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거대 프로젝트인데다 큰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소음과 분진 관련 민원이 그동안 끊이지 않았던 만큼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인터뷰>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주변 76만명 소음진동으로 고통지하화땐 확 달라질 것"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는 지자체들이 경부선 지하화를 추진하는 구간은 서울역부터 군포시 당정역까지 18개역 32㎞ 구간이다. 이 지역을 동서로 갈라놓고 있는 철도는 극심한 교통난과 소음진동으로 인해 주민들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적게는 473회(구로역~당정역)에서 많게는 1천18회(서울역~구로역)까지 열차가 운행돼 인근 주민들은 소음진동 등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은 261만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철도 주변에 거주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민은 76만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려고 하는지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기존 철도가 지나는 구간의 지하 30m 지점에 터널을 뚫어 새 철도를 놓은 뒤 지상 구간의 철도를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방식이다. 철도 지하화의 연구 용역을 진행했던 전문가도 검토 결과 기술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1㎞당 3천억원 가량의 공사비가 들 것으로 예상돼 32㎞ 구간을 지하화할 경우 약 9조6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철도 지하화 사업 현장을 둘러본 이유는 경부선 지하화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기한 후 지난달 유로포럼 Smart City Event 2013에 참석하고 오는 길에 프랑스 파리 리브 고슈(Rive Gauche) 지역을 둘러보면서 지하화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프랑스 리브 고슈(Rive Gauche)의 경우 철도부지 재개발 사업으로 철도 상부를 데크화함으로써 철도에 의해 단절된 도심 기능을 살리고 보행자 중심의 녹지 공간을 확보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지하화로 확보된 공간에는 서민과 학생을 위한 공동주택과 연구단지, 대학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확인했다. 그 모습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프랑스 리브 고슈의 경우 단계적 개발로 사업비 부담을 완화한 것은 물론 6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파리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으로 얻는 이득은 현재 경부선 철도가 소음과 공해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지역을 단절시키고 사회문화적 공간을 나눠 도시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등 많은 문제를 내재하고 있다. 철도가 지하로 모습을 감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은 향상될 것이며 또 지하화로 확보된 상단부를 친환경 녹지공간을 겸비한 복합문화공간과 상업 공간으로 조성하면 지역 주민의 여가문화 활동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이득을 가져올 것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는 지난 21일 지역의 은하수유치원 원생들을 초청, 행복채움 금융체험 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채움 금융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이 은행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금융상품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경제를 접목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원생들은 체험을 통해 어른들의 공간으로 여겼던 금융기관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은행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금융교실을 열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유치원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관심유발과 경제 개념에 대한 동기 부여 체험으로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동안 공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